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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찾아 서해안을 달린다]갯벌 별미… 군침이 사르르~
해 저무는 겨울 서쪽 바다엔 여유가 있다. 낮동안 바다 한가운데 드문드문 떠 있던 고기잡이 배들이 하나 둘 포구로 돌아온다. 갯벌에서 굴을 따고 조개를 캐던 아낙들의 모습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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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소식] 리츠칼튼 가금류 요리 특선 外
■ 리츠칼튼 서울 호텔 양식당 세자르 그릴은 서양 귀족들의 가을철 행사인 `사냥'을 주제로 사냥감으로 요리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가금류 요리 특선'을 14일부터28일까지 마련.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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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神이 빚은 별미 양양 송이여행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새벽안개 사이로 알싸한 송이내음이 은은히 퍼져나간다. 지난 밤 단단한 땅을 헤집고 나온 송이버섯이 머리에 솔잎 한웅큼 뒤집어쓴 채 살짝 고개를 내밀면 무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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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송이버섯 축제
일본인들이 가을철에 즐겨 찾는 별미중 하나가 송이버섯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의 송이버섯 소비국으로 한해 소비량이 4천t에 달한다. 이중 국내생산은 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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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보호에 눈돌려야
최근들어 산악인들 사이에 「꽃산행」이 성행하고 있다.자생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고 환경보호의식을 높여주는 동시에 등산도겸하기 때문에 일석삼조 효과를 준다. 그동안 우리는 자생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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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양양군 법수치리
법수치리(法水峙里.강원도양양군현북면)는 양양에서 최고의 오지(奧地)로 손꼽힌다.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하조대에서 어성전리까지간 뒤 이곳에서 산길 30여리를 달려가야 법수치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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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기간중 시중 농수산물값 하락-가락시장 조사
백화점의 봄정기세일 기간중에는 시중의 딸기값이 내리고,여름세일에는 복숭아.포도가,가을철은 배.밤,겨울철은 단감등 제철 과일값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의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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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경제난의 뿌리 6.무리배치와 사회노동
주민들은 누구든지 해마다 일정기간 육체노동에 동원된다.사회노동 의무를 지기 때문이다.형태는 다양하다. 당간부나 사무원들은 매주 금요일 육체노동에 나선다.이른바 금요노동이다.인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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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농산물 풍성 승용차로 한시간半 시골장터
◇성남 모란장=수도권 지역 재래시장의 대명사.장날이면 전국에서 갖가지 물건을 팔러온 2천여명의 상인들과 3만여명의 인파로흥청인다.매달 4(4,14,24일),9(9,19,29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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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식탁 햇물 식품으로 건강을..민물새우.추어탕
미꾸라지와 민물새우가 가장 기름지게 살이 올라있는 계절,온갖과일과 야채가 무르익어 먹을 것이 넘치는 가을이다.요즘은 온실재배로 계절식의 감각이 무뎌졌지만 역시 제철식품을 먹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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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여파「장바구니」에도 주름살
갑작스런 물난리로 당분간은 장보기가 겁날 것 같다. 산지수해와 수송차질로 농수산물의 시장반입사정이 평상시대로 회복되려면 상당기간이 걸릴 형편이고 거기에 비 때문에 아직 뜸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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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불빛에 벼이삭 안팬다"
가로등 불빛때문에 벼농사를 망쳤다. 서울김포공항로 주변 양촌들 논2만여평이 추수철에 접어들어도 벼가 패지않고 결실이 늦어지자 농민들은 올들어 급작스레 가설한 가로등 (나트륨등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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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항암효과 뛰어나다
식물성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물성도 아닌 제3의 식품 곰팡이류 버섯은 그 독특한 향기와 맛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애용되고 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폭군 「네로」도 버섯을 즐겨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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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미각을 연중즐긴다
과일다와 저장식품 과일과 야채가 풍성한 가을은 저장식품을 만들기에 주부들의 손길을 더욱 바쁘게한다. 가을철에 만들어 1년내 두고 즐길 수 있는 과일다와 저장식품을 소개한다.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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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고 영양많은 햇콩두부|집에서 만드는 법
두부는 값싸고 영양이 많아 사철을 두고 식닥에 오르지만 가을철 햇콩으로 만든 것이 가장 기름져 으뜸으로 치고 있다. 가정에서 두부를 만든다는 것은 과정이 복잡해 어려운 일이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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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의 전통음식|본고장 인사들이 추천하는 「무형문화재」후보|충청도 지방
순박하고 꾸밈이 없는 충청도 사람들의 기질처럼 이 고장의 음식 또한 흔한 재료를 소박하게 조리한 평범한 것들이다. 사면이 육지로 둘러싸인 충북지방은 생선이 드물어 자반이나 젓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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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은 바쁘다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의 계절. 도회지에서는 「레저」니 「바캉스」니 행락의 꿈에 들뜨게 마련이지만 가뭄속에 모내기 철을 겨우넘긴 농어민들은 바쁜 일손에 쫓겨 쉴새가 없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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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상도편|김정선 여사
경남 울주군 언양이 고향인 작가 오영수씨 댁은 부산 동래 출신의 부인 김정선 여사와 함께 언제나 「순수한 경상도 음식」을 즐긴다. 그러나 서울에선 본고장 재료의 맛을 내기가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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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주도 박순정 여사
한라산과 사면의 바다 때문에 제주도의 음식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재료로 빛이 난다. 한라산에서 나오는 버섯이며 각종 나물과, 특히 사철 싱싱하게 즐기는 전복과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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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버섯
산과 들의 그늘진 땅이나 다른 나무에서 무성 생식하는 버섯은 가을철에 맛볼 수 있는 향기로운 식품이 된다. 모양과 종류는 다양한 편으로 우리 나라에서 나는 버섯중 식용으로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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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밥상을 가깝게…|잃었던 식욕찾는 미각 여섯가지
초가을의 식탁에는 여름동안 더위에 지친 건강을 되찾고 정서적으로도 계절을 느낄수있는음식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가을철의 미각은 무엇보다도 송이버섯이 제일이지만 금년은 철이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