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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후린의 아이들 外
문학·교양 ◇후린의 아이들(J R R 톨킨 지음, 김보원 옮김, 씨앗을 뿌리는 사람, 396쪽, 1만5000원)=『반지의 제왕』 시대보다 6500년을 앞선 영웅 ‘투린’의 비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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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관학교 수석 입학 …“워런 버핏 되겠다” 망상
16일 군에서 적발된 400억대 금융피라미드 사기 사건의 후폭풍이 여전히 거세다. 사건의 주범은 육군3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박모(25) 중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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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관학교 수석 입학 …“워런 버핏 되겠다” 망상
이상희 국방장관이 19일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금융사기사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정확한 피해 범위와 규모를 파악하고 과다 채무자를 특별관리하도록 지시했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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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치? 생각해 본 적 없다"
29일 상하이 이마트 11호점 차오안점 오픈 기자간담회가 열린 창장점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상하이(중국)=뉴시스】“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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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가족부 外
◇보건복지가족부▶장애인정책과장 강민규▶장애인권익증진과장 겸 사회복무지원TF팀장 김홍중▶아동청소년권리과장 겸 국정과제추진상황점검TF팀장 양동교▶에이즈·결핵관리팀장 유병희▶국립마산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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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책에 비친 ‘오늘의 여성’ 필요조건은 …
오늘(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이번 주에는 ‘여성’ 을 주제로 한 책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모두 ‘여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잘 들여다보면 책들의 초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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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교보생명, 자격증이 무기였죠 내 이름 석자 ‘인생보험’ 들었답니다
교보생명 신입사원들이 충남 천안의 연수원(계성원)에서 입사식을 마친 뒤 자신의 명찰을 들어보이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외환위기는 그 어느 업종보다 금융산업에 많은 상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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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명품시계로 71개국 시간을 움직인다
▶ 1955년 충북 괴산 生, 청주농고 졸업·충북대 축산학과 중퇴·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82~87년 솔로몬시계 과장~영업이사, 88년 로만손 창업, 98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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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심'이 시대의 화두다
잠시 뜸을 들이던 친구가 묻는다.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성장일까 분배일까.” 그 눈빛이 무척이나 진지하다. 실제 많은 사람이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는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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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로의 귀환
두 살 때 연해주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했다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알렉산드라 리 할머니(72·오른쪽에서 둘째)가 함께 온 아들·며느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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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조개구이 다 어디로 갔나
조개구이 전문점, 찜닭, 1000원 김밥 전문점, 막걸리주점…. 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반짝 유행했던 소자본 창업 아이템들이다.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창업에도 유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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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얼마나 있나 ‘다 까보자’
결혼 4년차 3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 김진호·박은희씨는 총 재산이 결혼 전보다 두 배 늘었다. 짧은 기간 재산을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은 박씨의 부동산 재테크 능력과 김씨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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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파놉티콘(제러미 벤담 지음, 신건수 옮김, 책세상, 144쪽, 4900원)=공리주의 사상가 벤담이 파놉티콘, 즉 원형감옥의 원리를 설명했다. 중앙 탑에 있는 감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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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상담 기본 생애설계컨설팅도
생애설계자문을 받기 위해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를 찾았던 H씨(50세). 그는 서울에서 20년 정도 치과를 운영하며 스스로 자산관리를 해왔다. 제법 많은 자산을 갖고 있을 법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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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전문성 갖춘 사자로 키운다”
기업은 만들어 키우기도 힘들지만 수성(守城)이 더 힘들다. 대기업 총수들이 평생을 바쳐 키운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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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설계 잘 짜면 리스크 확 준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이를 가진 38세 김모 과장. 가계 수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그는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하는 아내, 그리고 발레리나가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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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 명예로운 '경제관료의 꽃'
명문대·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 ‘경제관료의 꽃’이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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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2만달러시대의 내 가족보장...3억원vs3천만원
세계 7위 규모 생보시장 가구당 가입률 90%육박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생명보험에 충분히 가입하는 것은 대다수 시민들이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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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두산그룹 7년 만에 빛 본 ‘7000억 베팅’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건물 33층엔 문패가 없는 방이 하나 있다. 두산그룹 총수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방이다. 하지만 이 방은 최근 6개월간 주인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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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두산그룹 7년 만에 빛 본 ‘7000억 베팅’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건물 33층엔 문패가 없는 방이 하나 있다. 두산그룹 총수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방이다. 하지만 이 방은 최근 6개월간 주인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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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신중해야 할 그림 투자
그림이 난리다. 얼마 전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팔린 미술품 액수가 약 300억원으로, 지난해의 세 배에 달했다고 한다. 몇몇 화가의 작품은 걸리자마자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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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위기 관리法’이 국내 교과서
이른바 재벌 2세인 A씨는 평소 ‘카메라폰 공포증’을 호소한다. 그는 “어디를 가나 사방에 카메라가 달린 휴대전화이니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고 말한다. “친구하고 허리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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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아이가 어려 노후 대비, 교육비가 걱정인데 …
Q: 40대 부부입니다. 지금까지는 둘이 함께 돈을 벌다 보니 노후나 교육비 문제 등에 대해 별 고민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사오정' '오륙도' 등의 말이 나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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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한 감동 줘‘동’하게 한다
어느 날 세계적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에서 일하는 여사장이 어두운 표정으로 구글 CEO 에릭 슈미트 회장을 찾아왔다. 이 여사장은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어떤 사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