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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으로 과일맛이 떨어졌다.
잦은 장마와 이상저온, 그리고 일조량 부족으로 올해 과일의 크기와 맛이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감귤을 제외하고는 사과·배·포도·밤·단감등 대부분의 과일 수확량도 평년의 약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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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람 결실을 재촉 9월
소슬바람이 황금빛 들판을 달리며 결실을 재촉하는 달. 오랜 장마와 이장저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느덧 9월로 접어들었다. 냉하로 제때 패지못한 벼이삭과 과일의 결실은 좋지 않지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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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냉하 뒤따라 가을이 성큼…(오늘 처서)
23일은 주말이자 가을이 영그는 처서 (처서). 그러나 오랜 장마, 이상저온 현상으로 여름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예년의 이맘때처럼 온 들판에 벼이삭이 물결치는 모습을 아직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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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많이 심도록
【부산】정종택 농수산부장관은 21일 세계적인 흉년에 대비, 가을감자를 많이 심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오래 계속된 장마와 이상저온으로 벼 출수가 예년보다 4∼10일이나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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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회사도 「덤핑」작전
「바겐·세일」 선풍이 관광「버스」 회사들에까지 불어닥쳤다. 작년·재작년 한참 호황때는 「프리미엄」까지 붙여도 얻기 어렵던 관광「버스」좌석을 각종 혜택을 가늠해가며 구할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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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탕친「여름장사」
장마와 이상저온으로 여름다운 여름을 겪지못한 가운데 내일이 벌써 처서. 계절은 8월하순으로 접어들어 가을을 맞는다. 「여름한철」을 고대했던 해운대·대천·경포대등 전국해수욕장과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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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소금감산 70만t 도입계획
지루한 올 여름장마는 농작피해와 함께 소금생산에도 많은 지장을 주어 예년보다 30%정도의 감산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긴급 소금수급대책을 세우고 식용·공업용소금 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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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며칠 더 계속
올 여름은 유난히 긴 장마(6월21일∼7윌30일)와 이상저온현상속에 처서를 5일 앞둔 18일 현재 여름날씨다운 날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가운데 그대로 가을로 접어든다. 중앙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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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엇갈리는 「서늘한 여름」
지금 세계의 커다란 걱정은 내년에 인류가 먹고살아야 할 식량문제다. 곡창 미국이 심한 타격을 받았고「유럽」·중공 등도 예외는 아니다. 이것이 모두 근년에 들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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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7일째… "벼가 자라지 않는다"
장마끝에 연7일째 계속된 저온현상은 오는 10일께까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중앙관상대는 5일 이같은 저온현상은 우리나라가 「오호츠크」해상에 중심을둔 건조하고 온도가 낮은 1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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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방도 저온현상|여름감기 늘어
지루하턴 장마가 물러가자 지난달28일부터 전국이 평년기온보다 7∼10도나 낮은 이상저온현상을 보이고 특히 아침·저녁엔 최저섭씨14도까지 내려가 여름감기환자가 늘고있으며 동해안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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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긴 여름속에 가을의 소리가
지루한 장마도 그치고 불볕 더위속에 5곡이 영그는 8월. 바닷가나 계곡에서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붐비지만 농촌에서는 오곡이 영그는 때를 맞아 일손이 한중 바빠진다. 삼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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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연일 비가 온다. 올 장마는 오락가락하는 비로 큰 홍수는 없다. 다행한 일이다. 요즘의 기상도를 보면 한반도 중턱에 길게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마치 흰 「머플러」와 같은 구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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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많아 음식물부패 조심해야|어린이 건강관리·물놀이사고 요주의
▲1일=전매의날 ▲4일=미독립기념일 ▲7일=소서 ▲14일=이준열사순국일·「프랑스」혁명기념일 ▲16일=초복 ▲17일=제헌절 ▲19일=이승만전대통령 및 여운형씨기일 ▲23일=대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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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과학 그 교육의 현장|가지치기·접목·시비도 내손으로-완주중학교의 과학농업교육
2학년 학생 60명이 두 패로 나누어 부지런히 손을 늘리고 있다. 한 쪽에서는 철쭉 시범포에서 장마로 웃자란 잡초를 뽑고 한쪽에서는 이제 15㎝정도 싹이 튼 생강밭을 손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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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파동」을 이겨낼 태양열주택|2∼3년내 실용화
태양열주택이 우리나라에서도 2∼3년내 실용화될 전망이다. KlST(한국과학연구원) 부설태양「에너지」연구소(소장 임태순)가 태양열주택의 대량보급을위해 서울 장안평에 3채의 「모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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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개가죽나무에 말라비틀어진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중년 여인의 피부처럼 내부로부터 조낙이 조짐이 보이는 잎새 사이로 가혹한 시간이 넘나든다. 윤기가 가셔 성글어진 수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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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9)|도예가 왕종례씨
여류 도예가 황종례씨가 지난 3년간 새로운 관심으로 제작한 귀얄분청의 작품 60점을 가지고 이 가을 문턱에서 첫선을 보인다. 뻣뻣한 돼지털의 솔로 백분과 흑토를 꺼슬꺼슬하게 칠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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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했던 여름이 간다-천승걸
유난히도 지겹고 질퍽한 여름이었다. 한달을 머뭇거리던 질척한 장마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유난히도 끈적하고 짜증스런 여름이었다. 보름 남짓 30도를 줄곧 오르던 후덥지근한 불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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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따라 성하가 성큼…7월
가뭄 끝에 찾아온 궂은 장마 속에 성하의 계절 7윌에 접어든다. 소서·대서가있고 초복·중복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지만 전염병 발생에 유의하고 벙충해 방제를 해야하는 농촌은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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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극복 영구대책 세우라"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하오 농수산부 한해 대책본부에 들러 장덕희 본부차장(농수산차관)으로부터「봄 가뭄 대책」을 보고 받고『예산을 더 확보해서라도 한해 상습지대에 대한 영구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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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혈기를 발산할 곳이 없다
몇년전만 해도 여름 장마가 지면 물바다로 변하던 곳이 내가 살고 있는 여의도였다. 작년 가을, 지금의 거처로 이사를 온 이래 강물이 넘치던 바로 그 둑 위에 아침마다 산책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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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멀지않아 추석. 눈부시게 번쩍이던 여름의 태양에 고별을 할 때다. 원색의 강렬했던 색채들의 향연은 이미 끝나고 이제는 그저 소리없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스며드는 가을의 속삭임에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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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영농기술의 개선(10)
김장용 배추 재배시기는 8월 상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가을 김장배추는 봄배추 재배와 그 재배요령이 다르며 따라서 배추의 생리·특성 그리고 환경 등을 잘 알아 충분한 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