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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개발자 팔짱 끼고 격려 … 황병서는 별셋 핵연구소장에 경례
북한이 국가기념일인 정권수립 69주년 행사보다 지난 3일 실시한 핵실험 성공을 앞세우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공화국(북한) 창건 69돐(돌) 경축연회가 9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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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회주의 7대 명절‘ 이벤트성 도발 대신 이설주와 축하공연
북한이 국가기념일인 정부수립 69주년 행사보다 지난 3일 실시한 핵실험 성공을 앞세우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공화국(북한) 창건 69돐(돌) 경축연회가 9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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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수소탄 폭음, 피의 대가로 이룬 조선 인민의 승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진 AFP]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6차 핵실험에 참여한 핵 과학자와 기술자를 위해 마련한 연회에서 "수소탄 폭음은 간고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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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 집 근처서 기른 까막전복, 젓갈 담그면 ‘술 도둑’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제주 전복 낚시꾼들이 제가 잡은 고기 크기를 대개 부풀려서 말하는 애교가 있다. 제주서 전복 잡는 할망(할머니)들께 여쭈면 비슷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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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서 '화성-14 발사 성공' 대규모 축제 벌여
북한이 6일 저녁, 화성-14형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평양에서 벌였다.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선 10분 가량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수십만 군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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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제재 동참에 노골적 불만 표출한 北, 핵ㆍ미사일 개발 위한 견제?
북한이 핵개발에 반대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동참한 중국에게 “원수와 벗을 똑바로 구별하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지난 10일 내놓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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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정은씨’ 코스프레?…개회사서 혁명원로, 남한 국민 등에 "따뜻한 인사"
6일 평양 4ㆍ25문화회관에서 열린 북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개회사를 읽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조선중앙TV 캡처]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6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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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7차 당대회 개회사…“새 이정표 마련하는 역사적 계기 될 것”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6일 밤 늦게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조선노동당 7차 대회 개회사에서 “이번 당 대회는 영광스러운 김일성ㆍ김정일주의 당의 강화 발전과 사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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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일이 좋아하는 것 10가지보니…정말?
북한이 김정일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가운데 "붉은기는 장군님의 영원한 기치"라며 '붉은기 사상'을 내세우고 있다고 노동신문을 인용해 데일리NK가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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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몽골리카’시대, 그의 시는 고려를 지키려는 절규였다
중국 삼국시대 유비와 제갈량이 넘나들었던 험준한 관문인 쓰촨성 검문각(劍門閣). 여기서 당 수도가 있던 장안(지금은 시안)으로 이어지는 길이 ‘촉도’다. 절벽에 구멍을 내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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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임정 90년 … 그때 애국심을 위기 극복 디딤돌로
13일로 중국 상하이(上海)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0년이 됐다. 임정은 1919년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조들이 수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국 정부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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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명위원회, 일제 지명 한반도 곳곳에 등재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한반도의 지명 목록에 한국의 표준지명 외에 일제시대의 지명을 별칭(variant)으로 함께 등재해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BGN을 참조한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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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재일 민족학교선 아직 ‘독립투쟁’이 계속된다
며칠 전까지 한 방자한 여성의 학위날조 사기극으로 온 나라가 벌집 쑤셔 놓은 듯하더니, 이제는 과도한 종교적 열정으로 인하여 발생한 처참한 인질극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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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무시한 '아마추어 정책' 신뢰 잃어
요즘 세상 인심이 집권여당에 등을 돌렸다. 오죽했으면 최측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차기 대선에서 여당 필패론을 토로했을까? 정권 핵심 인사들은 억울한 심정일 것이다. 주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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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공동사설
다음은 북한이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에 게재한 공동사설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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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데뷔 35년째 무대공포증에 시달려"
가수 양희은이 데뷔 35년째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양희은은 오는 28일 밤12시30분 방송되는 MBC '김동률의 포유' 녹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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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중 친선 확신" 화답
북한이 7월 5일 동해 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악화됐던 북.중 관계가 복원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양 주재 중국 대사로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사진) 대사가 지난달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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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리더십] 4. 약자들에 대한 배려
세종 시대에도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존재했다. 굶주림·질병·형옥, 그리고 관리들의 수탈과 노역 등이었다. 이에 대해 세종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백성들의 고통까지도 민감하게 배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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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글씨 탁본전'을 보고] 보기만 해도 손에 잡힐듯
화가 장욱진의 평전을 썼을 만큼 미술 동네 사람임을 자랑해온 김형국 서울대 교수가 오는 18일까지 과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추사체의 진수, 과천시절-추사 글씨 탁본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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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10년 복습이면 충분하다
약속이 있어 며칠 전 광화문에 나갔다. 서두른 탓인지 가쁜 숨을 고르며 B형이 내쏘았다. "거리 질서를 바로잡으려면 앞으로 군대가 나서야 할 거야. " "그게 무슨 소리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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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사설 (2003. 1. 1)
주체92(2003) 년을 맞으며 1일 , , 공동사설 가 발표되였다. 공동사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전진하여 온 영광스러운 승리의 년대기들을 자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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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출판인 조상호씨
예전 1960, 70년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존경하는 인물' 조사에서 남학생은 이순신.슈바이처, 여학생은 유관순.나이팅게일을 단골로 써놓곤 했다. 요즘은 이들을 포함해 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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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가난 짙게 밴 홍난파 생가
숲속으로 난 오솔길 옆 사시나무가 무더위를 떨쳐버리려는 듯 바람기도 별로 없는데 파르르 떤다. 칡넝쿨의 상큼한 냄새에 정신을 맑혀가며 여기저기 핀 으아리.나리꽃을 눈길로 밟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