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년의 내외경제
79년의 국내외경제 정세는「스태그플레이션」의 심화로 특징지울 수 있다. 지난 6월에 엄습한 제2차「오일·쇼크」로 세계경제는 숙원이던 안정과 번영의 발판구축에 실패했으며 년 말의 「
-
내년에 「에너지」공황 우려
【파리=주섭일특파원】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19일 산유국의 유가인상과 OECD국가들의 「인플레」때문에 80년 세계경제는 전례없는 어려운 한해가 될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카
-
수출의 성장 기여율 저하
금년상반기중 수출의 성장기여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냐, 아니면 구조적인 것이냐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를지 모르지만, 현재의
-
유가대책보다 양 확보가 더 중요
73년의「오일·쇼크」가 그때까지 값싼「에너지」에 안주하고 있던 세계경제에 큰 충격을 주면서「에너지」고가격시대의 서막을 연것이었다면, 이번 『원유20「달러」시대』의 도래는 「에녀지」
-
경공업도 지원을
▲사회=73년「오일·쇼크」때도원자재값이 오를대로 오른다음 비축금융으로 잔뜩 사서 큰 고생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상투를 잡았던 격이지요. ▲강=이번 경우는 그때와는 다
-
「협조원칙」에만 폭넓은 합의|「매듭」풀려면 시간 걸릴 듯|얽히고 설킨 이해…서방경제 정상회담
【본=이근량 특파원】지난해 5월「런던」에서 세계경기회복을 위해『기관차론』을 채택했던 서방 7개국 정상들이 14개월 동안「카터」의 기관차 론이 무용했던 상황을 재점검하고 가능한 돌파
-
원유가 문제의 현상 동결
OPEC (석유수출국기구) 총회는 현 국제 원유 가격을 연말까지 유지하고 원유 대전 결제에 「달러」화를 그대로 쓰기로 합의함으로써 유가 문제의 「현상 동결」이 확정되었다. 물론 이
-
유가 연말까지 동결|OPEC 결정-세계 경제난 고려
【제네바 19일 UPI AP종합】석유수출국기구 (OPEC)는 세계 경제난·석유 수급 불균형 등으로 78년 말까지는 「배럴」당 12·70「달러」의 현 유가를 동결키로 결정했으나 80
-
박 대통령의 연두 기자 회견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연두 기자 회견을 통해 국민 총화 체제의 공고화, 경제의 안정과 지속적 성장, 자주 국방력 강화가 새해 시정의 기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는 수년내의 정책기
-
(2)미국
서방 공업국가운데 아마도 일본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이의 없이 예측되고 있는 미국경제는 「오일·쇼크」 이후의 꾸준한 회복세를 한해 더 연장하는데 성공할 가
-
700불
지난해 우리 나라의 실질 경제성장율은 15.5%를 기록하고 있다. 1973년의 16.7%에 뒤이어 두 번째의 기록이다. 전후 세계의 어느 나라 경제성장율을 보아도 이런 기록은 없다
-
(중)강약의 2중 구조
사람의 체질에도 강건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듯이 국민경제에도 강약이 구분된다. 경기가 좋을 땐 그 구분이 어느 정도 희미해지지만 일단 위기가 오면 그 우열은 선명히 부각된
-
국제금융의 심장…「런던」의「시티」
【런던=최우석 특파원】영국은 병들어도「런던」의「시티」(City)만은 여전히 생동한다. 이 1평방「마일」에 불과한 「런던」의 「시티」야말로 노쇠한 영국경제를 지탱하는 심장이다. 국제
-
가계가 살찌면 기업과 국민경제도 발전
동화에 나오는 개미와 배짱이의 이야기를 들지 않더라도 저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근면하고 규모 있는 생활을 하여 저축을 많이 한 나라
-
세모기습「경제쇼크」…어리둥절한 서민들
환율·은행금리를 비롯한 유류 및 전기 값을 일제히 올리기로 발표되자 7일 시민들은 가뜩이나 세모 맞아 불어닥친 경제「쇼크」에 어리둥절했다. 시민들은 환율인상에 대해선『올린다 올린다
-
(8)석유·원자재 파동 뒤의 품목별 현황|양말
작년에 2백36만「달러」어치의 양말을 수출한 삼경물산(대표 오상봉)은 올 들어「오더」가 격감, 작년 하반기의 60∼70%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수주량이 평균 30∼40% 줄었다는
-
「오일·쇼크」속 통화개혁의 향방|lMF 20개국 재상회의 전망
「로마」에 통화회의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14, 15일엔 20개국 재상대책 회의가, 16일엔 EC재상 및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제3작업부회가 열렸고 17, 18일엔 20개국
-
불황 속의 「인플레」…74년 세계경제의 좌표(기이)
73년엔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다. 첫째로 연초부터 국제 통화 불안이 있었다. 연초에 「유럽」에서 「달러」가 투하되고 금이나 「마르크」가 등귀하여 2월12일에는 「달러」가 10%
-
준 공황 위기 감도는 세계 경제|유류「쇼크」로 움츠러드는 74년의 전망
석유「쇼크」는「뉴요크」「본」동경의「네온·사인」만 어둡게 한게 아니라 74년 경기전망마저 음울한 암회색으로 몰아넣고 있다. 내년엔 미·EC·일본경제가 동시에 불황으로 빠지며 이들 중
-
(상)이창열
휴전고가 울려 퍼졌으면 우선 달러 가치부터 안정되어야 마땅했을 것이다. 그런데 3월 위기설이 파다한 가운데 계속 동요를 거듭하고 있다.『미국 경제에 평화 쇼크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
「키신저」 방일의 저변|일 새 집권자의 외교구상 탐색
「닉슨」외교의 실질적 조타수인「헨리·키신저」특별보좌관이 몇 차례에 걸친 연기 끝에 9일 일본을 방문했다. 지난4월「닉슨」의「모스크바」방문 이전으로 방문일정을 정했다가 월남전의 악화
-
1971년 주요사건 일지
71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동 속에 저물었다. 안으로는 양대 선거를 치렀고, 안보문제가 크게 「클로스 업」되었다. 10월 중공의 유엔가입은 국제정치질서의 개편을 가져왔고, 우리에게도
-
「실습」제의에 쇼크성교육수강생제소
【워싱턴 AFP합동】「버지니아」주의 한 여선생은 미국성교육 「카운슬러」 협회가 주최한 강습회에서 강사들이 『실습을 통한 강의』를 하는데 「쇼크」를 받아 『성경직증』을 일으켰으며 드
-
이해 얽혀 난항…IMF
달러·쇼크로 전후 최대의 위기를 맞은 국제통화체제개혁의 난제를 안고 제26차 IMF(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가 27일 워싱턴에서 막을 올렸다. 그동안 IMF체제를 뒷받침해온 금·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