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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영화로 글로벌 '아트 마케팅'
월 10~29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댄스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성격의 장르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무용과 뮤지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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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CJ "우린 클래식 음악 서포터스"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내악 전문인 이 오케스트라는 레파토리가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바르톡.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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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뮤지컬로 영화로 글로벌 '아트 마케팅'
▶ 2000년 3월 LG아트센터 개관식에서 구본무 LG회장(오른쪽)이 김정옥 당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맨 왼쪽)과 성악가 조수미씨(왼쪽에서 두번째)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영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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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진 예술의전당 객석 의자 모두 바꿔
예술의전당 음악당 객석 의자가 전면 교체됐다. 자리에 앉거나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삐그덕 소리를 내고, 일어서면 갑자기 뒤로 젖혀지면서 덜컹하는 큰 소리로 감상 분위기를 소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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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가 있는 아침 ] - 봄 눈
봄 눈 제해만 시, 양혜원 그림 파릇파릇 새싹 돋는 날 봄눈 내렸다. 몰래몰래 내리려다 밭고랑에 빠졌다. 속수무책인 것이 시간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객석을 압도하던 배우도 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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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유라시안 필하모닉 지휘자 금난새 씨
▶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발견한 멋진 식당이라고 할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신의 음악은 어떤 것인가'란 모호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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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험' 전도사 될래요
"문화계에 '아름다운 보험'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게 제 임무입니다." 공연기획사인 빈체로의 이창주(50.사진) 대표는 24일 아름다운 보험에 가입하면서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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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칸 영화제의 트로피, 누가 거머쥘까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이 19일 오후 (현지시간) 제58회 칸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영화제 개막 직전 경쟁 부문에 깜짝 초청돼 화제를 모았던 '극장전'은 이날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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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5개 극장 갖춘 밀양 연극촌
▶ 지난 14일 경남 밀양 연극촌에서 공연된 동요 뮤지컬 '푸른하늘 은하수'의 한 장면. 200여석의 객석이 관객들로 꽉 찼다.송봉근 기자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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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사 없는 무대의 객석에서
고려대가 이건희 삼성 회장에게 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이 일부 학생의 시위로 파행하던 날 나는 그 캠퍼스에 있었다. 개교 100주년 행사의 하나인 특별문화강좌 시리즈를 체험하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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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9. 이별과 재회
▶ 유랑극단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바람처럼 모였다가, 바람처럼 헤어졌다. 사진은 내가 1975년에 출연한 영화의 한 장면. 이튿날 저녁이었다. 어머니는 최수경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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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탁트인 공간감은 좋은데 …
▶ 투란도트 역을 맡은 카터 스코트.[연합]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오페라를 공연하기엔 무대의 규격이 너무 크다. 실감나는 무대 세트와 대규모 출연진을 동원해 무대를 꽉 채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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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명동 옛 국립극장 설레는 리모델링
현재 추진 중인 서울 명동 옛 국립극장 복원공사는 문화관광부의 역점 사업으로 2007년 말 끝날 계획이다. 최근 2년 사이 옛 건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매매계약 체결, 기본계획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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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심 흔든 '허준호 카리스마'
2002년 첫 일본 순회공연에서 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갬블러(사진)'가 두번째 일본 순회공연에서도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오후 도쿄 시내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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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백조 ? 왕자의 판타지일 뿐"
매튜 본의 근육질 남성 백조가 하늘하늘 가녀린 한국의 여성 백조를 만났다. 백조역을 남성 무용수가 맡는 파격으로 유명한 안무가 매튜 본의 공연 '백조의 호수'에서 주인공 백조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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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5. 첫 무대
▶ 유랑극단에서 몸으로 익힌 연기는 나에게 피와 살이 됐다. 사진은 1975년에 주연을 맡았던 영화 "형사 배삼용"의 한 장면. 단원들은 '마치마와리'(거리 행진)에 나섰다. 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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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200%의 노력
세상을 살아가면서 받아 온 스트레스가 종종 잠자리에서 악몽으로 재현되는 경우가 있다. 고3 수험생이 다시 된다든가, 군대에 다시 입대한다든가 하는 일반적인 악몽부터, 동일한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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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 소곤소곤 연예가]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홍경민
터프한 목소리의 가수 홍경민. 평소 성격 좋고 친구 많기로 유명하지만, 유독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그의 진가가 돋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빛 바래고 흐릿한 옛 추억들을 정확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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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환호에 조영남 힘내다
어버이들은 넉넉한 품에 조영남을 끌어안았다. 패티김(65.(中)).이미자(64.(右)).조영남(60)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빅3 콘서트'. 8일 어버이날 서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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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김태우, 옥주현과 사귄다?
▶ 김태우가 옥주현에 귓속말을 하고 있다.구혜정 기자god 멤버 김태우가 몰래카메라를 시도하다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김태우는 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운대 대강당에서 2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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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대신 피자 반죽을 든 로미오
두 가문의 뿌리깊은 원한과 치명적인 사랑, 비극을 통한 극적인 화해 등 셰익스피어의 낭만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다. 때문에 끊임없이 공연된다.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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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강당 매주 목요일 무료 음악회
▶ 지난달 28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 목요 음악회에서 즈냉의 "베니스의 카니발"을 연주하는 플루티스트 김대원(左)씨와 하피스트 박라나씨.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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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뒤 예산 72억 늘려 말썽
대구 수성구청이 착공 1년밖에 안된 문화예술회관(수성구 지산동 소재)을 예산 72억원이 더 들도록 설계를 변경, 의회 승인을 받은 기존 설계가 '주먹구구식'이었다는 비난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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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차한잔] "어떻게 하면 멋지게 놀까, 이게 내 화두"
"나는 본래 베짱이형 인간이지요. 열심히 놀아야 할 본분을 잊고 개미처럼 일을 해야할 때면 비애와 함께 고통까지 느낍니다. 본분을 잊고 있다는 자각 때문이지요." 사진가 윤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