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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붉은 노을처럼
취재 마치고 자유로를 달려 돌아가는 길.시원한 강바람을 향해 손을 내밀었습니다.도도히 흐르는 한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다가,백미러에 비친 붉은 태양을 보았습니다. 서녘 하늘에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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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퀴는 몰라 두 바퀴의 즐거움
지난 24일 ‘2013 서울~부산 자전거 투어’에 참가한 자전거 행렬이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철교를 통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첫 공식 종주 이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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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산책길 걷고 50년생 편백나무 삼림욕 즐기세요
축령산의 편백나무·삼나무 숲.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나무들이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해 산림욕과 휴양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장성군] 황룡 행복마을은 마을 바로 옆에 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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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경기도 여주 여강길
1 여강길 1구간 중 은모래금모래강변은 길이 잘 나 있어 걷기에 편리하다. 강변사찰 신륵사와 여강을 오갔던 황포돛배도 볼 수 있어 걷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강원도 태백시 대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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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여의도에 빠진 독일인
처음 만난 건 서울이지만, 나를 반하게 한 건 경남 남해다. 나는 1999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남해에 간 건 2006년이다. 한국을 떠나 있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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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미국인 요트 마니아의 한강 예찬
여의도 선착장을 떠난 크루저 요트 두 대가 한가롭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푸른 하늘 끝자락에 보이는 건 국회의사당 건물이다. [사진 = 서울마리나] 서울 생활 5년째. 나에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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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국악에 취하는 대구의 밤
다음 달 1일 열리는 보디페인팅페스티벌.늦여름 대구에 문화예술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국악·재즈·댄스·클래식·영화 등 장르도 다양하다. 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해 주로 밤에 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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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일째 열대야 … 이번 주 후반 살짝 꺾일 듯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5일 서울 최고기온은 체온보다 높은 36.7도를 기록했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분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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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떻게 넘기나 … 잠 못 드는 열대야
한산한 한낮 도심 31일 오후 2시 대구시 중구 남산동의 거리. 폭염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인도가 텅 비어 있다. 대구 지역은 23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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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한강공원서 즐기는 요트체험
시민들이 요트를 임대해 한강에서 요트레저를 즐기고 있다. 회사 직장인들이 요트 선상에서 회식을 즐기는 모습(아래 왼쪽)과 가족이 요트를 즐기는 모습(오른쪽).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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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친구 삼아 400리 달려볼까요
전북 임실군 섬진강댐에서 전남 광양시 배알도에 이르는 154㎞의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노선이 이달 말 완공된다. 5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는 자전거길은 각각 특별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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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달성보, 일요일 문화장터 된다
3일 달성보 다리에서 열린 깃발퍼레이드.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달성보 일대가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일요일마다 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달성군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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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사이로 푸른 강물 숨바꼭질 … 갈대는 어서오라 손짓하네
한수제 뒤로 금성산 자락에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나무에 꽃이 하얗게 만발했다 영산강. ‘오백리 서러운 가람’이라는 한 시인의 표현처럼 굽이굽이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강이다. 영산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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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푸른 들녘, 오른쪽은 은빛 물결…백마강 두바퀴로 달려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달 27일 외교사절단과 함께 금강 자전거길을 달렸다.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백제보 부근을 둘러보기 위해 아직 정비가 덜 된 강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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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 유채꽃, 양재천변 야생화 … 봄 교향곡 들리는 듯
벚꽃이 흩날리며 완연한 봄을 알린 것도 잠시, 철쭉과 붓꽃 같은 봄 야생화들이 화려한 색채로 봄나들이를 부추긴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길들이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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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대청호, 계족산 … 대덕에 예쁜 길 많아요
대전 대덕구가 ‘200리 로하스 길’을 명품화 산책로로 만든다. 대덕구는 2014년 완공되는 마실길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청호 누리길 등 5곳의 산책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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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
사진의 속성 중에 우선 따져야 할 것은 ‘사실에 바탕을 둔 기록성’입니다.기록성은 곧 ‘현장성’입니다. 어디든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그런 뜻을 갖고 봄바람이 모질게 부는 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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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 강바람 따뜻한 매화천국으로 환상여행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 소식을 알리는 섬진강변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어느새 부드러워진 남녘의 바람이 꽃망울을 재촉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봄 내음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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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녘 솔숲
읍내 근처 섬진강가 소나무 숲에 갔습니다. 늦은 빛이 솔숲에 가득합니다.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하동송림’입니다. 영조 20년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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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맞으며 씽씽 … 금강 자전거길 30㎞ 열렸다
강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는 금강 자전거길이 국비 30여 억원을 들여 완성됐다. 금강 자전거길은 군산시 성산면 금강 하구둑에서 시작해 철새 조망대와 익산시 웅포대교, 성당포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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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뭍 사이
요사이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푸근하긴 하나 해뜨기 전, 새벽 강은 제법 차가운 강바람이 돌아다닙니다. 모자, 장갑에 마스크까지 단단히 준비해도 추울 때는 어디가 추워도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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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전국 자전거 도로 망 완성
자전거 애호가 여러분, 그렇게도 기다리던 순간이 왔습니다. 자전거 전국 여행시대. 11월 경인 아라뱃길에 이어 4대 강 자전거도로가 연말까지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이제 자전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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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군산 구불길
가을이 되면 군산에 가야 한다. 전군가도 꽃비는 4월에 내리지만, 군산은 가을에 가야 제격이다. 가을 꽃게가 군산항에 가득해서, 금강 하구에 가창오리가 내려앉아서 가을 군산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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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맞으며 씽씽 … 경주행 기차와 함께 달려요
5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남한강 자전거길 북한강철교 구간에서 자전거들이 줄을 지어 달리고 있다. 중앙선 열차가 다니던 북한강철교의 바닥을 나무로 만들고 4곳에 강화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