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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대통령의 피란살이는 굽이굽이 눈물의 현대사
부산 영도 조선소 쪽에서 내려다본 전망. 가운데 붉은 다리가 영도대교다. 대통령 어머니가 임종한 병원이 다리 건너에 있다. 사진 왼쪽에 자갈치시장 건물이 보인다. [중앙포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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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미모맛집] “고등어 뼈째 뜯는다꼬 고갈비 아잉교~”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가지를 오가는 길, 지방 여행길에 들를 만한 ‘오늘 문 여는 미모맛집(미쉐린가이드도 모르는 맛집)’을 매일 한 곳씩 소개했다. 어느덧 연휴 끝자락.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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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그림, 도시 살릴까
부산에는 무려 40개의 벽화마을이 있다. 사진은 사하구 감천동 벽화마을.통영에 가면 꼭 해야 하는 게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천사 날개를 찾아 인증 샷을 찍는 것이다. 언젠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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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공항’ 정부와 협의해 개항 1년 앞당기겠다
━ 서병수 부산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6일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민·관협력으로 도시재생과 주민의 주거·환경·문화 복지사업을 동시에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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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병수 부산시장 "김해신공항을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해 개항 1년 앞당기겠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6일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민·관협력으로 도시재생과 주민의 주거·환경·문화 복지사업을 동시에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다복동'사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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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DMZ, 5·18 아픈 역사 … ‘블랙 투어리즘’ 관광자원으로
━ 관광산업 체질 바꾸자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 제3땅굴을 견학한 외국인 DMZ 관광객들. [사진 코스모진] “중국인이 작년보다 최대 90% 줄었어요. 아무리 일본·동남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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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대료 인상 횡포 우리가 막겠다” 부동산중개인 200명 협동조합 세웠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서 자영업을 하던 김모(46)씨는 5년 임대계약이 끝난 지난 3월 재계약을 포기했다. 감천문화마을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몰려들자 건물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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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⑤ 감천 아지매 밥집 - 감천마을 아지매가 차려주는 '고갈비' 밥상
고등어구이 백반.여행기자 업무 중 8할이 먹는 일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마다 온갖 산해진미를 다 맛본다. 꽃게잡이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갓 잡은 게를 삶아 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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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바다 빼고, 부산 볼거리 TOP3
‘부산’하면 대부분 바다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아름다운 바다가 많은 부산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부산을 ‘바다’라는 단어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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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임대주택, 도시형 민박 … 골칫거리 빈집의 화려한 변신
부산 부경대에서 걸어서 6~7분 거리인 남구 대연동(수영로 293번길)의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엔 집주인이 살지만 2층은 1년가량 비어 있었다. 최근 2층은 방 3개짜리 원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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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관광객 80만 명 … 주민 자립 모델 된 감천
부산시 감천문화마을 ‘감내카페’를 찾은 방문객들. 카페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차상은 기자]27일 오전 9시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 ‘감내카페’. 아침부터 손님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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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어느새 개통 50주년
지난해 5월 열린 감천문화마을 축제. [사진 사하구]산복도로(山腹道路)는 산의 중턱을 지나는 도로다. 층층이 주택이 자리잡은 마을에는 서민의 애환이 서려 있다. 부산에서 도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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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동, 전남 화순 … 전국 69곳에 ‘미술마을’
미술마을은 예술을 통해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려는 정부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09년부터 ‘미술마을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현재 전국 69곳에 미술마을이 생겼다. 일부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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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네요 부산 화려하네요 Busan
갈맷길 이기대 구간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해안절벽을 따라 난 길을 걷다가 마주친 첨단 문명은 화려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부산관광공사 엄경섭 사장. 안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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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가난에 찌든 달동네가…'깜짝'
감정초교 앞 감천고개에서 내려다본 감천동 정경. 건물 외벽에 곱게 칠한 푸른색은 어느덧 조금씩 빛이 바랬다. 하지만 오밀조밀 모여 붙은 집집마다 가난하되 인정 많은 산동네 주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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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동네의 까치마저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미군에서 나온 헌책을 팔며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좁은 산기슭에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