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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마음 정신신체의학연구 활발
새벽만 되면 아랫배가 살살 아파 병원에서 온갖 검사를 받아보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 하루종일 편두통에 시달리는 환자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대부분 최종진단은「신경성」또는「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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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에도 위험 몰라 "태평"|체르노빌 원자피폭 소녀의 편지
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대폭발사고 당시 방사능에 오염돼 갑상선기능항진 등 후유증에 시달리다 경희대(총장 조영식)초청으로 치료 차 지난달 22일 서울에 왔던 엘레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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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실수로 식물인간” 기소/수술후 호흡곤란 호소에도 관찰소홀
◎서울지검,간호사 2명도 함께 서울지검 형사2부 신종대검사는 28일 갑상선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수술후 관찰을 소홀히 해 기도폐쇄로 식물인간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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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다|갑상선 호로몬 과다 분비가 주인|정환영 과장
문=30세 된 회사원이다.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보다 땀을 많이 흘려 불편했다. 더위를 심하게 타서 그런지 모르지만 초여름(5월)만 되면 조금만 걸어도 러닝셔츠가 흠뻑 젖어 겉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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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뿌룩하다.
38세의 직장 남성이다. 먹기만 하면 속이 거북하고 음식이 그대로 얹혀 있는 기분이다. 식사 때가 돼도 배고픈 줄 모르고 가끔 구역질도 난다. 동네 병원에서 위염이라는 얘기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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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 통지표 이렇게 본다
건강진단 결과통지표를 해독할 수 없어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각 검사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상 치는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증의 핵심이다. 서울대의대 조한익 교수( 임상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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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요법 큰 효과|폐경기 질환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년 생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폐경에 대한 여성들의 대비책이 중요해졌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할 대한폐경학회가 오는 3일 호텔 신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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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촬영 조영제맞고 환자 심장마비로 사망/백병원서/수술준비중 참변
◎의사 과실여부 조사키로 7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저동 백병원 컴퓨터단층촬영실에서 부갑상선기능상실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한 박기호군(19·서울 미아5동 71)이 수술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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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불임|생리불순땐 배란장애 요인 체크를
33세된 여성인데 결혼한지 4년이 돼도 아직 아기가 없어 걱정이다. 신체적으로는 이상이 없고, 다만 생리가 불순해 한약을 먹거나 약국에서 약을 사먹으면 생리가 순조로워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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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신생아/3만명 무료검진
보사부는 11일 저소득층 신생아들이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의 후유증으로 정신박약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2억9천7백여만원의 사회복지기금을 확보,연말까지 저소득층 신생아 3만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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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안구돌출|백세민
얼마 전 K양(25)이 외래진찰실을 찾아왔는데 그녀가 들어서는 순간 앉았던 사람들의 시선이 그녀의 눈으로 쏠렸다. K양의 눈은 튀어나와 누가 봐도 눈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았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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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 첨단의술로 각광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이른바 「핵의학」이 현대의학의 첨단 핵심분야로 각광 받고있다. 특히 진단분야에서 핵의학은 기존의 CT(컴퓨터단층촬영기)나 NMR(자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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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유의사항-심장질환 유무 반드시 확인해야
부정맥이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는 것. 즉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맥박이 규칙적이더라도 지나치게 느리게 또는 빠르게 뛰는 것도 부정맥에 포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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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국장 사임/릴리 중 대사등 물망
【워싱턴 AP·UPI·로이터=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8일 윌리엄 웹스터 중앙정보국(CIA) 국장(67)의 사임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베데스다 해군병원에서 갑상선기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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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온몸 통증|윤방부
우리네 아낙네들은 김장을 한다거나 돌잔치, 환갑잔치 등 집안에 경조사가 있을 때 조금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고 난 후 온몸의 여기저기가 쑤신다고 호소한다. 다소 신경이 예민하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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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과다한 소변량-윤방부(연대 의대 교수-가정의학)
소변이 빨갛다거나 갑자기 안 나오면 무슨 큰 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 즉시 병원을 찾아오지만 소변량이 많을 때는 대개 사람들은 무심히 지나치는 수가 많다. 정상 성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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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분비물
수유기에 있지 않은 여성이 유방에서 무엇인가 나온다면 상당히 당황해할 것이다. 몇개월전 45세된 여자환자가 유방분비물로 인해 진찰실에 찾아왔다. 환자는 평소 속이 쓰리고 소화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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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체중감소
질병의 경중을 따질때 흔히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체중이 줄었는지를 생각하게 되고 오랜만에 누구를 만나 야위었으면 어디 아픈 곳이 있느냐고 물어보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다.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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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려움증 체질·날씨 탓"
겨울철에 신체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겨울철의 가려움증은 건조한 날씨와 추위 등이 원인이며 일반적 가려움증은 생활습관 혹은 무서운 질병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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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 예방|전담「검진센터」생긴다|신생아대상 「선천성 대사리 상」여부 검사
장애 아 예방을 위해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대사이상여부를 검사하는 전담기구가 생겨난다. 대한가족계획협회는 선천성 대사이상 검진 센터를 인천시 지부내에 설치하고, 오는 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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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떨림
몇 개월 전 69세 된 노인이 손 떨리는 것 때문에 진찰실을 방문했었다. 환자는 전직 대학교수로 지금은 은퇴해 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석달전부터 손이 떨려 여간 불편하지 않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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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손톱의 이상
「건강의 척도는 손톱의 색깔이나 모양에 있다」라는 옛말이 있고 의학적으로도 「손톱은 내부 상태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종종 사용되어지곤 한다. 손톱은 엄마 뱃속에서 두 달 반쯤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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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보다 잡곡·채소류 식단 바람직|20대 여성은 군것질등 당질 과잉섭취 피해야|아침 거르지말고 해조류 많이 먹도록
직강인들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한편 잦은 음주와 외식, 빠른 출근시간으로 인한 결식, 과로에 의한 식욕부진등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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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대사이상 질환 가려낸다|서울대의대 임상병리과팀 진단법 개발
정신박약아·기형아를 만들거나 심한 경우 숨지게 하는 선천성 대사이상을 생화학적으로 정확히 가려내는 진단법이 국내에서도 큰 발전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의대 임상병리과(조한익·박명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