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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②'그린라이트'와 '강간' 사이…유명배우 무고사건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한 후 ‘강간’을 당했다고 고소했다면 처벌받을까요? 얼마 전 확정판결이 난 ‘유명배우 A씨 무고사건’ 재판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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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흡한 미투 대책 … 낡은 성범죄 법 조항과 판례부터 정비하자
여성가족부 등 관련 정부부처가 여성의 날인 8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후속 조치로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안희정 전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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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자 44% 강간으로 인정 못 받아”
한국의 강간죄 처벌 기준이 영국·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 기준에 비해 좁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판례에서 형법상 강간죄 구성 요건인 폭행·협박을 ‘피해자의 반항을 불가능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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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격차’ 아프리카보다 못한 한국, 범죄 발생하면 부랴부랴 수습
━ 성 격차지수 144개국 중 118위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남성과 여성 사이 격차란 면에서 한국은 대부분 아프리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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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동성 군인 간 ‘합의된 성관계’ 첫 무죄 선고 … “군 기강 무너져” vs “성소수자 인권 지켜야”
■ 「 [사진=중앙DB] 동성 군인 간 합의로 성관계를 한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2일 서울북부지법(형사9단독 양상윤 판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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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숙 “미성년자 성관계 동의 기준 연령 상향, 신중히 생각해볼 만”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0일 국회에서 열렸다. 민 후보자가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민유숙(52·사법연수원 18기) 대법관 후보자는 20일 성관계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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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각서 쓰고, 성관계…협박 정황있다면 강간 해당”
협박의 정도가 상당하다면 합의 각서를 썼더라도 강간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중앙포토] 합의 각서를 쓰고, 성관계를 했더라도 협박한 정황이 상당하다면 강간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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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사랑해’…‘징역 12년’ 미성년자 강간죄를 무죄로 만든 편지
“편지에 따르면 피해자는 피고인을 처음 봤을 때 귀엽다고 생각했으며, 피고인의 차를 타고 한강 고수부지에 갔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느꼈고, 그날 이후 피고인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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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대법원 질책한 신안 여교사 집단성폭행 어땠길래?
성폭행 일러스트 ‘외딴 섬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교사의 트라우마를 생각한다면 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 ‘아예 1심 재판부터 다시 해서 인면수심의 범행을 저지른 짐승들이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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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공모 인정돼” 대법, 원심 파기 … 주민 셋 형량 늘 듯
지난해 5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학부모 3명이 초등학교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했다. 원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공모 혐의 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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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보수화 지적 많아 … ‘성공보수 약정무효’ 과감한 판결 내리기도
‘양승태 코트’는 사회적 기준과 규범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사법의 1차적 기능은 당면한 분쟁을 해소하고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말한 취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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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서로 사랑했다” 주장해도 만 18세 전까지는 불법
━ 인터넷 달군 미성년자와 ‘금지된 사랑’ 판결 “서로 사랑했습니다.” 여성 학원강사 권모(33)씨의 사랑의 대상은 18세(이하 전부 만 나이로 표기) 연하의 남자 중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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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 피해자 아버지 "문재인 정부, 진실 밝혀 딸 恨 풀어줘야"
19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정현조(69)씨의 집 거실은 한낮에도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다. 그는 19년 전 대학교 1학년이었던 첫째 딸 정은희(당시 19세)양을 떠나보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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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성폭행 사망 대구 여대생 아버지의 절규 "진실 밝힐 때까지 공소시효 없다"
"(내 딸이 억울하게 성폭행 당하고 숨졌는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공소시효라는 것은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 사건을 전면 재조사해서라도 진실을 명백하게 밝혀야 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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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영구미제로 남아
1998년 ‘대구 여대생 사망 사건’ 범인으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연합뉴스] 19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정은희(당시 18세ㆍ대학 1년)씨 성폭행 사망사건이 사실상 영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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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죄 엇갈린 성폭행 '무고녀'들...3가지 판단 근거는
유명 남성 연예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는 반박이 엇갈렸던 사건들의 결론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배우 이진욱(35)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무고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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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함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이진욱 '성폭행 무고' 여성 1심서 무죄,왜?
배우 이진욱(35)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33ㆍ여)씨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서정현 판사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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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남편 성폭행 혐의 첫 기소된 여성 무죄 선고
남편을 가두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감금은 유죄 , 강간 혐의는 무죄 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재석)는 강간·감금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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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감금·성폭행 40대 여성 '집행유예'…강간 혐의 '무죄'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원은 감금을 한 것은 유죄로 봤지만, 강간 혐의에 대해선 무죄라고 판단했다.9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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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편 감금하고 성폭행한 아내에 징역 7년 구형
남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재석) 심리로 열린 심모(41·여)씨 등 2명의 감금치상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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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 여군과 성관계한 카투사 강간죄 무죄…계속되는 논란
미군 카투사로 복무 중이던 한국 남성이 미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가 선고됐다. 자신이 강간했다고 인정했음에도 무죄가 선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군 신병을 관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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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성폭행범 스리랑카 보내 처벌 추진
18년 전에 일어난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의 범인을 스리랑카로 보내 처벌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건의 범인 K(50·스리랑카)는 2013년 특수강도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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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는 유죄 ‘슬그머니’는 무죄…헷갈리는 성추행 처벌
사례 1. 2014년 5월 자신의 집에서 지인 및 그의 여자친구 A씨(19)와 함께 술을 마시던 강모(36)씨는 잠을 청하러 방에 들어간 A씨가 덮고 있던 이불을 들췄다. 몸을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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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제로 청테이프로 묶고… 남편강간 혐의女 '보석' 결정
남편을 강간한 혐의로 처음으로 구속기소됐던 아내가 보석으로 풀려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부장 김우수)가 자신의 남편을 가둬 다치게 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감금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