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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한 번에 소주 한 병 마시면, 위암 위험 최대 3배
술을 한 번에 어느 만큼, 얼마나 자주, 오랜 기간 마셔야 위암 발병률이 높아질까.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유근영 교수팀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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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다시 떠올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진정한 의미
김동규서울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서울의 어느 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비슷한 사건이 최근 들어 10여 곳에 이른다. 국민보건 관리에 지극히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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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뎅기열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해부터 산발적으로 이어진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 15년 만의 콜레라 발생, 남양주와 광주에서 발생한 결핵 집단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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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나무 재선충에 ‘전쟁 선포’
경상북도가 소나무 재선충과 ‘전쟁’을 선포했다.경북도는 지난 6일 도청에서 긴급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학계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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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대계항에서 콜레라균 검출…유전자분석 진행중
지난 8월 22일~9월 7일 해수 채취 지역 및 콜레라 환자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거제시 장목면 대계항에서 채취한 해수를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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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생활 기숙사생 수막구균 뇌수막염 주의보
대부분 대학이 9월 개강한 가운데 단체 생활을 하는 기숙사생을 중심으로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이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질환은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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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검진 때 C형 간염도 검사한다
40·66세 대상 국민건강검진에 C형간염 검사가 추가된다.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서다. 환자가 많은 지역에서 내년 상반기 시범 실시하고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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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40세 국민건강검진에서 전수조사
전북 순창군처럼 C형간염 환자가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40,66세 국민건강검진을 할 때 C형 간염 검사를 받게 된다. 허가 받지 않은 주사제를 쓰거나 대리수술 할 경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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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픈 원인에 따라 통증 부위도 다르죠"
복통은 병이 있는 장소와 아픈 장소가 잘 일치가 안 된다. 진료를 보러 오신 분들은 특정 부위를 가리키며, 이곳이 아픈데 이 속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복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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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할 방안 마련하는 것이 숙제
얼마 전 별세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2006년 발간한 『부의 미래』에서 향후 부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지식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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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환자 1주일 새 189명, 싱가포르 여행유의 경보
싱가포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2일 38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첫 감염자 발생 일주일 만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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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건복지부 예산 57.7조원…복지예산 늘고 보건예산 줄고
보건복지부가 내년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 사업을 시작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도 새로 구축하고, 만 5세 미만 독감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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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부스러진 女, 크림 발랐다 낭패 본 사연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옛말이 있다. 신체도 예외는 아니다. 내 몸에 나타난 작은 변화를 스스로 잘못 진단하면 큰 병으로 커질 수 있다. 작은 증상이라도 반복해 나타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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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혈액투석환자 3명 C형간염 감염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은 환자 3명이 C형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투석실에서 환자가 C형간염에 감염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2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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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콜레라, 또 C형간염, 올 첫 일본뇌염
거제서 오징어 먹은 60대 설사경남 거제시에서 오징어와 정어리를 조리해 먹은 64세 남성이 세 번째 콜레라 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 역시 앞선 두 명의 환자처럼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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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내가 C형간염? 감염돼도 증상 없어…50% 이상이 간경화·간암 진행 뒤 알아
홍모(67·여)씨는 최근 다리가 붓고 배가 불러오고 눈이 노래져 병원을 찾았다가 C형간염으로 인한 간경화와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감염 시기는 20~30년 전으로 추정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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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암 예방에 효과적
“스코틀랜드에선 자궁경부암 전암(前癌·암으로 변하기 직전 단계) 증세가 백신 주사 이후 50~55% 줄었습니다.”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영국 케임브리지대 마거릿 스탠리(사진) 명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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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이 암 예방에 효과적"
“스코틀랜드에선 자궁경부암 전암 증세가 백신 주사 이후 50~55% 줄었다.”세계적인 면역학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마거릿 스탠리 명예교수의 진단이다. 한국에선 6월부터 만 12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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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잠 깨운 후진국 전염병
올여름 폭염이 바다와 육지의 균을 깨웠다.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가 발생한 데 이어 A형간염·옴 같은 후진국형 감염병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콜레라는 해수 온도 상승과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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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드기 강원도까지 북상, 알래스카서도 비브리오균
콜레라·진드기질환 등 후진국형 감염병의 발생은 지구온난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해상과 육지의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이나 진드기·모기 등 질병 매개 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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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집단감염 초동대처 미흡…바이러스 검출 실패”
C형간염 집단발병 사태가 발생한 제이에스의원(옛 서울현대의원)보건당국이 서울 동작구에서 발생한 집단 C형간염 사태에 늑장 대응해 피해자 보상에 필요한 결정적인 증거인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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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감염병 비상 속 방역 사령관 호출한 국회
황수연사회1부 기자요 며칠 동안 눈뜨면 새롭게 들려오는 각종 감염병 소식에 보건 당국이 분주하다. 서울 동작구 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는 아직 어떤 경로로 감염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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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결핵 퇴치, 과감하고 공격적이어야 한다
전병율차의과학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얼마 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진돼 보건 당국이 서둘러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름 뒤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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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여름 폭염이 우리에게 남긴 숙제들
기세등등하던 폭염도 서늘한 바람에 한풀 꺾였다. 하지만 올여름 폭염이 남기고 간 상처는 깊고 컸다. 지구온난화 추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반복되고 더욱 심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