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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돈이야?" 모르는 20만원에 통장 먹통됐다…'핑돈' 공포
정근영 디자이너 “현재 고객님께서는 금융사기 등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거나 대포통장 의심 고객으로 판단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었습니다” 지난달 23일 오후 9시쯤 대학생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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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구의 증명』...25년 전 나온 소설, 왜 지금 베스트셀러?
올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출간된 지 꽤 오래된 책들이 있다. 양귀자의 『모순』(1998)과 최진영의 『구의 증명』(2015)이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모순』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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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로 수천만원 번다”…BMW 뽑자 악몽 시작됐다 유료 전용
대포차 대다수는 ‘명의 사기’로 탄생한다. 외제차 한 대를 뽑아 사설 렌트로 돌리면 수천만원은 우습게 벌 수 있으니 차 구입을 위해 대출 명의를 빌려 달라는 수법이다. 이때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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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전주 아니다, 美 연기금의 ‘사채놀이’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박스터인터내셔널은 미국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회사다. 국내에 법인을 두고 신장 투석용 약품과 각종 수액제, 마취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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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검은 커넥션의 뿌리…‘전관예우’의 어제와 오늘
동료의 생업 보장과 조직 안정 꾀하려는 심리가 낳은 ‘부패의 연결고리’… 개인 탐욕 커지고 브로커 꼬여 질서 사라졌지만 조직보호 논리는 여전해법조비리가 터지면 법원과 검찰의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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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한국 자본 시장 60년사
정선언 기자주식을 사고파는 거래소(당시 대한증권거래소, 현 한국거래소)가 국내 설립된 건 1956년입니다. 이때부터 한국의 자본시장이 열렸다고도 하지만 업계에선 증권업협회(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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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스펙 좇는 사회 … 의사고시도 대리시험 기웃
공기업에 다니는 A씨(36)는 전기기사 자격증이 필요했다. 승진을 하려면 꼭 따야 할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시험 공부까지 병행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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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몰카파문…'이원호'는 어떤 인물인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몰래카메라의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수습되는 듯했으나 이원호(50·키스 나이트클럽 사장, 구속중)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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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는 '조폭시티'
수천억원대 공금 횡령, 정.관계 금품 로비, 뇌물….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굿모닝시티 주변에서 폭력배들도 어지간히 활개를 쳤음이 드러났다. 상가 건축.철거 관련 민원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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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채권' 48억짜리가 휴지로
'현대 비자금 1백50억원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완씨의 채권 때문에 사채시장이 떠들썩하다. 지난해 3월 말 그의 저택에서 강탈당한 90억원대의 채권이 풀리면서 선의의 피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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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소액 신용대출' 시장 숨가쁜 경쟁
올들어 금융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소비자 금융' 이다. 대기업에 돈을 빌려줬다 거액을 떼인 은행들이 소비자 금융으로 눈을 돌린 것을 비롯해 보험사와 카드사.할부금융사.상호신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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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3천만원 한도 이자 연 30~40% 제한을
"기본적으로 사채업자에 대한 '햇볕정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햇볕을 쪼이면서 이까지 잡겠다고 나서면 곤란하죠. " "제도권 금융기관에 접근할 수 없는 서민 이용자를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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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리사채업자 특별조사 배경과 전망
국세청이 고리 사채업자 155명에 대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특별세무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20일 오후 2시를 기해 각 지방청과 세무서 조사요원 155개반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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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리사채업자 155명 특별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은 20일 고리사채업자 155명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세무당국이 전국적으로 고리사채업자에 대한 특별 조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이와 별도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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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리 사채는 사회악이다
급전(急錢)대출을 미끼로 하는 고리대금업자들의 횡포가 심각하다. 악덕 사채업자들은 상상하기 힘든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고의로 자리를 피해 기일을 넘기는 수법으로 거액을 갈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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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세법시행령 개정안 요약 2]
◆근로자 정치자금 소득공제분에 농특세 비과세 농어민이 농.수협에 맡긴 예탁금의 이자소득 비과세 금액에 붙는 농특세가 계속비과세 된다. 원래는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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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현금 70억원?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임대업자가 집안에 현금 70억원과 외화.금괴 등을 보관중이란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으나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내사를 종결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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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덤핑물건 어떻게 나오나
용산 전자상가에는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속칭 '어둠의 자식 (덤핑물건)' 들이 돌아 다닌다. 덤핑물건이 주로 밤이나 새벽에 대형 트럭을 통해 오고 가기 때문에 생긴 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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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사치생활자 요지경 '탈세백태']
올해 1차 음성.탈루소득자 조사는 사치성 재산을 사들이거나 자주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내는 세금에 비해 생활이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사람들에게 집중됐다. 아울러 상속.증여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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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채권액 빼먹기 왜 생겼나]
인기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국민주택 채권액을 빼먹기 위한 '위장 해약' 이 새로운 투기 수법으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런 수법은 분양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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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5억넘는 현금부자 '적어도 10만명'추정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D증권사 영업장에 김정민 (52.가명) 씨가 나타났다. 그는 이날 5천만원 가량의 채권이자를 007가방에 현찰로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지난 3월말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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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박주천 의원 (新)
박주천의원(新) -TV카메라 불빛이 강해서인가 아니면 그동안 한 일이 창피해서 의원들 앞에서 눈을 제대로 못뜨고 있는가. “당뇨가 있어서 눈을 제대로 못뜨는 것이다.” -증인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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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중씨 수사 입출금된 돈 '몸체'관련 여부가 초점
김현철(金賢哲)씨 측근인 ㈜심우대표 박태중(朴泰重)씨 계좌에서 거액이 입출금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검찰수사가 점차'몸체'에 접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朴씨에 대한 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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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일가 소유 미락냉장 거액 사채놀이 의혹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친동생 재우(載愚)씨 소유로 알려지고 있는 경기도용인군 소재 ㈜미락냉장(대표 박병규)관계자들이 이 회사를 이용했던 수산물업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사채놀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