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이 문제] 'FAST콜' 새 사업자 자격 논란
천안 개인택시들은 통합 FAST콜 번호(041-554-1000)를 달기 위해 기존 콜 번호(041-623-6000)를 뗀 채 4개월째 운행하고 있다. [사진 = 채원상 기자] 천안
-
초대형 창고 … "토요일마다 신도 1000명 모여 예배"
22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있는 ‘금수원’ 수련원 안 수풀 속에 숙소나 전시공간 용도로 보이는 폐 객차가 자리 잡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상삼리
-
"주택시장 상승기 단정 일러 … 실수요로 접근하라"
요즘 ‘집값 바닥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같은 활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택시장이 투자 수요에서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저성장 시대에
-
세 딸 英유학보낸 개인파산 기업가, 알고보니
[일러스트=이철원]파산(Bankruptcy)은 채무자가 경제적으로 파탄상태에 빠졌을 때 그 총재산으로 총채권자에게 공평한 만족을 주는 재판상의 절차다. 10여 년 전부터인가 법원에
-
사회적기업형 택시회사 설립 싸고 갈등
화성시에서 택시 잡기는 히치하이킹만큼이나 어렵다. 궂은 날이나 심야에는 더욱 그렇다. 돈이 되는 장거리 손님만 골라 태우는 승차 거부도 비일비재하다. 화성시의 택시 한 대당 인구수
-
김밥 아저씨, 택시기사 아줌마 … 취업영역 남녀 구별은 옛 얘기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가맹점은 전국 430개. 이 가운데 20~30%는 ‘김밥아저씨’가 사장님이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주방 일은 여성이 한다는 전통적인 사고가
-
새아파트 공짜로 받으려다 역풍 맞은 재건축
[권영은기자] '무상지분율'. 낡은 아파트를 허물고 새로 지을 때, 조합원 개인이 가진 아파트 대지 지분을 기준으로 공짜로 새 아파트를 얻을 수 있는 비율을 말한다. 즉, 무상지분
-
‘터널 끝’이 안 보인다…"실수요 위주 접근해야"
[권영은기자]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시장은 어느 때보다 추웠다.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과 재건축 소형주택 비율 강화 등 사업 진행에 찬물을
-
서울 버스, 18일 멈춰 서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하 버스노조)이 18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 노조는 서울 지역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98%가 가입하고 있어 파업이 시작되면
-
“노동계, 고혈압·당뇨·치매·비만 합병증”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이 4일 서울 용답동 군자차량기지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노동계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발원지는 서울지하철노조다. 숨죽여 온 노심(勞心)
-
서울통신기술, 개인택시조합에 내비게이션 공급 MOU체결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전국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연합회(회장 유병우)와 내비게이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개인택시 운송사업
-
[쌍용차 사태] 경찰 “공권력 투입 저울질” 채권단 “계속 땐 파산신청”
26일 경기도 평택의 쌍용차 공장은 오전까지 평온을 유지했다. 도장공장 옥상에선 노조원들이 이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오쯤, 경찰이 헬기를 동원해 최루액을 살포하자 노조는
-
‘당 깃발’ 대신 ‘계파 깃발’만 나부끼는 재·보선
4·29 재·보선이 코앞에 닥쳤다. 14~15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 16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그러나 유권자는 혼란스럽다. 현 정부 중간평가론이 쏙 들어간 대신 박연차 게이
-
[사설] “전국의 노동 현장은 비리로 타락해 있다”
민주노총이 휘청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성폭력 사건 이후 조직 내부는 계파 갈등에 휩싸였다. 산하 조직들은 상부 지침에 반발해 줄줄이 독자노선을 준비 중이다. 어제 발간
-
강남 한폭판 실개천이 흐르는 랜드마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 올 연말 입주예정인 반포자이다. GS건설이 옛 반포 주공3단지를 허물고 재건축하는 단지로 85~297㎡ 3410가구다. 브랜드 인
-
현대차 10년 만에 무파업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임단협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파업을 해오던 현대차노조가 무파업으로 잠정 타결에까지 이르기는 1997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
현대자동차 노조 '10년 연속 파업' 제동 걸까
현대자동차 노조가 10년 만에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들의 파업 반대 압박에 줄파업을 벌여 오던 현대차 노조와 회사가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
-
울산식당들, 현대차 협상 타결 땐 음식값 10% 할인
"110만 시민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제발 분규 없이 협상을 타결해 주세요." 울산 시민들이 현대차 노조에 또 이런 호소를 시작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가 노사 간
-
'16년간 19배,27년간 190배 오른' 아파트?
16년 동안 19배, 27년반 동안 190배 상승한 아파트가 있습니다. 재건축아파트인 서울 송파구 잠실1동의 주공 15평형이 1988년 10월에 4,300만원이던 것이 2004년에
-
잠실 레이크팰리스-요즘 부동산시장 꼭 닮았네?
“시장 상황이 확 바꿨어요. 요즘 이곳 아파트 거래시장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반면 단지내상가는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투자 문의가 늘고 있어요.” 지난해 12월 28일 입주를 시작
-
[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
[이슈르포] "누가 대통령 되면 뭐해? 경제 나아지기나 할 것 같소!"
▶새벽 5시10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인력시장에서 건설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서울 도심은 연일 시위로 몸살을 앓는다. 그 장면 뒤 서민이 겪는 경제적 고
-
[WEEKLY HOT ISSUE] “좌파 성향 정부는 규제가 많다”
▶35년 서울 출생 서울고교·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60∼68년 대한해운공사 조선과장 70∼95년 한국케미칼해운(84년 KSS해운으로 바꿈) 대표이사 사장 95∼2003년 KSS해운
-
[사설] 불법 넘어 '게릴라'가 된 화물연대 시위
화물연대가 나흘째 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불참 차량에 대한 방해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유리창을 깨고 도로에 대못을 뿌리고 에어호스를 자르는 정도는 그나마 양반이다.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