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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책과 지식의 신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알렉산더 대왕은 동방 원정 지역 30~40곳에 신도시를 건설해 헬레니즘 세계 경영의 거점으로 삼았다. 그 가운데 이집트의 제2 도시인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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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공판·송무 최고 권위자 홍효식의 '낭만 검사론'
"32년간 한 우물 파니 ‘공인전문검사 1급’ 타이틀" ■수조원 규모 강남 자곡동 땅 환수한 ‘국민 재산 파수꾼’ ■후배들과 미술, 철학, 물리 토론하며 수사 전문성 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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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주말이면 1만명 모이는 출판도시 '지혜의 숲'
파주 출판도시는 늘 한적하다. 책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편집자들은 뜨거운 가슴, 밝은 눈으로 책상에 앉아 원고를 읽는다. 그래서 하나하나 모두 특색있는 출판사 건물들은 한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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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넘게 이어진 책의 숲 365일 24시간 개방합니다
20만 권의 책이 빽빽하게 꽂혀 있는 도서관 ‘지혜의 숲.’ 김병윤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와 디자이너 김현선씨가 내부 공간을 꾸몄다. [사진 출판도시문화재단] 고개를 치켜 올려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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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책 50만 권의 보금자리 늘 깨어있는 ‘지혜의 숲’
한 권의 책도 나름의 일생을 산다. 저자가 정성 들여 쓴 원고는 편집과 제작을 거쳐 독자의 손에 들어갔다가 서가 깊숙이 자리 잡는다. 책으로서는 행복한 삶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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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에든버러의 힘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서울의 8월은 푹푹 찌는 찜통 그 자체였는데 얄궂게도 8월의 에든버러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기까지 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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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가 숨쉬는 공간들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
저자: 김종록 출판사: 다산초당 가격: 2만4000원 언젠가부터 마케팅 기법으로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이 종종 들려온다. 같은 사탕 하나를 팔아도 ‘이야기’가 숨어 있어야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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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이미 알려진 정보를 남과 다르게 ‘편집’해낸다
종이로 된 신문을 읽는 사람 손 들어봐요! 어제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물어봤다. 60명 중에 5명이 손을 들었다. 그것도 아버지가 보는 신문 곁에서 훔쳐보는 수준이란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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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에 산소를 공급하는 대한민국의 '지식 수도'
국립중앙도서관은 한 해 63만여 권의 책을 수집해 관리·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첨단 기술과 편리함을 갖춘 디지털도서관과 본관, 사서연수관, 자료보존관으로 돼 있다.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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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서점 ‘회동서관’ 맥 잇는 도심 속 지식의 오아시스
시민들이 서고의 책을 편안히 읽을 수 있게 꾸민 교보문고 강남점 ‘티움’ 공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서점 회동서관의 1913년 이전 모습.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광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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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왕비의 소원 "옛책방에 서서 오랜 시간 책을 읽고 싶다"
“만약 신분을 감추고 좋아하는 장소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지난 5월 유럽 방문을 앞둔 미치코 왕비의 기자회견 때 한 기자가 던진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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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분위기는 옛말, 한번 가서 쉬고 즐겨 보세요
도서관 역사는 문자의 역사와 나란히 시작됐다고 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요즘 도서관에서 흔히 보는 책, 즉 활자를 종이에 인쇄해 제본하는 형태의 기록물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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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평양에서의 사흘
# 평양과기대 준공식 겸 총장(김진경)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학 설립이사의 자격으로 평양에 다녀왔다. 지난 15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고려항공 전세기 편으로 압록강 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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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교실에선…
지난 11월 5일, 민사고 학생에게서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틴틴경제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지면을 통해 민사고를 알리고 싶다”는 뜻도 전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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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이진아 기념도서관
얼마 전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패리스 힐튼이 그런 말을 했단다. “여자라면 네 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워야 한다. 옷장에 밍크 한 마리, 차고에 재규어 한 마리, 침대에 호랑이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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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사료관 개관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 위원장 유영렬)사료관(史料館)이 일반에 개방됐다. 국편은 2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국편 대강당에서 국편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겸한 사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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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못 하나 정도 철분 남기고 가는 것을 …
시간의 이빨 미다스 데커스 지음, 오윤희.정재경 옮김 영림카디널, 440쪽, 2만원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 있던 99m 높이의 종각이 1902년 갑자기 무너졌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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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 센터는...
조르주 퐁피두 당시 프랑스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퐁피두 센터. 파리 현지에서는 지명을 따서 '보부르 센터'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한마디로 '철과 유리'의 혼합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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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퐁피두 센터는…
조르주 퐁피두 당시 프랑스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퐁피두 센터. 파리 현지에서는 지명을 따서 '보부르 센터' 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한마디로 '철과 유리' 의 혼합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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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도서관 21세기 문화·정보 전초기지
프랑스 파리 동남쪽 톨비악에 자리한 신축 프랑스 국립도서관. 센강을 북쪽으로 마주보며 지난해 12월 부분 개관한 이곳의 엘리베이터에는 '유로 2000' 이라는 표어가 작지만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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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약국들 대형화.체인화
충북 청주시내 약국들 사이에 최근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이에따라 앞으로 2~3년 내에 소형약국의 무더기 폐업사태마저 예고되고 있다. 현재 청주시내에서 30평 이상의 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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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 한곳에 제공 자료실 서소문별관에서 8월 개관
서울의 각종 문화정보를 모아 시민에게 제공하는'서울문화정보자료실'이 오는 8월초 서울시 서소문별관에 문을 연다. 약80평 규모인 문화정보자료실에는 개가식 도서관이 설치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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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정혜원.정영선.최승희 양
“책속에 파묻혀 있는 시간이 행복해요.” 지난 13일 오전11시30분 강남구개포동 개포시립도서관.10만여권의 장서더미 속에서 반납된 책을 정리하느라 숙명여고 1학년15반 정혜원(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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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대입논술고사 대비 도서관 서가 교실앞 복도로옮겨
고3학생들의 대입 논술고사에 대비해 도서관의 서가를 교실앞 복도로 옮긴 학교가 있어 화제다.화제의 고교는 3학년 4백29명중 3백49명이 논술을 준비하는 강릉고. 이 학교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