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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시대를 기대한다
오늘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그동안 복지·경제민주화 등 여러 화두가 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은 새로운 시대적 과업으로 봤다. 간단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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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어느 시장이 남긴 유산
이상복워싱턴 특파원 오래 전 중국무술에 심취했던 적이 있다. 소림권·당랑권·영춘권·태극권 등 여러 문파를 들락날락거렸다. 철사장(鐵砂掌)을 단련하느라 뜨거운 모래에 손을 찔러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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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총애 받던 女의원, 안철수 캠프에 전력 합류
안철수, 박정희 묘역 참배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추모비를 살펴보고 있다. 안 후보는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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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푹 빠진 여성들
1.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활공장에서 한수정씨가 패러글라이딩 시범을 보이고 있다.2.익스트림 스포츠로 스트레스는 물론 여름 더위까지 한 방에 날리는 여성들. 왼쪽부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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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지옥 그들은 열일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변화하는 가족의 실태를 책으로 들여다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우선 나이 17세를 주제로 우리 자녀들의 삶과 생각을 알아보는 청소년 도서 31종을 소개한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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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초등학교 한 반 규모 24인조 걸그룹 탄생
24명-. 초등학교 한 학급에 맞먹는 인원의 걸그룹이 탄생했다. 많은 멤버 수와 유닛(unit·조별) 활동, 걸그룹 전용극장 추진 등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을 벤치마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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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턴 때 놓치고 … 전대서 야유받은 박지원
‘개문발차(開門發車)’한 야권통합열차 앞을 한 사람이 가로막고 있다. 열차가 출발해 그 앞에 섰다. 마지막 빈자리에 오르거나, 몸으로 막거나 두 가지 선택지가 남았다. 민주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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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 문재인 VS 이정희 + 유시민
20일 오후 민주진보 및 시민통합 정당 출범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혁신과 통합, 한국노총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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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국회의장 “게릴라 출신 나도 몸싸움 안 해”
레예스 엘살바도르 국회의장서울 여의도 국회에선 요즘 ‘야권 대통합’이란 간판을 단 열차가 출발했다. 열차는 아직 못 탄 손님이 뛰어오를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았다. ‘개문발차(開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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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 문재인 신당 ‘개문발차’
손학규(左), 문재인(右)민주당이 ‘야권 신당’의 연내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 12월 말까지 (야권)통합을 완료해 ‘민주진보 통합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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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역동적인 무술 … 제2의 ‘옹박’ 기대하세요
프라차야 핀카엡 “태권도를 소재로 ‘옹박’ 스타일의 액션영화를 만들어보자는 한국 제작자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옹박’이 그랬던 것처럼 액션영화가 진일보할 좋은 기회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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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라인, I라인과의 작별~!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 바야흐로 이 ‘라인’라는 것이 대세인 시대다. 어디 시장이나 마트에서 팔기라도 한다면 얼른 사다가 내 몸에 장착하고 싶은 것이 바로 ‘S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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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양방송) 시간여행] 20회 '버스 안내양'
열일곱. ‘꽃다운 나이’라고들 표현하죠? 1970년대, 버스 안내양의 평균 나이가 바로 17살이었습니다. 당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친 소녀들의 대표적 직업이었죠. ‘버스 여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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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샛별] 올 영화 출연작만 네 편, 송새벽
어린 시절 모습으로만 따지자면 송새벽은 ‘세상에서 제일 배우할 것 같지 않은 애’였다. 지금 그는 올해 충무로 최대의 ‘발견’으로 꼽힐 만큼 질주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우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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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고 갈등하는 인간들이 만들어 낸 순애보
춘향이와 사랑한 건 이몽룡이 아니라 방자였다? 이것만으로는 ‘발칙한 상상력’ 혹은 ‘전복의 미학’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뭐가 더해져야 할까. 3일 개봉한 ‘방자전’의 각본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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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뉴질랜드 경찰관 셰퍼드의 백두대간
한국인에게도 버거운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외국인이 있다. 뉴질랜드 경찰청 소속의 로저 앨런 셰퍼드(45)다. 그는 2007년 9월부터 3개월간 백두대간을 종주했다. 풍찬노숙을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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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연아 점프 때 눈 감아 … 봅슬레이 19위는 금메달감”
정세균 민주당 대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전 삼성 회장, 박성인 선수단장(오른쪽부터)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밴쿠버 겨울올림픽 선수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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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대체 투입 철도대학생의 하루
11월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오후 7시 12분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서울시내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 선로로 코레일(철도공사) 소속 전동차가 들어왔다. 전동차가 멈춰 서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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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빛 발차기
문길상(右)이 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베오그라드 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플라이급 결승에서 발차기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 선수단 숙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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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굴지의 건설회사, 은하철도 999를 견적 내다
놈들이 돌아왔다. 이번엔 ‘은하철도 999’다. 무슨 소리인지 어리둥절한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 여기서 ‘놈들’이란 일본 마에다건설공업주식회사의 ‘판타지 영업부’ 사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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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우스 6070] ① 추억의 버스안내양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했던 시내버스, 그리고 운전기사와 함께 그 시내버스를 운행했던 버스 차장. 다들 먹고살기 힘들었던 1961년 6월 17일 여차장제가 도입되면서, 그때부터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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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권도연맹은 북한 통전부의 전위 조직”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회원이 3000만 명에 이르는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 장웅)의 오스트리아 빈 본부가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이하 통전부) 전위조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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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격적인 태권도로 무술의 본능을 깨워라
지난 21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남자 68㎏급 16강전에서 한국의 손태진이 네덜란드의 데니스 베커스를 호쾌한 뒤돌려차기로 공격하고 있다. 이런 고급 기술은 기량차가 크지 않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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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선수의 얼굴 노려라” 문대성 형이 금 발차기 조언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다. 심지어 한국선수단 내에서도 그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는 국제무대 경험이 없는 신출내기였다. 하지만 올림픽 태권도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