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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주민투표 위법성 공방, 양측 논리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주민투표 결과를 놓고 러시아와 서방이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크림반도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이번 투표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향방을 결정하는데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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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 급락, 브라질 국채 저가 메리트 충분"
‘고금리·절세의 매력 vs 금리·외환 리스크’. 최근 브라질 국채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누군가는 지금이 ‘적기’라고 말한다. 달러 대비 헤알화 약세 흐름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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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이방자? 마사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 마사코입니다 강용자 지음, 김정희 엮음 지식공작소, 389쪽 1만3500원 백마를 탄 왕자는 뭇 소녀의 로망이다. 아마 마사코(方子)도 그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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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결말이 뭐든 한국엔 악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13일 아베 신조 총리와 회동 후 총리공관을 나서며 입을 다문 채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금융시장은 일본 경제의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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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에 베팅한 소로스 … '환투기 저주' 일본도 걸려드나
요즘 일본인들의 얼굴이 부쩍 환해졌다. 엔저(엔화가치 하락) 덕분이다. 간토지방 북서부 군마(群馬)현에 있는 후지중공업의 오타(太田)시 공장은 풀가동 중이다. 이 공장이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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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화 사회…수익보다 안정적 현금흐름 중요
자본시장과 생명보험시장의 고민이 다르다. 증권사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지점도 줄고 있다. 자산운용사는 자금이 빠져나가 적자를 보는 곳이 30%를 훌쩍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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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을 믿고 희망을 얘기하자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만 가는 것 같다. 2030세대는 취업난 때문에 대학 졸업하기를 두려워하고, 괜찮은 직장을 다니는 4050세대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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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이기고도 지고, 지고도 이기는 수가 있다네
일러스트 박용석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현룡과 황룡의 혈전은 치열하다. 굳히기와 뒤집기, 어느 쪽이 나중에 웃게 될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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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측 "남은 변수는…" 文측"이정희와 관계는…"
D-10. 선거일 열흘 전쯤이면 유권자들은 대체로 지지 후보를 마음으로 결정한다. 그래서 선거 막바지의 변수는 승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열흘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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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일본 경제 20년간 발목 잡은 ‘엔고’ 시대 막 내리나
‘매파들의 소굴’. 국제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일본은행의 정책위원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처럼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곳이다. 총재·부총재·위원 등 모두 9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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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의 홍콩뷰] 중국 밸류에이션 사상 최저 근접 … 2분기 실적이 주가 변곡점 될 듯
중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3대 변수로 경제지표, 경기부양책, 그리고 기업 실적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단기적인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은 2분기 실적이다. 이달 중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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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그리스 공포 떨쳐야 바닥 신호 보인다
일러스트=강일구 코스피(KOSPI) 지수가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13% 떨어져 1800선에 간신히 걸려 있다. 이번 하락의 원인은 낯설지 않다. 그리스발 유럽 재정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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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2명 학살에 국제사회 분노 … 시리아 사태 변곡점
한 시리아 소녀가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북부 도시 트리폴리에서 열린 시위에서 시리아 친정부 민병대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시리아 어린이들의 시신 사진과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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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절이 새로운 한국의 변곡점이 되길
오늘은 근로자의 날(노동절)이다. 1886년 미국 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파업 시위를 벌이다 희생된 바로 그날이다. 전통적으로 노동절이면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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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① (2011년 12월 19일~2012년 2월 14일)
이란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를 내놓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태세입니다. 이 해협이 봉쇄되면 전 세계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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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변혁의 변곡점에서 근본적 경쟁력 강화할 것"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 참석한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은 9日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우리는 IT산업의 혁명적인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고 전제한 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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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의 힘 … 삼성전자 110만원 돌파
승자독식이 현실이 됐다. 스마트폰과 메모리 반도체 등에서 경쟁자를 따돌린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는 당분간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넘친다. 3일 국내 주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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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잡스가 남긴 최고의 선물은 ‘도전’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스티브 잡스는 평상시엔 직원들에게 친절하다. 단 업무적인 이슈에 부닥치면 완벽할 때까지 파고들어간다. 토론할 때의 모습은 진지하다 못해 치열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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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8) 서양사학자 주경철 교수(서울대)
주경철 교수는 지독하다. 책 한 권을 내면서 고치고 또 고쳐 쓴다. 역사학은 철저한 사료 확인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그런 훈련이 세상을 조직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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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대기업 ‘상생 스트레스’ 벗어나려면
이재술딜로이트 총괄대표 공정사회, 동반성장에 이어 공생발전(共生發展)의 화두가 제시됐다.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의 개념은 ‘경제성장과 환경보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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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신도시,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라 불리는 이유?
별내 하우스토리, 파격적인 혜택 내세워 인기몰이 조건변경 후 모델하우스 내방객 200% 급증 "주거만족+투자가치 두 마리 토끼 노리게 상품 재구성 주효” 지난 17일 교문사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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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금도 좋고 은도 좋다 … 수익률 호조 10년은 갈 듯
전 세계 경기가 불안하다면 뭉칫돈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갈 수도 있고, 미국 달러로 갈 수도 있다. 그런데 특정 시점(펀더멘털의 변화가 생기는 시점)에서 금 시세가 강할 때는 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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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재무구조 개선 약정 졸업
“유진은 이제 변곡점을 지났다.” 유경선(56·사진) 유진그룹 회장이 20일 열린 그룹 임원회의에서 한 말이다. 유 회장이 말한 변곡점은 2009년 6월 주채권은행인 농협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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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쟁 때도 꿈쩍 않던 핵심생산층이 줄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통계청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경제활동의 중추(中樞)를 이루는 25~49세의 핵심생산가능인구(핵심 생산층)가 1953만여 명으로 떨어졌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