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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학 포럼 한·일·중 작가 대담
한국의 대표 작가 황석영(65), 일본 젊은 문학의 기수 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郞·33), 중국 문학의 중심에 선 쑤퉁(蘇童·45)이 지난달 30일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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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인도는 지금 자동차 빅뱅
인구는 11억 명에 달하지만 자동차 보급률은 1%도 안 되는 나라가 인도다. 1000명당 차 보급 대수가 고작 9대다. 높은 경제성장률(연 8~9%) 덕분에 소득이 늘고 자동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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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어머니, 우리 삶의 시작과 끝
▶ 포토스토리 바로가기 한 사람의 일생에서 어머니는 시작과 끝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눈을 맞춘 이도, 말을 배워 입을 뗀 첫마디도 ‘어머니’이다. 어머니와 만남은 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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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특목고 모의 국제회의…준비현장 이모저모
왼쪽부터 김유나·최영민·임희중·방기원·김인수·박예슬·김소연 법안·정책안 발표후 심의·공방… 영어는 기본…자료조사 비지땀 28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열리는 ‘2007 한국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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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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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국부펀드는 양날의 칼
세계금융시장에 때 아닌 국가자본주의 악령(惡靈)이 되살아나고 있다. 산유국과 신흥 수출대국들이 막대한 보유외환으로 국부(國富) 펀드(Sovereign Wealth Fund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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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사르코지 욕먹으며 친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다시 미국을 "친구"라고 불렀다. 며칠 전 파리 주재 외국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다.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는 지난 두 세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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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미래를 보다
사냐 이베코비치의 39양귀비 프로젝트39 예술, 정치 현실을 발언하다피를 뿌려놓은 듯 붉은 광장이 눈을 확 끌어당긴다. ‘카셀 도쿠멘타 2007’(6월 16일~9월 23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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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피로 얼룩진 세계 역사 영원한 강대국은 없다
9개 초강대국 분석 중국 CCTV 방영 국내서도 큰 관심 불러 ‘대국굴기’는 9개국의 흥망을 다룬 12부작 다큐멘터리다. 중국 관영 CCTV가 세계적인 석학 100여 명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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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직화 자장면'으로 히트 … 면사랑 정세장 사장
정세장(54.사진) 면사랑 대표는 업계에서 '면(麵) 박사'로 통한다. 사람만 만나면 전국 각지와 세계 각국의 고유한 면 음식에 대한 지식을 늘어놓는다. 자장면.스파게티.우동.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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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반미는 일본 입지만 강화할 뿐"
"한국 혼자서 통일을 이룰 수는 없다. 동시에 한국 혼자는 잠재적인 중국의 위협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누군가와 연합을 해야 하는데, 그 대상은 일본 아니면 미국이다.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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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 팔 걷어 붙였다
▶ [사진제공=광운대·고려대] 대학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의 비중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교환 학생 제도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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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그의 옷을 입는다
'보그'지 표지에 실린 니콜 키드먼이 입은 채규인의 옷. [연합뉴스] 세계 정상급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티앙 디오르에서 한국인 디자이너가 맹활약 중이다. 10년 전 프랑스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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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소중한 아이들의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토토'
축구공을 보고 몸을 동그랗게 만 판다라고 여기고, 다이아몬드가 많이 나는 나라가 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지 궁금해하며, 쓰나미에 휩쓸려 간 아이들의 영혼을 달래고, 기적적으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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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5. 맥아더 동상 '반전' 메시지 새겨 보존해야
21년 만에 만난 스승 글렌 페이지(左)는 '비폭력'에서 한걸음 나아간 '비살생' 이론으로 늙은 제자를 감동시켰다. 9월 14, 15일 이틀에 걸쳐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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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동에 한국어 공부 바람 일으켜야죠"
▶ 공일주 박사가 자신이 아랍어로 쓴 한국어 교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17일 이집트 카이로의 아인 샴스대학에 중동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개설된다. 이 소식을 접하고 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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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실력으로 유럽 진출한다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마케팅 수단은 사절' 유럽 각국의 05~06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는 실력을 기반으로 유럽에 뛰어드는 아시아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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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여행객 '외교부 늑장대처' 고발글 파문
지진해일 피해를 직접 겪은 국내 한 여행객이 현지 외교부 관계자의 무성의한 태도를 고발한 글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사이에 반향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연초부터 외교통상부는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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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중·일 F TA' 과소평가돼 있다
최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문제에 대해 국내외의 관심이 크다.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많이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보도 내용의 상당부분은 FTA 효과를 다년간 연구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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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 앞으로 4일] "테러 위협 속 개최 격려" 그리스 선수에 꽃다발
▶ 한국 선수단 입촌식 한국 선수단이 8일 아테네 올림픽 선수촌 입촌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소말리아와 베냉 등 2개 국가 선수단과 함께 한 입촌식에는 교민 5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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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석영 장편소설 '심청' 출간
소설가 황석영(60)씨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국일보에 1년여에 걸쳐 연재했던 장편소설 '심청'(문학동네)이 두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출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제는 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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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위해 한·중·일 연대를"
지난달 일본 도지샤(同志社)대에서 열린 '대사강좌-세계를 말한다'(도지샤대.요미우리(讀賣)신문 공동주최)는 주요국 주일대사들이 강단에서 세계정세를 강의하는 최초의 시도로,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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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스타] TV 오락프로 감초 개그맨 윤정수
요즘 개그맨 윤정수(31) 는 트레이드 마크인 ‘슈퍼 장딴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KBS의 ‘주주클럽’ 진행하랴, 고정 출연 중인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일요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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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월드] 반전운동 퍼지는 이유 뭔가요
"…얼마나 더 많이 머리 위를 날아야 포탄은 지상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될수 있을까…" 1960년대 베트남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