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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 결혼식 아무나 부르면 민폐, 축의금 절반은 돌려줘”
━ [이슈분석] 달라지는 경조사비 외국인들은 한국의 경조사 문화를 어떻게 볼까. 일본·이탈리아·인도에서 와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세 사람을 인터뷰했다. 한국과 다른 풍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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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결혼식 아무나 초대하면 민폐···축의금 절반 하객 준다"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사진 세종대] "결혼식장에 들어가는데 초대받은 하객인지 확인을 안 하더라고요. 의아했습니다"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교수는 한국에서 처음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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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청첩장엔 선물 목록···하객들 형편 맞게 선택"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중앙포토] 유럽에선 결혼부터 세례, 장례식 등 대부분의 집안 대소사를 성당에서 치른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35)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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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결혼식장엔 방명록 없다···'현찰 봉투'가 최대 결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쉐크 굽타). [사진 JTBC콘텐트허브] “입장료(축의금) 내고 식사 쿠폰 받은 다음에 결혼식 구경하는 것인 줄 알았어요.” JTBC 예능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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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로 “한국식 빨리빨리 문화는 인도에서 안 통해”
김광로 전 LG전자 사장은 ’인도에서 비즈니스 할 땐 상명하복식 군대 문화보다는 권한 위임을 통해 목표를 제시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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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고토즈쿠리’ 날개 단 일본의 모노즈쿠리
손해용 산업부 차장 세계 1위 에어컨 업체인 일본의 다이킨공업의 목표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에어컨을 만드는 것이다. 고도의 기술과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인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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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가전영토 넓히기 가속
북미 가전시장 1·2위에 오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3 지역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LG전자는 북부 아프리카·중동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2일 인도 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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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인도, LG는 이집트…가전의 확전
북미 가전시장 1·2위에 오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3 지역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LG전자는 북부 아프리카·중동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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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간디·네루의 나라? 난 그들이 밉다” … 인도 기자 뜻밖의 반응
1950년 6월 한국전이 발발하자 인도는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인도 의무부대가 판문점에 차린 캠프 모습. [중앙포토] 남과 북 모두를 등지고 인도로 간 반공포로들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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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연구소, 中·인도 대신 '닥치고 한국'
매주 금요일이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45) 대표는 서울역에서 대구행 KTX를 탄다. 대구 계명대에 설립한 연구개발(R&D)센터를 돌아 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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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PC시대, IBM의 화려한 부활
얼마 전의 일이다. 온라인 동호회에 들렀더니 한 젊은 회원이 “IBM이 뭐 하는 회사예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아니, 천하의 IBM이 어쩌다…”라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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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잘하면 월급 2~3배…삼성·LG·현대는 꿈의 직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델리대 한국어학과의 수업 모습(위). 김도영 교수(아래사진 왼쪽에서 셋째)가 연구실에서 제자 타룬·응암·라즈(왼쪽부터)와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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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잘하면 월급 2~3배 … 삼성·LG·현대는 꿈의 직장
델리대 한국어학과의 수업 모습(위). 김도영 교수(아래사진 왼쪽에서 셋째)가 연구실에서 제자 타룬·응암·라즈(왼쪽부터)와 포즈를 취했다. 신인섭 기자 “삼성·LG·현대 같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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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PC, 발효 즉시 관세 없이 수출
이번에 한국과 인도 간에 타결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간 관세 철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사실상 같은 성격의 협정이다. 다만 인도 내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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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KT "기회의 땅 두바이에 브랜드를 심어라”
SAMSUNG 두바이에서 비보이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중동의 허브 두바이는 삼성 브랜드로 넘쳐났다. 두바이 공항 래핑,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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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서남공정'을 주시하라
중국이 인도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한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중국은 티벳 자치구의 역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하는 서남공정을 완수한 뒤 최근 고구려 및 발해사를 중국의 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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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지화 … LG 가전 전품목 1위
현대자동차가 인도 진출 10년만에 2위 업체로 자리잡은 것은 현지화 경영에 성공한 결과다. 임흥수 인도 법인장은 "직원의 다수가 힌두교도인 점을 감안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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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코끼리' 개방 15년 인도를 가다 (3) 우리의 상대는 중국
"세계 최대의 철강 기업을 일구고 중국의 철강회사를 잇따라 인수한 미탈스틸의 락시미 미탈 회장은 인도의 자존심이다. "(자그비 싱.42.아그라시 공무원) "인도 기업이 만든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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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한국 콘텐트 개발없는 한 IT강국 아니다.
임도빈님 안녕하세요... 제가 올린 글의 내용은 사실 몇줄의 글로서 표현하기 힘든부분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를 나열하자면 한편의 논문이라도 써야 하겠지요... 제가 몇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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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상품 알고보니 틈새 상품
'MP3 플레이어가 달린 선글라스.채식주의자를 위한 냉장고.옮길 수 있는 이동형 에어컨'.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끈 상품들이다. 이들 상품은 ▶현지인들의 독특한 문화를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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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지켜야할 것과 해서는 안될 것들'
일본에서 술자리에 참석했을 때는 절대 술잔을 돌리지 말아야겠다. 술잔돌리기는 야쿠자들의 의식이라고 한다. 홍콩에서는 피로연에 참석하려면 축의금을 더 내야 하고, 가족들이 동행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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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산 제품 해외시장 뚫는 노하우
LG전자는 지난 9월 중동시장에 '대추야자 냉장고'를 선보였다. 대추야자가 중동인의 기호식품인 데다 이를 숙성해 먹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것이다. 수백㎏의 대추야자를 연구실에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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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전의 인도대륙 '융단폭격' 현장
▶ 뉴델리 인근 신흥공업도시인 노이다의 한 가전 매장에서 고객들이 LG전자 TV를 살펴보고 있다. 노이다(인도)=이현상 기자 인도 델리 인근의 신흥 공업 도시인 노이다에 위치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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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도다!] 4. 고소득층 4년 새 3%서 11%로
뭄바이의 로워파렐 거리. 길 따라 판잣집들이 이어진다. 콜라처럼 시커먼 물에 숟가락을 담가 씻는 아이, 너덜너덜 찢긴 옷 쪼가리가 걸린 빨랫줄. 인도 빈민들의 생활상에 기가 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