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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오바마는 정말 한국 교육을 짝사랑했을까
양영유논설위원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선 유독 평가가 박했다. 교육 현장을 한창 취재하던 2007년 들었던 그의 말이 인류를 강타한 인공지능(AI)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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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우려’되는 황우여식 교육과정 개편
양영유논설위원 교육과정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4일까지 과목별 공청회가 모두 끝난다. 교육부는 이달 말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한다. 새 교육과정은 201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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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10년 전 노동개혁 징비록을 다시 들추는 이유
김기찬논설위원 겸고용노동선임기자 10년도 더 된 아린 추억이다. 한국 경제를 몇 십 년 뒤처지게 한 정치의 실상이기도 하다. 노동개혁 얘기다. 2004년이었다.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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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광복 80주년도 이렇게 맞을 것인가
채인택논설위원뜻깊은 광복 70주년이다. 하지만 한반도 주변을 둘러보면 현실은 온통 난맥상이다. 북한은 도발을 멈출 줄 모른다.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19일자 5면을 보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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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온 국민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자기소개서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후배기자를 뽑는 전형에 서너 차례 참여한 적이 있다. 1차 심사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A·B·C로 점수를 매기는 일이었다. A만 1차 합격. 읽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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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한국식 오너경영이 뿌리내리게 하려면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재벌개혁은 참 풀기 힘든 숙제다. 외환위기 이후 벌써 17년째 그 타령이지만 달라진 건 없다. 또 한 명의 재벌 총수가 국민 앞에 고개 숙이며 투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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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안 풀리는 한일·남북관계, 한·중·일 협력에 답이 있다
강찬호논설위원중국은 1972년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배상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 난징에서만 중국인 30만 명을 죽인 일본이다. 그러나 저우언라이 총리는 “일본 인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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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입시 블랙홀 서울대, 칭찬 받을 자격 있나
양영유논설위원 서울대의 세계 대학 순위는 겨우 50위를 넘나든다. 독자적인 학문 생태계와 국제화 등이 세계 유력 대학들에 크게 뒤진다. 이들과 경쟁할 시간도 부족한 서울대가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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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보수 진영의 재벌개혁론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상근자문위원우리 국민은 성공의 조건이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학벌과 연줄이다. 절반 정도의 국민이 그렇게 생각한다. 성실성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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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륙의 실수’ 샤오미, 도대체 넌 누구냐?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휴대전화 배터리, 공기청정기, 에어컨, 정수기, 선풍기, 체중계, 운동화…. 이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면 무슨 업종이라고 해야 할까? 정보기술(IT)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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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누가 정보기관을 사유화했나
채인택논설위원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맞서고 있다. 야당은 국정원의 모든 사무실을 조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정보세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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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알박기 걷어내야 노동개혁 가능하다
김기찬논설위원 겸고용노동선임기자▶대학등록금 매년 540만원 감면 ▶최저임금 시간당 1만4400원으로 인상 ▶2017년까지 에너지 요금 동결 ▶맞벌이 부부의 3~4세 아동에게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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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일본 경제의 부활에서 배울 것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일본을 둘러볼 기회를 최근 가졌다. 경제가 진짜 살아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 현지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종합하면 일본 경제는 부활의 전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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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창조센터보다 시급한 것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얼마 전 대기업에 있는 분을 만났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하느라 힘들었어요. 사공이 어찌나 많은지…. 어디에 투자할지는 물론이고 개소식 일정까지 우리가 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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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학 구조조정 헤게모니 싸움, 그 진실은
양영유논설위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노련하다. 골치 아픈 현안이나 민원을 당사자 앞에선 대놓고 비판하거나 거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희망을 갖게 한다. 현실과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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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무성 “고개 들면 죽는다” 공포 이겨내라
강찬호논설위원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이 또 졌다. 패인은 또다시 부산·경남(PK)의 외면이었다. 이회창은 1997년 대선에서 ‘3김 정치 종식’을 내세우며 김영삼(YS)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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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그리스를 위한 변명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유럽이 유로라는 단일화폐를 쓰자고 한 게 1992년 체결된 마스트리히트조약이다. 당시 유럽인들은 환호했지만 미국인들은 매우 떫었던 모양이다. 저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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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독일과 손잡은 중국 혁신, 한국기업을 시장에서 내몰다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차이훙핑(蔡洪平) 도이체방크 아시아·태평양 기업 금융 사장. ‘아시아 최고의 딜 메이커’라는 찬사를 받는 인물이다(유로머니). 지난 2월 그가 돌연 사퇴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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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북한의 두더지전, 고속도로전, 날다람쥐전
채인택논설위원 고대 페르시아의 아케메네스 왕조의 군주 다리우스 1세(기원전 550~기원전 486)는 복수의 화신이다. 기원전 490년 고대 그리스를 침공했다가 마라톤 전투에서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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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임금피크제가 막장 드라마 안 되려면
김기찬논설위원 겸고용노동 선임기자 극적 반전에 이은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임금피크제 얘기다.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정책 기능과 후진적인 노사 문화가 각색을 거듭하며 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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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가계부채 뇌관 제거의 마지막 기회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퀴즈 하나를 풀어 보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까지 내리면서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5~2.7%로 떨어지게 됐다. 그렇다면 기준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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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국민 마음을 못 얻는 보수정권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 있던 지난해 5월 1일. TV 채널을 돌리다가 믿기지 않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됐다. TV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진도체육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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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상곤의 화려한 외출
양영유논설위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그가 경기도 교육감으로 일할 때 여러 번 만나 밥도 먹고 인터뷰도 했지만 기자의 한계였다. 단도직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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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반기문 사무총장이 남은 임기에 할 일
강찬호논설위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속마음에 대권욕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는 대선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사무총장 직무에만 충실하겠다”는 답만 한다. 대선에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