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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광복 직후 상하이 발간 독점 입수
관련사진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5일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현 루쉰공원). 상하이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 임정 요인들이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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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복지논쟁 … 국민 눈 속이는 것”
“정치권의 복지 논쟁이 혹세무민(惑世誣民·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하고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사회복지 전문가 차흥봉(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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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묘지 산책, 빈둥거리기 … 나만의 삶 찾는 소소한 방법 79가지
혼자 사는 즐거움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토네이도 333쪽, 1만5000원 서두에 밝혀둘 것 한 가지. 이 책은 독신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혼자 사는 삶을 예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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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양혜규, 이방인 자처하는 개념미술가
개념미술가 양혜규(40). 한국 미술계에서 빛나는, 그러나 여전히 신비한 이름이다. 한국에서의 개인전은 2006년과 2010년 단 두 번뿐이었다. 그러나 뜸한 국내 활동 중에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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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TBC 세대 … 셋이 뭉치면 ‘쇼쇼쇼’ 같은 프로 만들 수 있겠죠
국내 정상급 스타 PD들이 연내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새로운 꿈을 펼친다. 이들은 사진을 찍으면서도 시대를 이끄는 콘텐트에 대한 이야기를 멈출 줄 몰랐다.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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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기술자 대우
임진왜란 후 포로로 잡혀간 피로인(被擄人) 쇄환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했다. 선조 36년(1603년) 일본을 장악한 도쿠가와 막부(德川幕府)는 조선과의 관계개선에 적극적이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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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겪은 뒤 “혼자는 무서워” 결혼정보업체 회원 급증
일본이라는 나라가 싱글 남녀들에게 살기 편한 이유 중 하나. 바로 공공장소에서 연인들의 애정 행각을 좀처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감정을 극도로 배려하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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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겪은 뒤 “혼자는 무서워” 결혼정보업체 회원 급증
일본이라는 나라가 싱글 남녀들에게 살기 편한 이유 중 하나. 바로 공공장소에서 연인들의 애정 행각을 좀처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감정을 극도로 배려하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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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겪은 뒤 “혼자는 무서워” 결혼정보업체 회원 급증
일본이라는 나라가 싱글 남녀들에게 살기 편한 이유 중 하나. 바로 공공장소에서 연인들의 애정 행각을 좀처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감정을 극도로 배려하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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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견금불혹
인생의 낭패는 대부분 물욕(物慾)과 색욕(色慾)에서 비롯된다. ‘흰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렇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는 속담은 물욕을 경계한다. 조선 초기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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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79) 개원 40주년 맞은 KDI
한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KDI의 역사는 곧 한국의 경제발전사이기도 합니다. KDI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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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나이 40에 66억원은 모아야?
예기(禮記) 곡례(曲禮) 편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10년 단위로 나눠 이름을 붙였다. 사람이 나서 10년간을 유(幼)라 하고 이때부터 글을 배운다. 스물은 약(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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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도 감탄한 ‘메이와쿠 문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뒤 한 달이 지나는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 관계는 굴곡이 심했다. 지진 직후 한국에서 ‘간바레! 니혼(頑張れ! 日本·힘내라, 일본)’을 모토로 일본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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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나이 40에 66억원은 모아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예기(禮記) 곡례(曲禮) 편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10년 단위로 나눠 이름을 붙였다. 사람이 나서 10년간을 유(幼)라 하고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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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에 66억원은 모아야?
예기(禮記) 곡례(曲禮) 편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10년 단위로 나눠 이름을 붙였다. 사람이 나서 10년간을 유(幼)라 하고 이때부터 글을 배운다. 스물은 약(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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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저무는 제국의 두 풍경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972년 미국령 괌에서 원시인이 발견됐다. 일본군 패잔병 요코이 쇼이치 상병이었다. 그는 정글에 뿌려진 전단을 보고 일본 패전을 알았지만 투항을 거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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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③ (2월21일~3월19일)
‘돈이면 모든 것을 살 수 있지만 한 가지 살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상식이다’. 조금 지나친 표현 같지만 상식은 스스로 힘써 익혀두지 않으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뜻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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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재앙, 일본 운명 가를 분수령”
후나바시 요이치 “대지진으로 일본은 두 갈래 기로에 섰다. 하나의 길은 일본의 재탄생(rebirth), 다른 길은 일본의 급격한 추락(free fall)이다. 일본은 어디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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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재앙, 일본 운명 가를 분수령”
“대지진으로 일본은 두 갈래 기로에 섰다. 하나의 길은 일본의 재탄생(rebirth), 다른 길은 일본의 급격한 추락(free fall)이다. 일본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일본 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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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민성
국민성(國民性)을 비교할 때 흔히 등장하는 나라가 프랑스·영국·독일이다. 프랑스 역사가 쥘 미슐레(Jules Michelet·1798~1874)는 “프랑스는 개인이고, 영국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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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일본은 있다
박보균편집인 일본은 자극적이다. 일본의 자연 재난은 이질적이다. 쓰나미·지진·화산 폭발은 한국인에게 낯설다. 때문에 재해에 대응하는 일본인의 방식은 새롭고 강렬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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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인터뷰 안 하고 시신 수습 멀리서 찍고 … 절제 돋보인 NHK
“일본 NHK 화면으로 전해지는 쓰나미의 위력은 말 그대로 공포, 그런데 그것을 전하는 앵커나 기자의 목소리는 차분하다. 감정의 과잉이 없다. 절제가 있다.”(@syh24),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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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살아만 계세요” 밀양 효부 야시마의 기도
야시마 가즈코 경남 밀양시 청도면에 사는 일본인 며느리 야시마 가즈코(八島和子·41)는 며칠째 신문과 TV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마음속으로는 줄곧 기도만 하고 있다. “엄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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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은 있다 … 대참사 앞에서 배려의 ‘메이와쿠문화’ … 세계가 놀랐다
① 대피소의 양보 우동 10그릇, 50명이 서로 "먼저 드시죠” ② 남탓은 안 한다 원망하거나 항의하는 모습 TV에 안 보여 ③ 재앙 앞 손잡기 의원들 정쟁 중단 …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