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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 땅" 재일조선인 학교 앞에 도배된 포스터…日 게시판 잭
재일조선인의 자녀들이 교육 받는 조선학교 앞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포스터가 붙은 일본 도쿄 도지사 선거 공식 후보자 게시판이 설치됐다. 사진 엑스 재일조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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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 6월28일부터 ‘만 나이’로 통일
━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만 나이, 식품 소비기한 등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새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법·제도가 달라진다. 이달 22일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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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파오차이' 사과…中은 "세계 발명품이냐" 김치 조롱
배우 추자현. [일간스포츠] 배우 추자현이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데 대해 사과했다. 22일 추자현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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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애먹은 '김치' 중국어 표기…문체부 '파오차이→신치' 바꿨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김치를 중국음식 '파오차이'(泡菜)로 번역한 문체부 훈령 개정을 요구하며 만든 이미지. [연합뉴스] ‘김치’와 ‘파오차이(泡菜)’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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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북한산과 에베레스트산
서울은 산(山) 부자다. 주말엔 등산객으로 붐빈다. 북한산·수락산·도봉산 등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많다. 우리나라 산을 적을 때 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외국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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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간장이 염산간장 섞은거라고?"…억울한 '간장 괴담'
혼합간장 라벨의 뒷부분을 보면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의 혼합 비율이 적혀있다. 배정원 기자 “왜 간장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가요?” 정부가 간장 표기법을 바꾸겠다며 공표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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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문장부호에도 맞춤법이 있다
현대인들은 모바일을 통한 대화에 익숙하다. 모바일 대화에서는 신속성과 경제성 등을 이유로 맞춤법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줄여 쓰는 경향이 다분한데 이는 문장부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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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심위 “여권에 ‘주은’, ‘JUNE’으로 쓸 수 있다”
대한민국 여권. [중앙포토] 여권에 한글이름 ‘주은’의 영어표기를 ‘JU EUN’뿐만 아니라 ‘JUNE’으로도 표기할 수 있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JUNE’의 사용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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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사람’은 외국인을 조롱하는 말일까
[사진 타일러 라쉬 트위터] 외국인들을 ‘외쿡사람(외국사람)’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흔히 보셨을 겁니다. 최근 인터넷상엔 이 말을 두고 ‘조롱이냐 아니냐’ 논쟁이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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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섬'? '발리섬'?…편하게 바꿨다지만, 더 헷갈리는 새 외래어 표기법
[중앙포토]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일까, '발리섬'일까. 이번달 개정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발리섬으로 띄어쓰기 없이 쓰는 게 맞다.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새 외래어 표기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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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현충원 방명록 맞춤법 틀려…“통합정부가 구하겠읍니다”
[사진 김종인 전 대표 측 제공]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에 “어려움에 처한 나라 통합정부가 구하겠읍니다”라고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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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건강기능식품 인증 절차 간소화, 효능 표기 규제 완화해야”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을 사용해 캡슐·분말 등의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다. 미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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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인증 절차 간소화, 효능 표기 규제 완화해야"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을 사용해 캡슐·분말 등의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다. 미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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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마오쩌둥보다 모택동이 쉬운 이유
북경인가, 베이징인가?김병기 지음, 어문학사368쪽, 1만6000원중국 지명과 인명을 우리말로 어떻게 표기하면 좋을까. 전북대 중문과 교수인 저자는 ‘베이징’(北京)이 아니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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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독도 우표 붙은 우편물 수령 말라” … 일본, 1954년 반송 사태
우표 한 장에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1954년 9월, 일본 정부는 총리 주재 각의(閣議)를 열고 한국의 독도 우표가 붙은 우편물 수령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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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양쪽서 약대·약사고시 통과
이혜경 새삶 대표는 “남한 약대는 난공불락의 요새 같았다. 남한 약대생들이 북한보다 더 필사적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탈북민들의 국내 정착과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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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못박다
서까래와 도리에 쇠못이나 나무못을 박는다는 것은 그것들이 비틀리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다. 그래서 ‘못을 박다’는 ‘어떤 사실을 꼭 집어 분명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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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알기 쉽게 콩글리시 표지판 바꾼다
정부가 도로표지판의 영문 표기를 바꾸기로 했다. 우리말 발음대로 영문 표기를 해놓은 탓에 정작 외국인들이 이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국토해양부 전만경 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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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영어?" 외국인들 한국서 운전하다 '멘붕'
교통표지판에는 한글명과 영문명을 함께 넣지만 정작 외국인은 영문 표기의 뜻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 영문 표기가 복잡하고 제각각으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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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쓰기·띄어쓰기·쉼표 … 한글 근대화 과정 한눈에
1895년 나온 국내 첫 번역 소설인 ‘텬로력뎡(천로역정)’의 목판과 인쇄본. [사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우리大朝鮮은亞細亞洲中의一王國이라’ 고종 32년(1895)년 발간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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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광복 직후 상하이 발간 독점 입수
관련사진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5일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현 루쉰공원). 상하이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 임정 요인들이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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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만 아는 '홍삼제품 선택법'
홍삼 제품을 선택할 때 제품 뒷면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 천지양 시흥 정왕점 김춘석 점주(40)는 "전에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홍삼의 제품 유형을 보고 선택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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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Bak, Lee→Yi … 성씨 로마자 표기 바꾸라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글 경쟁력 강화 방안’에선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선이 핵심이다. 현행 로마자표기법은 2000년도에 개정돼 도로·지명 등에 우선 적용돼 왔다. 하지만 사람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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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금도냐 후진타오냐 … 중국어 표기 어떻게 할까
‘호금도(胡錦濤) 주석, 청융화(程永華) 대사.’ 주한 중국대사관 한글 사이트에 떠 있는 표기다. 국가주석은 '후진타오'라는 중국어 발음 대신 한자음인 '호금도'로, 대사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