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텅 빈 「택시」…초만원 「버스」

    교통요금의 대폭인상과 초·중·고교의 일제 개학이 겹친 4일 서울시내「버스」는 평소보다 곱절가까이 승객이 밀려 이른 아침부터 초만원 사례. 한편 「택시」는 「러쉬아워」에도 거의 빈차

    중앙일보

    1974.02.04 00:00

  • "돈벌이는 절약으로부터"|속칭 「돈벌이의 귀신」 구영한씨에 듣는다

    자유중국의 소설가며 경제 평론가·경제 상담역 등으로 일본과 자유중국에서 성가가 높은 구영한씨가 부부 동반으로 24일 내한했다. 일본이 자유중국과 국교를 단절했을 때 일본 조야에 날

    중앙일보

    1973.03.27 00:00

  • 참새 떼

    한동안 보이지 않던 참새 떼들이 도심의 가정집 정원에도 몰려다닌다. 이래서 오래간만에 새들의 합창이 여기저기서 들리기도 한다. 대기오염이 해마나 심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

    중앙일보

    1973.01.29 00:00

  • 우공의 해 첫 새벽… 새 꿈을 펼치고

    계축년 소해의 새 아침을 맞았다. 소는 순하고 부지런하며 옛 동양화에 피리 부는 신선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고요와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고대 「오리엔트」에서는 제사 때 성수로

    중앙일보

    1973.01.01 00:00

  • <격변 72년 새 질서에의 여명-가능성의 모색 72년의 세계문화

    숱하게 쏟아져 나오는 문화·예술의 이즘(주의)과 네오(신)와 앙디(반)의 홍수 속에서 대중은 이의 소화를 거부하고 지난, 날의 향수에 젖어드는 경향마저 보이고있다. 올들어 미국에서

    중앙일보

    1972.12.19 00:00

  • 두 합작 도예전|장우성 그림-안동오 백자|화가 민경갑-김재석

    근래 우리나라의 도예는 새로운 「붐」을 일으킬 징조이다. 금년 가을 이후에도 현대도자기로부터 방작의 신라토기에 이르기까지 개인전「그룹」전이 수삼차에 달한다. 그 중에는 쓸쓸하게 보

    중앙일보

    1972.12.15 00:00

  • 『맹진 사댁 경사』 두 번째 공연-실험극장

    극단 「실험극장」의 제40회 기념 공연 『맹진 사댁 경사』 (2막5장) 가 중앙일보·동양방송 후원으로 오는 23일∼27일 (하오 3시·7시)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맹진 사댁

    중앙일보

    1972.11.11 00:00

  • (584)|북간도(4)-이지택|제28화

    용정은 자그마한 시가였다. 일본인도 없고, 우리 나라 사람도 그때는 별로 없었다. 장사꾼으로 정사빈이란 사람이 자투리 (포목) 장사를 하고 있었다. 또 시계 점을 하는 박씨라는

    중앙일보

    1972.10.16 00:00

  • 국가사회와 문화생활

    일본을 다녀오는 한국의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그 부흥상에 대하여 착잡한 감회를 갖게 되리라. 일본열도의 개조, 주휴 2일제, 정년연령 연장을 중심한 국민복지안 구상 등을 비롯하여 대

    중앙일보

    1972.10.10 00:00

  • 만산홍엽 단풍의 계절

    예년에 비해 올 단풍은 열흘을 앞당겨 왔다. 이상저온 탓이다. 산들은 성장한 여인의 마음처럼 바쁘고 드디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빨갛고 노오라며 갈색빛깔의 조화가 불꽃처럼 타오르는

    중앙일보

    1972.09.28 00:00

  • 변태은행「갱」…고객 납치

    북적 대표단이 도착하던 지난 12일, 한 낮의 서울 도심지에서 일어난 국민은행 가현동 지점 예금주 이정수씨(38) 피납 사건은 이제까지 은행주변에서 발생한 여느 범죄보다도 그 수법

    중앙일보

    1972.09.18 00:00

  • 「카르뎅」의 「디자인」 세계

    다음주 「파리」에서 열릴 「피에르·카르뎅」의 72년 가을, 겨울 「패션·컬렉션」은 벌써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 감각과 미래성을 동시에 지닌 이번 「카르뎅·컬렉션」

    중앙일보

    1972.07.22 00:00

  • 「월트·디즈니·월드」

    미 「플로리다」주 한복판에 한 한촌이었던 「올랜도」시 교외가 최근 불붙듯 흥청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도처에 역사가 한창이고 매일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상거래에 날개가 돋치고

    중앙일보

    1972.06.24 00:00

  • (14)공동 목욕탕-경북 고령군 고령면 안일량 부락|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

    『안일량에 일이 되면 고령면 일은 다된 셈이다』 『시집 못 보낼 동네다』는 등 손가락질을 받던 경북 고령군 고령면 내곡동 안일량 부락이 이제는 『안일량을 본 받으라』는 말을 듣는

    중앙일보

    1972.05.09 00:00

  • 「바티칸」 중공 수교의 막후 인물|파리 주재 중국인 신부 위청심과의 회견기|파리=장덕상 특파원

    「로마」 교황청은 교황 「바오로」 6세와 모택동과의 회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교황 사절을 통해 중공과 정기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고 최근

    중앙일보

    1972.02.03 00:00

  • (209)-제자는 필자|제15화 자동차 반세기(3)-송용기

    자동차도입이 늦은데 비해 우리 나라의 운수사업, 즉 자동차여객운송사업은 무척 빨리 기틀이 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 내 기억으로는 황실에서 처음으로 승용차를 구입한 이듬해부터 운수

    중앙일보

    1971.07.19 00:00

  • (37)-(12)현장 취재… 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아르헨티나 황무지에 각의 낙토|

    「아르헨티나」의 남부「리오네그로」주에 있는 「라마르게」농장엔 가을을 맞아 「토마토」가 줄줄이 붉게 물들었다. 계절이 한국과는 정반대인 「아르헨티나」는 4, 5월이 가을철, 이때부터

    중앙일보

    1971.05.18 00:00

  • 운영 실태와 문제점|메이커와 농가를 잇는 농협연쇄점 1년

    지난 64년 서울서 3백 리 떨어진 경기도 이천 군 장호원 읍 시장에선 빨랫비누 한 장이 50원씩에 거래되었다. 서울 도매가는 35원. 농협 동 조합원들이 엄청난 마진을 덜어볼 셈

    중앙일보

    1970.12.11 00:00

  • 탈바꿈하는 골동상품들|신화취급경향의 속셈과 배경

    서울의 골동상가는 최근 신화취급으로 탈바꿈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년 들어 본격적인 현대화우상으로서의 화랑이 두셋이나 거리에 생긴데 자극된 것이기도 하나, 다른 한편으론 새

    중앙일보

    1970.12.08 00:00

  • (4)한용운저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은 소설 같은 아기자기한 재미는 없다. 첫머리의 군말로부터 독자에게라는 후기에 이르기까지 이 시집 전체가 잃어버린 조국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일관된

    중앙일보

    1970.09.18 00:00

  • 역광선

    궂은 가을비. 무슨 뜻이 있긴 있을 터인데 도무지 알 수 없군. 무시된 예방접종증. 철도청도 그 만큼 장사에 열심이라니 좋아 좋아. 추석후유증 각종 사고로. 5백만의 이동이었으니

    중앙일보

    1970.09.17 00:00

  • 포도주와 밀주

    해마다 이맘때면 한창 무르익은 포도를 사다가 항아리를 말끔히 부셔 술을 담그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금년에도 마땅히 포도주를 담글 시기인데 마음이 꺼림칙해서 망설이고만 있다. 과

    중앙일보

    1970.09.14 00:00

  • (7) 한산 세모시

    많은 모시 산지들이 있지만 한산에서만 세모시가 나는 것은 한산의 어머니들이 뛰어난 직조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며느리와 딸을 통해 적어도 2천년이상 대대로 물려 내려온 이 오

    중앙일보

    1970.08.10 00:00

  • (11)장위동

    미아리 삼거리에서 하월곡동 중간을 질러 석관동, 번동과 이웃하고 있는 성북구장위동은 7만여명의 동민들의 힘으로 포장된 2천6백50여m의 길이 마을 한가운데로 시원하게 뚫려있다. 이

    중앙일보

    1970.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