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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짜리 ‘66년 전 최초 단협’…지금 노조 이때만도 못하다 유료 전용
‘하청업체 근로자에게 기본임금을 보장하라’. 66년 전인 1957년, 막장 노동을 하던 근로자(노조)와 회사 간에 체결한 단체협약에 들어 있는 조항이다. 당시는 임금을 떼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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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반일 동상 설치 중단하라”..반일 동상 진실규명 공대위 기자회견
“일제 징용 노동자상(像) 모델은 일본인”이라고 했다가 작가에게 소송당한 인사들이 “한국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역사 왜곡 반일 동상 설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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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역겹다" 한 책 저자, 日 방송서 "소녀상, 성노예 아니다"
일본 방송에 출연한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 연구위원 [방송화면 캡쳐] 식민지 근대화론에 근거한 책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일본 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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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한국사학자 카이텐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광복절에 하필 왜 이 책을 집었을까? 이영훈 교수(외), 『반일(反日) 종족주의』. 무모하고 섬뜩했다. 그의 평생 연구는 ‘식민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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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강제징용, '기망'을 '로망'이라고?
권석천 논설위원 24년 전 그러니까 1995년 초여름, 기자는 일본에 있었다. 2주간 도쿄, 고베, 히로시마, 기타큐슈를 기차로, 전철로 다녔다. 사찰과 납골묘를 찾아가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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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불량 외교와 바늘구멍 찾기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군함도’. 이 영화에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은 광복절이 다가왔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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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주민의 해」특별 기획시리즈(5)|작업복 입으면 못나오는 "생지옥"|조선인징용 북해도 탄광
20만에서 50만명으로 추정되는 홋카이도(북해도) 강제징용조선인들은 해방 후 귀국한사람들을 빼고는 대부분 일본 땅에 뼈를 묻었거나 「또 하나의 소수민족」재일한국인 또는 조선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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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연행 한인 관련 일 작가 사진집 발간
【동경=연합】 한인 강제연행 문제를 추적해온 일본인 작가가 20여년간 수집한 관련사진 6백30장을 모아 책으로 발간,서점가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재의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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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까지 뻗친 마수"…분노의 소리|북괴 제3땅굴 발견|맞굴뚫자 지하수 펑펑
【서부전선 땅굴현장=권순용기자】 단풍으로 물든 산등성이한쪽이 온릉 파헤쳐진채 지하수가 펑펑 쏟아져 나오는 북괴의 제3땅굴어귀-. 북괴측 초소에서 파내려간 대량기습용 제3땅굴이 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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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이스표르드」의 해조 합창
「뮐러」빙하에서 「카니벌」못지 않은 북극의 잔치를 벌인 뒤 남쪽으로 내려가며 「이스표르드」를 지날 때엔 바닷가의 낭떠러지에 둥우리를 꾸미고 사는 해조들이 어찌나 많은지 어미며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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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폭발 세광부 절명
【문경】3일 하오8시40분쯤 문경군마성면외어2리 삼장광업소(대표·김종호)갱구7백m지점에서 폭파작업을 하는 갱부 성태만씨(고성리)등 3명이 TNT폭발로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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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노임단가 10% 올려
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정부노임단가를 현행 고시가격보다 일률적으로 10% 인상키로 했다. 6일 경제기획원이 각 부처에 시달한『75년도 예산편성기준』에 따르면 내년예산에서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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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부공사 임금 인상
내년부터 각종 정부공사의 임금이 최저 30%이상 65%까지 인상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75년도 예산 편성기준에 의하면 건축목공의 일급이 1천1백20원에서 1천5백1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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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자「갱」으로발음
【문】 무연탄의 고장 황지에서 모광업소에 직장을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이곳사람들은 한자의「갱」자를 모두「항」 으로 발음하고있읍니다. 따라서 갱목·갱도·갱구·갱내부등을 모두 항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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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내서「개스」폭발 17명 매몰사
【춘천·장성】23일 상오4시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면 고한3리 동고 광업소(사장 이춘구·57)동1갱 10「크로스」갱에서「메탄·개스」가 폭발, 갱도가 2백20여m나 내려앉아 채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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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차전복‥‥광부 19명 사망
5일하오4시분10쯤강원도 삼야군 장생읍 황ㅇ4리 혈암탄광주식회사 혈암광업소 (대표 이충구·59) 1구본갱 1 사갱 (사갱)에서 석탄을 캐러 갱으로 들어가던 인차 (인거) 7량이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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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주인은 젊은 사람인대 가족이라고는 도무지 보이지 않기에 한즉 산으로 일하러갔다는 것이었다. 하니 평안도사투리로하면서 장구히 살 계획은 하지 않고 있었다.』 이 글은 황해도인 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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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음악
『미래에는 예술과 철학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한 역사가 「토인비」의 말을 생각할 때마다 예술 한국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된다. 우리 민족은 어느 민족보다도 뛰어난 예술적인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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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14시간…17명 구출|갱 속엔 아직 네명 생사불명…구조작업 계속
【도계=본사 임시취재반】강원도 도계읍 흥국광업소 갱부 집단 매몰사고의 특별구조반은 11일 상오 현재 매몰 광부 22명 중 17명을 구조, 1명의 시체를 인양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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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비아서 화산 참사
【루사카(잼비아)27일UPI급전동양】루사카 교외 무룰리타 동광에서 25일 갱도가 무너져 지하 1천67m에서 작업 중이던 최소한 90명의 갱부가 매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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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시체로
【청양=임명섭 기자】지난 8일 낙반 사고로 청양군 청양면 구룡리 구봉 광산 지하 6백80m 갱 속에 갇혔던 갱부 3명 중 이경우 (43) 임영방씨 (24) 등 2명이 10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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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죽고3명 매몰
【홍성】8일 하오 1시40본쯤 충남 청양군 청양면 구용리 구봉광업소 지하갱 5백90m지점에서 스며든 물로 갱이 무너져 양수시설 작업중이던 갱부 10명중 1명이 죽고 3명이 갇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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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갱부 압사
【춘천】17일하오0시30분쯤 삼척군장성읍철암산밑 장성광업소철암 제4탄좌삼각갱내에서 채관작업중이던 손경주(34·철암4리)씨등 4명이 낙반사고로 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