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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운동사」연구시각이 좁다"|역사문제연 심포지엄 강만길교수 주장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민족이면서 우리 민족운동사연구가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식민지시대 국내 역사연구방법론이 민족주의적 성격을 결여한 순수 실증주의적 방법론으로 흘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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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안의에 연암사적비|5년동안 현감지낸 곳에 학자·주민들 뜻모아 건립
길이 역사적 기념물이 될 연암 박지원의 사적비가 세워졌다. l7일 하오 경남함양군안의안의 국민학교 교정에선 서울의 학자와 이 지역 유지 및 주민 7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암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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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균주의」는 민족주의의 핵심"
삼균학회(회장 조일문)는 조소앙선생 탄신1백주년을 맞아 「삼균주의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기념학술발표회를 10일 한국언론회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조일문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소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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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연구 부진하다
4·19혁명이 일어난지 26주년을 맞지만 4·19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4·19가「혁명」이냐「의거」냐의 명칭 문제를 놓고도 설왕설래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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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학 학술대회개최
대우재단은 대학자 다산 정약용선생(1762∼1836년) 1백50주기를 맞아 기념 다산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중기획으로 실시될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8일 하오4시 재단강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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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22권선정
「오늘의 책」선정위원회 (위원장 강만길)가 제11차「오늘의 책」22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다음과 같다.(괄호안 저자·역자·출판사) ▲그리운 남쪽 (임철우·문학과 지성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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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김태영교수(경희대·한국사) 가『조선전기토지 제도사 연구』를 저술한 공로로 제1회 단재상을 수상했다. 단재상은 도서출판 한길사 (대표 김산호) 가 단재 신채호 선생 50주기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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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선정위원
「오늘의 책」선정협의회는 선정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새선정위원명단은 다음과같다.(가나다순) ▲강만길(위원장 고대교수) ▲김문환 (서울대교수 미학) ▲김진균(서울대교수 사회학)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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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 신채호 선생 50주기 맞아 「단제상」제정
도서출판 한길사(대표 김언호)는 올해 사학가며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년) 50주기를 맞아 「단제상」을 제정했다. 단제상은 40대 초반의 연구자로서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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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서 사회과학까지 폭넓게 출판
9일 서울시로부터 등록이 취소당한 「창작과 비평」사는 지난65년12월10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계간지등록을 얻어 다음해인 66년1월15일 발행처를 문우출판사로 하여 편집인 백낙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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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연구·교육 너무소극적이다"정부의 재기술계획 계기로 살펴본 문제점
현대사 교육문제가 논의의 초점이 되고 있다. 정부와 민정당은 최근 날로 격화되고있는 학원사태 발생이 8·15이후의 현대사를 부정적으로보는 시각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문교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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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 논문 모아
한국학자들의 최근 논문들을 모은 일본어판 『한국현대총서』가 일본에서 출판됐다. 일본 고려서림 기획. 한국측의 안병직교수(서울대·경제학)와 일본측의「다끼자와·히데끼」(엄석수수·갑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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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수강생 모집
도서출판 한길사는 한길역사 강좌의 제3강좌「한국현대사와 역사의식」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사는 강만길(고려대)신용하(서울대)한완상(서울대)이만열(숙명여대)전철환(충남대)진덕규(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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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번역·주석 완결|작업 10년만에 마지막 6권 연내나와 다산연구회
조선조후기의 시대상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대한 번역과 주석이 다산연구회에 의해 10년만에 완결돼 올해안에 마지막 6권이 나온다 (창작과 비평사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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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식민지 면한 것은 조기개화·열강도움 때문"|강만길교수, 한·중·일등 동양3국 근대사연구
동양3국인 한국·중국·일본은 근대이후 각각 다른 길을 걸었다. 한국은 완전 식민지화했고 중국은 반식민지화했으며 일본은 식민지화를 면하고 제국주의국가가 됐었다. 이제 다시 하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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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사…』 엮어
○…한국사연구회가 『한국사학사의 연구』를 엮어냈다 (을유문화사) . 각시대의 역사인식을 재조명하기 위해 현재까지의 사학사연구성과를 정리, 비판하고 각 시대의 대표적인 문헌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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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역사강좌 개설|한길사, 주1회 개최
한길사(출판사)는「한길역사강좌」를 개설했다.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하나의 큰 주제를 놓고 매주1회씩(2시간30분간) 총7회 계속된다.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1회씩「역사의 현장」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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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0만여권 출품…「85전국도서전」13일까지 열려
조용만씨가 중앙일보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난에 연재했던 「30년대 문화계」를 모아 『울밑에 핀 봉선화야』란 제목으로 단행본을 냈다. 해방후 시대가 일제시대만큼이나 흘러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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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전후사」 연구열 높다 | 학위논문·저서 쏟아져 | 분단 시대 극복하려는 학문적인 의지 반영
최근 해방 전후사에 대한 연구열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우리 시대에 대한 근원적 문제인식과 해결을 모색하려는 노력의 하나이며 분단시대를 극복하려는 학문적 의지의 반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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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매국대가로 15만엔 받았다
한말 매국노들의 매국의 시가는 얼마였으며 매국논리는 어떠했나. 강만길교수(고려대·한국사)는 친일파 송병준이 당시 일본수상「가쓰라·다로」(계태랑)와 만나「합방」의 비용으로 일본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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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민족주의 추구가 역사적 과제" | 학자들이 진단하는 「분단 10년」
내년으로 해방 40년을 맞는다. 동시에 분단 4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인생으로 40년이면 불혹의 나이라지만 이 민족은 과연 불혹의 연대를 열 것인가. 해방 40년은 우리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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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술
올해 벽두부터 학계의 관심을 모은 문제는 우리사회의 자생적 발전에 관한 이론모색이었다. 무절제한 서방이론의 모방에서 탈피, 우리에게 맞는 발전양식을 찾아보자는 시도였다. 논의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