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 균형 발전에 큰 기대|행정구역 조정 어떻게 되나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 및 12개 읍의 시 승격 조치는 해당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 선거 때 공약사항의 조기실
-
93년까지 22개 대학신설|90년엔 제천·논산 등 7개대 개교
지방 4개 도시에 대학이 신설되고 3개 각종 학교가 대학으로 개편되는 등 모두 7개 대학이 새로 생겨 90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강원도 태백 등 15개 지역에는 9
-
딸·사위 만나 촛불로 밤새워|은둔 6일 맞은 전씨 부부와 백담사 주변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내설악 계곡의 백담사에 은둔 한지도 벌써 6일째. 날이 갈수록 전씨 부부는 참회와 고행의 무겁고 침울한 표정 속에 인과응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불
-
전씨 백담사서 일시 은둔할 듯
【인제=권혁용 기자】23일 오전 서울 연희동 사저를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의 임시 은둔지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내설악의 백담사로 알려 졌다. 강원도경과 경호관계기관에
-
참담한 퇴장…국민표정 착잡
『대통령직을 떠난 뒤 친·인척이 비리와 관련돼 구속되고 나에게 비난의 화살이 퍼부어지는 것을 w지켜본 지난 9개월은 차라리 감옥에 있는 것보다 더 괴로웠습니다.』 전두환전대통령의
-
대질신문하자 태도 달라져|심야 언론청문회 이모저모
22일 열린 언론통폐합 청문회는 이재필 전 영남일보사장·장기봉 전 신아일보사장·박상복 경기신문 인수자 등 통폐합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의 증언을 먼저 듣고 한용원씨 등 당시 보안사요
-
태평회 모임에 일부언론인도 참석|국회 문공위 청문회 지상중계
국회 문공위 언론청문회가 23일로 끝난다. 이에 앞서 22일 열린 언론통폐합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문공위의 이틀째 청문회는 피해자와 입안자 등 증인 13명으로부터 증언 청취 및 증
-
이권개입 공동사무실 운영|전기환·순환·우환 4촌 형제들|인허가 알선등 각종 비리
전기환·순환·우환씨등 전두환 전대통령의 친·사촌형, 동생 3명이 서울논현동에 함께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권개입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왔음이 검찰수사에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7일
-
(49)-언론 숙정·통폐합|이상재씨 해직대상기자 「넣고 빼기」맘대로
허문도와 이상재, 그리고 이광표-. 이들은 80년 언론대학살과 관련, 언론계에서는 결코 잊지 못할 이름이다. 편집된 이상과 권력추구의 야망을 바탕으로 구상된 허씨의 대학살극 시나리
-
문책인사 회오리에 술렁|국정감사 끝난 지방관가 표정
국정감사가 끝난 지방관가에는 국감 때 드러난 각종 비리 등에 따른「문책인사」회오리에 술렁이고 있다. 공무원 정년연장·건설관련비리·위증고발 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선 시·도측은
-
"미 저질탄수입때 뇌물줬다.|새마을본부 부정선거에 개입
24일 내무위의 야당의원들은 새마을운동 본부 및 산하단체의 해체를 주장하는가 하면 새마을운동에 대한 정보기관의 관여사실을 집중추궁. 정상용 의원(평민)은 『국민의 불신과 의혹을
-
간부들 "공부합시다" 새 유행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지방국정감사가 16일 만인 2l일로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국감은 지자제를 앞둔 자치기능의 대비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
전주서 민속경연 한마당
제29회 전국 민속경연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호남외 관문인 고도 전주시에서 열린다. 문공부·문예 진흥원 등이 주최하고 전북 도와 전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
"선거 때 앙금 감사서 푼다" 수군
○…13일 서울시 한강 관리 사업소와 목동 사업소에 대한 감사에서는 의원들이 업무내용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문제점을 파헤치지 못해 얼토당토 않는 질문을 하거나 상상력을 발
-
직업훈련원 공사 "지지부진" 기공식만 한 채 9개월 방치(강릉)
【강릉=권혁룡 기자】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영동지방의 기술인력양성 등을 위해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산116일대 26필지 1만4천2백45평의 부지 위에 건립키로 한 강릉직업훈련원을 지
-
서울시 교육감 김상준씨 선출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3일 오후 제2백94차 임시회의를 열어 구속 파면된 최열곤 전 교육감 후임으로 김상준 전 문교부차관을 선출했다. 김 신임교육감은 문교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
변신바쁜 3김〃복더위 아랑곳없다"
여느때 같으면 정치하한기일요즘 3김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복중 더위에도 불구하고 3김은 마치 선거전초전을 방불케하는 경쟁적 언행으로 몹시 바쁘다. 3김이 왜 이처럼 여름을 잊고
-
대통령상에 「자수 만다라」|전승공예입상자 발표
한국문화재보호협회는 30일 제13회 「전승공예대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상금 5백만원)은 자수부문의 『자수만다라』를 출품한 최유현씨(52·부산시 중구 광후동
-
작년 수해주민들 또 "물난리"걱정
지난해 수해지구 주민들은 올해도 불안하다. 장마가 상륙하고 있는데도 지난해 여름 두차례 태풍으로 유실 또는 파손된 제방·어항·도로등의 복구공사가 지지부진, 앞닥친 올여름 장마때 또
-
이상용 강원지사
강원도에서 주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내무부·서울시·청와대를 오가며 지방재정·세정 통으로 자리를 잡았다. 내무부 재정국장 재직시엔 지자제에 대비한 지방세법 개정을 마무리했고 토지
-
실록 80년 서울의 여름(5)전장군 중정부장 겸직이 정권관심 갈림길
「12·12」 세력이 본격적으로 정권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개시한 것은 80년 4월14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중앙정보부장서리 겸직발령 때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주도세력 내의 일치된
-
평민·공화 "높은 환성"
개표가 거의 끝난 27일 아침 제1야당의 자리를 평민당에 뺏긴 민주당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분위기 속에 당원들 사이에서는 탄식과 한숨이 속출. 밤을 새워 가며 TV수상기를 지켜보
-
표밭을 뛴다|동원 청중들만 요란한 환호
○…21일 서울 월계2동 신계 국민학교에서 열린 노원 갑구 합동유세는 전형적인 동원·환호-야유-퇴장의 수순을 밟으며 진행돼 황사현상으로 잔뜩 찌푸린 날씨보다 더 혼탁한 유세분위기
-
표밭을 뛴다|″문 열고 자야 돈 갖고 온다〃야유
○…2O일 서울 목1동 파리공원에서 열린 양천 갑 구 합동유세에는 화창한 날씨로 대회장주변 아파트의 주민들이 많이 참석, 앞자리를 차지한 동원된 청중들 주위에 서서 후보에 관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