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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셀프 수사’로는 한계”… 민변, '이태원 참사' 법적 조치 나선다
8일 오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서울 서초구 민변 대회의실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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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장남 '접대 의혹' 사실로…총무성 간부 11명 줄징계
"나의 장남이 관련된 일로 공무원들이 윤리법을 위반하게 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2일 국회에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위성방송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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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의 ‘돈봉투 만찬’, 면직과 경고로 그칠 일 아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이 어제 '돈봉투 만찬'을 주도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면직' 처리를 권고했다. 징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면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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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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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①]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酒黨)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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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①]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酒黨)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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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뜨지만 치밀하게 … 기다림의 정치로 제2 부흥
박근혜 대통령(당시 국회의원)이 2010년 11월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메르켈 총리와 만나고 있다. [중앙포토] “헬무트 콜 총리가 묵인한 사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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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신의 귀재 공무원은 도태시켜라
공무원들의 당선자 측 ‘줄대기’가 가관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봐 온 현상이지만 참여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앞장섰던 공무원들마저 이념의 스펙트럼을 건너뛰어 인수위 등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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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김신일 부총리 뭐 하시는지
성탄절인 25일 많은 교육인적자원부 직원이 아침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로 출근했다. 24일 수능 물리Ⅱ 복수 정답 인정으로 비상이 걸린 대입 담당 대학지원국은 물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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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높으신 분들의 '외압' 발뺌
"(수사가) 어떻게 돼 가는지, 언제 끝나는지, 이 정도 물었을 뿐입니다."(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예식장에서 만난 서장에게 치안 상황을 물었을 뿐입니다."(이택순 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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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국정원 도청 시인 … 검찰이 밝혀야 할 숙제는
국정원(옛 안기부)의 발표가 새로운 의혹을 낳고 있다. 김대중(DJ) 정부 시절의 불법 도청과 관련, 국정원은 5일 발표에서 보고 라인, 도청 대상, 자료 존재 여부 등 핵심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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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다시 굶지 않을 기적을
노동이 반공 과목이던 시절이 있었다. 세계 최장의 노동 시간과 세계 최고의 산업 재해에 짓눌리면서 노동자는 찍소리도 못했다. 그때는 정보 기관이 근로 감독을 담당하고, 반공법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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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실채권 떨이" 美투자사들 사재기
12일 중국 베이징 북쪽으로 40㎞ 떨어진 난커우촌(村). 이날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채권추심 담당 직원이 난커우촌의 공산당 비서와 담판을 지었다. 1990년대 개발투자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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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개혁 행동으로 보여라
법무부의 검찰 개혁방안이 발표됐다. 떨어질 대로 떨어진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 마련한 자구책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문제점 개선의 가닥을 잡은 정도일 뿐 개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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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6대 총선이 남긴 말·말·말… 그 난장판!
선거는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거 과정이다. 총선 과정을 결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말(言) 에서 찾았다. 말을 빌려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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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렇게 덮고 넘어가선 안된다
나라 안팎을 들끓게 했던 언론장악음모 문건 수사가 사실상 종결됐다. 의혹은 하나도 풀리지 않았는데 수사는 끝이다. 국민적 의혹은 그대로 남겨둔 채 일과성 해프닝으로 어물쩍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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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김정일의 현실처방
19일 공개된 김정일(金正日)의 비밀연설내용을 보고 북한의 정책방향을 다시 가늠해보는 것은 물론,우리의 대북(對北)자세를 되돌아볼 필요를 느낀다.지난해 12월 김정일이 김일성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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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누구를 믿나" 허탈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요즘 밤잠을 설치면서 깊은 고독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같다고 측근들은 전한다. 金대통령은 특히 장학로(張學魯)전청와대부속실장에서 시작된 측근과 장관및 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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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예산 절감案 의회서 질타
충북도는 최근“정부의.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운동'에 동참한다”며 예산절감 계획을 발표했으나 도의회의 질타를 받자 풀이 죽은 모습이다. 도는 지난달 29일 도본청 22억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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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첩에 웬 '공산당선언'
지난 3월 서강대 집회에서 공산주의운동을 고무.격려하는 유인물이 나돌더니 이번엔 학생수첩에 『공산당 선언』과 『독일 이데올로기』를 게재하는 해괴한 일이 또 일어났다.7천부를 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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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 비리지도자들-워터게이트로 불명예 퇴진 美대통령 닉슨
동서고금을 통해 비리 지도자들의 몰락과정은 예외없이 비참함 그 자체였다.그들은 확실한 물증앞에서도 한결같이 혐의를 부인하다가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쑤였다.권력욕에 대한 미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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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비자금說 조사결정 이모저모-발뺌하다 빨라진 검찰
전직 대통령의 4천억원대 비자금 조성 발언파문과 관련해 검찰은 7일 간부회의를 여는등 수사에 대비,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한때『검찰수사대상이 아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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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른다니 성수대교 제탓인가
32명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간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관련,구속또는 불구속 기소된 서울시공무원과 동아건설 관계자등 17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15일오후 서울형사지법 417호 대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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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영수증은 폐기한것 부천시 해명-부천 세금횡령 이모저모
○…부천시는 23일자 中央日報에 5년치 등록세영수증 45만장이 증발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해명서를 내『보도된 증발 영수증은등기소에서 구청에 통보된 등록세 영수증』이라며『등기소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