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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는 왜 제주에 카페를 열었을까 [더 하이엔드]
문 여는 족족 히트다. 오픈하기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예약 조차 녹록치 않다. 최근 한국에 문을 열고 있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식음료(F&B) 공간 이야기다. 올해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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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대신 반려 식물과 함께 녹색 치유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30일(화)까지 가족단위 녹지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가드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가드너’는 코로나19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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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휠체어 탄 친구, 유모차 탄 동생도 평탄하게 자연과 만나고 신나게 놀아요
추현준·김다은·백채희(왼쪽부터) 학생기자가 서울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 놀이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소중 친구들은 공중화장실서 세면대에 손이 닿지 않거나 엘리베이터의 높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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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장 놀던 두살배기 덮쳤다···81세 운전자 "차가 안멈춰"
6일 전북 전주시 우아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어린이집 간이 풀장.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A씨(81·여)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풀장에서 놀던 원생 3명과 보육교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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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방열복도 없이 쇳물 작업…그들이 김용균법 시초
━ 산업화 역사 담긴 안전보건법 37년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가 27일 국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 소식을 전해듣고 김용균씨 직장 동료와 포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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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에는 한국 노동ㆍ산업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한국 노동과 산업의 역사가 나이테처럼 새겨져 있다. 국회는 27일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을 통과시켰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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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권위'와 '실용'이 먼저다…서울고검과 중앙지검의 변신
검찰청이 ‘탈권위’와 ‘실용’을 테마로 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66m²(20평)에 이르던 부장검사실의 크기가 절반 규모로 줄어들고 있다. 평검사들이 활용하는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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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택시' 등 전국을 주도하는 아산시의 전국 최초 시책
정부가 내년부터‘100원 택시’제도를 시행한다. '100원 택시'는 버스가 닿지 않는 농어촌과 산골 오지 주민을 위해 지자체가 요금을 부담하고 운영하는 택시를 말한다. 주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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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꽃처럼 아름다운 밥상 … 맛있는 친환경 밥집 ‘꽃, 밥에 피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을 추구하는 ‘꽃, 밥에 피다’의 대표음식인 보자기 비빔밥. 내용물을 싼 계란 지단을 펼치자 음식이 대접과 어우러져 활짝 핀 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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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량은 당신이 '범인'임을 알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 오전 4시4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지하철 8호선 모란역 인근 왕복 8차로 도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음주상태였던 운전자 A씨(50)가 무단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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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이 홈] 하늘광장·잔디광장·힐링정원 … 공원 같은 39층 랜드마크
공원 같은 단지 조경과 39층 고층 설계가 돋보이는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조감도.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공원형 단지 설계가 특징인 아파트가 나온다. 화성산업은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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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백마저 유혹하는 소리의 천국
1층에 마련된 OMA 청음실. 한지에 프린트한 김희원 작가의 창덕궁 창문 사진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네마홀’ 내부. 소니 4K 프로젝션 최신 모델과 최첨단 돌비 애트모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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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20대 여성 투신사건…왜 못 막았나
'31분.'경기도 의왕시에서 지난 22일 오전 발생한 20대 여대생 투신사건의 첫 112신고부터 투신까지 시간이다. 31분간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현장상황의 급박한 변화와 자살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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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녀려 어여쁘네 … 은밀히 유혹하네
이른 아침 백두대간이 지나는 만항재 숲. 여기는 자연 그대로의 숲이고, 아래에 야생화 공원이 있다. 만항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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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입춘대길 in 한옥
차가운 바람은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어느새 입춘이다. 얼어붙은 땅 밑으로 새봄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며칠 후면 바람이 한결 포근해질 것이고 꽃들이 얼굴을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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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에서 느리게 살기
새소리에 문을 열면 차가운 공기가 방 안으로 훅 들어와 저절로 정신이 번쩍 뜨인다. 숨을 깊게 들이마셔 온몸으로 흙냄새를 맡는다. 김용철·문미영 씨 부부는 아파트에 살면서 놓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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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 미술관에 전시품이 없네 … 자연 자체가 작품이니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교회, 오름을 닮은 호텔…. 말로는 설명이 어려운 건축물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모여있다. 그것도 세계적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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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창낭창 대나무 터널 거닐까 치파오 입은 여인에게 기대어볼까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관. 김백선 작가는 소쿠리와 부채 등을 모아 집적의 미를 보여주었다. 부채로 만든 설치물은 마치 거북선 같다. 다섯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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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면 우르르 몰려나와 거리 점령한 '담배부대'
정부가 실내 금연을 강화하자 거리로 흡연자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건물 앞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일제히 담배를 피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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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2곳 간이 중앙분리대 무단횡단 사고 65% 줄였다
군산시 중동에 설치된 간이 중앙분리대. 1.5m 높이의 철제 기둥을 세우고 기둥과 기둥 사이를 와이어로 연결한 형태로 화단형보다 설치비가 적게 든다.전북지역에서는 한 해 1만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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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최대 난구간 고속도 횡단 궤도 빔 설치
13일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직원들이 대구시 북구 팔달동 금호강 북쪽 둔치에서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3호선 궤도 빔을 교각에 설치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 13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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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네거리역 교차로, 매주 한 번꼴 사고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신정네거리역 교차로는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지점이다. 신호등이 다른 교차로의 신호등보다 멀리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이 신호등을 제대로 못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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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처럼 업고 다닌 집 … 서도호, 서울에 내려놓다
‘서울집/ 서울집(Seoul Home/Seoul Home)’, 1457×717×391㎝. 서도호는 유년기를 보낸 서울 성북동의 한옥 사랑채 모양 천 설치로 세계 미술계에 이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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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밖 대구는 예술의 현장
미국의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가 제작한 ‘철야’의 일부. 빌 비올라는 삶과 죽음이라는 철학적 화두를 물과 불의 이미지로 풀어나가는 세계적 작가다. ‘꿈_백야’전에 출품돼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