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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 32년 만에 갯벌 되살린다
바다(右)와 농경지를 나누 는 전남 진도군 소포리 의 대흥포 방조제. 마을 주민들은 벼농사보다 생태·문화관광지가 낫다고 판단해 갯벌 복원을 원하고 있다. [진도=오종찬 프리랜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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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복지 공무원 더 늘려야”
실직자·독거노인·결식아동·노숙자·희귀병 환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제일 먼저 찾는 곳은 전국 주민센터(동사무소)의 사회복지 공무원이다. 이들의 손을 거쳐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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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타는 강원도, 재난지역 선포 “SOS”
가뭄으로 수문 안쪽까지 물이 메말라 버린 광동댐의 모습. 6일 현재 댐 저수율은 22%(293만6000t). 이 중 정상적으로 취수할 수 있는 유효 저수량은 65만619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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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이상 버는 농민 1만명’
충남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신기수(40)씨가 부인 김명희(37)씨와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신비디움을 가꾸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 공주시 이인면에서 신비디움(서양난) 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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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바지계약’에 더 멍드는 주택시장
#대구 D아파트사업장(500여 가구)에 철근을 납품한 B제강 강모(55) 사장은 요즘 속이 탄다. 석 달 전 건설회사에서 밀린 공사비 대신 아파트 30채를 떠안은 데 이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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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실직 가정 긴급 지원
“두 달 전에 직장을 잃었는데 생활비에 애들 학비까지 너무 힘들어요. 좀 도와주세요.” 서울시 통합민원전화 다산콜센터(120)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같은 도움을 요청하는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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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병원 못 갔는데 수술비 줬어요”
의정부시 복지지원과 조원희씨(左)가 가릉동 박모씨 집을 찾아 어려운 사정을 듣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경기도 의정부시 가릉동. 의정부시 복지지원과 직원 조원희씨가 허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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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구청장’ 이노근 노원구청장에게 물어보니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가장 잘 사는 도시를 목표로 각종 정책을 시행 중인 이노근 노원구청장. (사진)프리미엄 최명헌기자 choi3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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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에 목욕탕 … 기쁨이‘모락모락’
충남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 화산보건진료소 옆에 있는 마을공동목욕탕에서 주민들이 목욕을 한 뒤 나오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자락 마을과 제주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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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디어 융합 늦어질수록 세계화 경쟁서 뒤떨어져”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밤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원탁대화-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출연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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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위기가구 보호 발벗고 나서
울산 동구에 사는 이모(57)씨는 최근 사업실패로 일자리를 잃은 데다 아내가 뇌졸중으로 입원하는 불행이 겹치면서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하지만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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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입주 마케팅’의 힘 … 불꺼진 창 밝힌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새 아파트의 입주가 잘 되지 않자 주택 업체들이 입주 마케팅에 눈뜨기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했으나 아직 불 꺼진 창이 많은 서울 반포동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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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먹구름
대주건설·C&중공업 퇴출 및 삼능건설·대한조선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 판정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사업들이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C&중공업 퇴출과 대한조선 워크아웃은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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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보증 … 중도금 떼일 염려는 없어
C&중공업 채권단은 21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C&중공업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중단을 30일 결정하기로 했다.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김기린 공보팀장은 “최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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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 만들어준 마법의 통장”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던 내게 삶의 목적을 만들어 준 마법의 통장.” 7년째 회사 택시를 운전하는 경준호(50)씨는 ‘희망 통장’을 이렇게 부른다. 희망 통장은 서울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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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가정 6만 가구 육박 … 10년 새 65% 증가
전남 광양시에 사는 미영(10·여·가명)이는 일곱 살 때 엄마가 가출한 후 부산에서 아빠와 살았다. 지난해 중순 아빠의 사업이 망하면서 광양 할머니 집으로 왔다. 할머니는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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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200㎾급 태양열 발전소 주관기업 선정
대성그룹은 해외 진출에도 열심이다. 몽골의 자연환경을 이용, 에너지 생산과 함께 녹화사업까지 추진하는 GEEP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다.창립 62년째인 대성그룹은 최근 각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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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태양광·풍력 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STX그룹은 조선·기계, 해운·무역, 건설·플랜트, 에너지 등 4대 핵심 사업부문별로 친환경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녹색경영(그린비즈니스) 시대를 맞아 친환경 산업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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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융합은 한국경제 10년 먹거리”
한국 경제를 10년 이상 먹여 살릴 17개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정부가 ‘방송통신 융합 산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 방통 융합 서비스인 인터넷(IP)TV와 차세대 모바일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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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주민, 전기 끊겨 가구 쪼개 취사”
“전쟁이 끝난 후 가자지구를 재건하는 일은 세계에서 가장 큰 복지사업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의 공보담당관 요한 에릭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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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가정 600만원 대출 노점상엔 500만원 보증
가장이 실직한 가정은 설 이전에 정부로부터 생활안정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사회복지시설에 부과하는 전기·가스요금과 노인 기차요금의 할인 폭이 늘어난다. 13조원에 이르는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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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새는 구멍은 무조건 막아라
기업 회생 스토리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최악의 순간에서 과감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졌다는 사실이다. 생존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지옥에서 천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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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방안을 듣는다] “기업 100개 이상 유치해 일자리 창출”
김진선 강원지사는 올해 사자성어로 ‘토적성산(土積成山)’을 꼽았다. 중국 책 『설원(說苑)』에 나오는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말로 ‘작은 것이 모아져 큰 것을 이룬다’는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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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저소득층 장애아 재활치료 지원
부모가 모두 지적장애인인 김영은(9·가명)양은 언어장애가 있다. 태어나서 말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탓이다.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친구들에게 늘 놀림을 당하는 것을 딱하게 여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