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미도 50년]실미도부대원을 ‘무장공비’로 둔갑시킨 軍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국민을 기만해 35년간 실미도 공작원을 사형수 등 범죄인으로 오인하게 했다.” 1971년 8월 23일. ‘실미
-
[실미도 50년] 실미도 '무장공비' 둔갑시킨 軍, 서류 불 태우며 "입 다물어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국민을 기만해 35년간 실미도 공작원을 사형수 등 범죄인으로 오인하게 했다.” 1971년 8월 23일. ‘실미
-
[더,오래] 철길·찻길·뱃길로 떠나는 '섬속의 섬' 소무의도 여행
단풍시즌이 끝났다. 화려한 단풍은 봄꽃처럼 마음을 들뜨게 한다. 이제 차분히 마음을 다잡고 연말을 맞이할 시기다. 지난 계절의 들뜬 마음을 식히는 데는 탁 트인 바다가 적격이다.
-
[사회] 공항철도 이용객 사상 최다…노선 주변 행사 풍성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 이용객이 지난 8일 하루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글날과 주말 연휴를 낀 해외 나들이객과 공항철도 주변 축제 방문객이 늘어난 때문이다.12일 공항철
-
100년 넘게 바다를 지켜온 ‘거룩한 빛’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성큼 가을이 온 듯하다. 그냥 어디론지 떠나고 싶은 가을이다. 아직 어디를 가야할지 정하지 못했다면 바닷가 외로이 서 있는 등대는 어떨까. 한국
-
체조요정 보고 소래포구 갈까, 우생순 응원하고 해수공원 갈까
인천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렸다. 아시안게임은 박태환·손연재·양학선 선수 같은 스타들과 축구·야구 국가대표를 직접 보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다. 응원 나선 김에 경기장 주변에서 하루
-
[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18) 미역·다시마 특구 부산 기장군 '청호씨앤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
공항철도 주말 서해바다열차 11월 24일까지 연장 운행
공항철도는 8월31일까지 운행예정이던 주말 서해바다열차를 11월24일까지 연장운행한다. 공항철도의 주말 서해바다열차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용유바다의 여행 편의증진을 위해 용유임
-
최상품 실미역은 아기상궁 차지
관련기사 다섯 시간 이상 끓인 완도산 미역국 조선간장으로 간 맞춘 달고 깊은 맛 ‘미역국 먹고 천장 쳐다본다’ ‘미역국 먹었다’는 속담이 있다. 각각 자기 할 일을 하고도(제대로
-
냉이·와인 향에 취해 술이 술~술 넘어간다
메이필드 호텔 봄메뉴봄을 맞아 향긋한 봄나물과 원기회복에 좋은 해산물 등을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들이 자주 식탁에 오르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입맛이 떨어지기 마련인 만큼 건강을
-
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
'알카트라즈' 철인3종 경기 올 가을 실미도에서 개최
이르면 올가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인기 스포츠 이벤트인 '알카트라즈 철인 3종 경기대회'가 인천 앞바다 실미도에서 열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만의 알카트라즈 섬은 탈옥에 성공
-
[week&in&Out레저] 우리도 질펀하게 길놀이 한판 얼~쑤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관람객이 1월 31일 현재 850만 명(배급사 집계)을 넘어섰다. 현재 상영 중인데 관람객 숫자로 보면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에 이어 역대
-
[me] 지강헌 탈주극 그린 영화 ‘홀리데이’ 주연 이성재
18년 전이었다. 88올림픽이 열렸던 그 해 가을, 12명의 재소자가 교도관의 총과 실탄을 탈취해 달아났다. 3만여 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
[week&설 특집] 극장서 못 본 화제작 안방서 다시 만나요
여느 해보다 푹 쉴 수 있는 올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 방송사들도 40편이 넘는 영화를 방영한다. 작품이 많은 만큼 장르도 다양하고, 볼 영화를 고르기도 만만찮다. 사람들이 북적대
-
관객 늘었어도 돈벌이 신통찮다
▶ 한국영화의 자신감을 새로 보여준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러 밀려든 관객들. [중앙포토] 서울예대 강한섭 교수는 1998년 '쉬리'의 성공 이후 승승장구해온 한국 영화계에 쓴소리
-
라디오 '싱글벙글 쇼' 진행자 강석 씨
"어떤 백성이 나 돌도로로~ 사를 찾아왔느냐 … 쯔쯧, 그러다가 큰코 다치느니라." 매일 낮 12시25분~오후 2시에 버스나 택시를 타면 어김없이 들을 수 있는 '돌도사' 강석(
-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테크노전사' 이정현
테크노 여전사로 통하던 가수 이정현(24)이 갑옷을 벗었다. 새로 5집 앨범 'Passion(열정)'을 내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배역을 맡은 듯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한 것이다
-
'올드 보이' 대종상 5개 부문 석권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LJ필름 제작)이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다. 지난달 칸
-
미국 가는 한국 영화…화제작 줄줄이 개봉
작품성이 좋아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거나 국내 흥행에서 성공한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미국에 상륙하고 있다. 200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이창동)과 최우수 젊은 연기자상(문
-
12년 걸쳐 촬영한 다큐영화 '송환'
▶ 세계 최장기수 김선명(사진 위)씨는 출감 이후 구순 노모와 단 한 차례 만나고 북으로 갔다. 눈물도 웃음도 많은 조창손(사진 가운데)씨는 30년 감옥생활을 겪고 송환됐다. 70
-
[내가 겪은 양지팀] 휴가기간 24시간 미행
"며칠 전 아내와 함께 '실미도'를 봤지요. 옛날 생각 많이 나더구만." 양지팀과 국가대표팀의 철벽 수문장으로 이름을 날린 이세연(사진)씨는 당시 양지팀과 함께 생활하던 중앙정보
-
[아름다운 가게] 장관·연예인들 애장품 기증 봇물
오는 8~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서울시, 로또공익재단이 주최하는 '지상 최대 벼룩시장'이 열린다.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인기 연예인과
-
[메트로 와이드] 봄내음 가득한 바다위 고속도로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꽃샘추위가 남아 있긴 하지만 따스한 햇살 아래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을 볼 수 있을 만큼 봄기운이 완연하다. 나들이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날씨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