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원
- 148
- 구독
- -
출처
"평생 빚 갚아야 해 암울" 2030 우울증 5년 새 배로 늘어2023.10.28 00:45
출처
"평생 빚 갚아야 해 암울" 2030 우울증 5년 새 배로 늘어2023.10.28 00:45
출처
"평생 빚 갚아야 해 암울" 2030 우울증 5년 새 배로 늘어2023.10.28 00:45
총 98개
-
"페이커 보자" 해외 관광객 5만명, 롤드컵 경제효과 2000억
롤드컵은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의 별명이다. T1 관계자는 "지난 12번의 국제 대회에서 국내 리그(LCK) 소속팀이 8번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 리그(LPL) 우승팀에서도 우리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우리나라는 ‘e스포츠의 종주국’ 다운 면모를 보인다"며 "스타크래프트의 임요환·홍진호, 워크래프트3의 장재호, LoL의 이상혁 등 ‘살아있는 전설’의 대를 이을 선수를 꾸준히 발굴하면 e스포츠를 K팝에 버금가는 문화 콘텐트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라이엇게임즈 CEO "한국 없었다면 e스포츠 자리잡지 못했을 것" 「 라이엇게임즈가 2009년 10월 출시한 리그오브레전드(LoL)는 10대에서 30대 남성들 사이에서 ‘국민 게임’으로 통한다.
-
국제정세를 보면 달리 보이는 역사
이 책에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이 당시 국제 정세와 함께 재해석된다. 역사적 사실들은 현재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영향을 주기에 이를 통해 미래를 보아야 한다. 실패한 역사를 통해 전략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논리적 추론과 토론을 통해 역사 왜곡의 여지를 끊임없이 탐색하는 것은 지난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다.
-
의자왕·병자호란·고종...국제정세를 보면 달리 보이는 한국사[BOOK]
이 책에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이 당시 국제 정세와 함께 재해석된다. 역사적 사실들은 현재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영향을 주기에 이를 통해 미래를 보아야 한다. 실패한 역사를 통해 전략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논리적 추론과 토론을 통해 역사 왜곡의 여지를 끊임없이 탐색하는 것은 지난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다.
-
위기의 인구 절벽, 다문화가 미래다 [인구 절벽 시대, 다문화가 미래다]
중앙SUNDAY가 수파산과 샤하드 같은 이주배경학생 40여 명을 만났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이 비율이 10%를 넘긴 곳도 넷 중 하나 꼴인 56곳에 달한다.〈중앙일보 11월 7일자 1면〉 하지만 학생의 학업 중단률은 전체 평균보다 1.5배 높다. 양계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미 어릴 적에 다문화를 경험하고,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한 이들이 이주배경학생"이라며 "인구 절벽을 겪고 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다져야 할 한국에게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고 밝혔다.
-
12개국 120여 명, 고향 나라 달라도 한국어로 어울리다 [인구 절벽 시대, 다문화가 미래다]
특히 체육수업이 기다려진다"며 "일반 학교와 달리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챙겨주다 보니, 한국말로 정(情)이라는 게 이런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박지혜 지구촌학교 교감은 "학교에 다문화, 중도 입국(한국에 정착한 부모 따라 나중에 입국), 난민 등 학생들이 대다수고이고, 이 아이들이 일반 학교에서 소외와 차별에 노출돼 아픔이 많다"며 "정신적으로 힘들다 보니 극단 선택을 시도하거나 자해 등을 일으키는 아이들도 꽤 있었다"고 밝혔다. 박 교감은 또 "언어 습득 적령기를 지나 온 아이들은 한국어가 금세 늘지 않고, 자포자기로 학교에도 가지 않는 경우도 많아 점점 음지로 숨어들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
"평생 빚 갚아야 해 암울" 2030 우울증 5년 새 배로 늘어
권 교수는 "꼭 우울증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그 직전에 있거나 심각한 우울감에 빠져있는 2030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우울증 진단을 받은 2030세대(34만명)에 이런 ‘위험 단계’와 ‘숨은 환자’까지 더하면 4~5배 수준으로 폭증할 것이라고 권 교수는 추정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시시각각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연예인이든 엄청난 부자들이든 다들 어떻게 사는지 SNS를 통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그 확산 정도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큰데 2030세대의 경우 SNS에 담긴 다른 사람의 좋은 모습들만 보면서 자신과 끝없이 비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출생아 10명 중 1명 난임 출산인데, 국가 지원 헛바퀴 [난임 부부의 눈물]
지난해 0.78명을 기록했던 합계 출산율이 올해 2분기 또다시 0.7명까지 떨어졌다. 이에 정부에서도 난임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난임 부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난임 부부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늘리고 난임 치료 휴가를 연장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산모 셋 중 한 명은 35세 이상, 난산에 비용·시간 ‘삼중고’ [난임 부부의 눈물]
고령 산모 증기→난임 시술 증가→난임 시술로 인한 다태아(多胎兒·쌍둥이) 임신 증가→다태아 임신에서 종종 발생하는 조산 비율 증가. 김성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고령 산모의 경우 난임 시술을 받으면서 고위험 가능성은 더 커지게 됐다"며 "지난해 평균 출산 연령이 33.5세인데, 이를 앞당기려는 노력과 함께 난임 시술에 대한 사전적인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다태아 지원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다태아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단태아에 비해 산모와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극심해 난임 치료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그런데도 일·가정 병행 지원 등 정책은 단·다태아 고려 없이 획일적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
322조 쏟고도 출산율 추락, 낳고 싶은 부부 지원 확 늘려야 [난임 부부의 눈물]
2년째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정민주(35)씨는 "난임 치료를 하면서 한 번의 시험관 시술을 위해 산모는 병원에서 주사를 하루에 두 차례 맞아야 하고, 집에서도 많은 경우 100번을 스스로 주사를 놔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 과정도 두 달 이상 걸려 일상생활을 하기도 힘들지만, 아이는 낳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2021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5년 내 난임 시술을 받은 만 18~50세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난임 치료에 1000만원 이상(정부·지자체 지원 제외)을 지출했다는 응답자가 35.9%에 달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난임 부부들에게 직접적인 지원 금액을 늘리고 지원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며 "난임 치료 기간은 1회 기준으로 인공수정이 약 5일, 체외수정이 약 6일 소요되는데, 난임 치료 휴가의 기간을 현실에 맞춰 연장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장애와 ‘나’ 직시하는 SF 작가의 체험기
이 책은 근육병(선천성 근위축증) 장애인이자 소설가이자 보통의 인간으로서 저자가 겪은 남들과는 ‘다른 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가 자신의 장애를 직시하는 과정에서 ‘다른 몸’을 향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시선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자신의 장애를 바로 보기로 결심한 이후 장애학을 공부하고 그토록 외면하던 앞서 장애를 겪은 이들의 책을 탐독하며 비로소 해방감을 느낀다.
-
SF 소설가, 선천성 근위축증 장애인, 그리고 '보통의 인간' [BOOK]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 최의택 지음 교양인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평생 요원한 경험이다. 이 책은 근육병(선천성 근위축증) 장애인이자 소설가이자 보통의 인간으로서 저자가 겪은 남들과는 ‘다른 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가 자신의 장애를 직시하는 과정에서 ‘다른 몸’을 향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시선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
"눈치 안 보고 웃고 즐기는, 한국만의 코미디 문화 이룰 것"
한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발전시키는 건 나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다만 내가 생각하는 미국 관객과 한국 관객의 차이점은 미국 관객들은 본인이 웃기면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웃는다는 것이다. 짧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푸는 코미디언, 길게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터트리는 코미디언 등등 스탠드업 이라는 장르 안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코미디를 경험할 수 있다".
-
폭탄 잡무, 악성 민원에 극단 선택… "그래도 난 선생님 될거예요"
이 ‘그래도’가 나올만한 대한민국 학교 상황은 어떻고, 교사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학부모 민원처리실’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게 안 된다면 전자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 단체를 통해 억지스러운 민원들은 걸러내고 교사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또 "교사들도 학부모에게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교직 실무’ 과목을 강화 해 다양한 매뉴얼로 교사들의 대응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검·경이 못다 한 범죄자 추적 “속 시원”…마녀사냥 우려도
몇몇 구독자들은 ‘우리 형 밖에 없다’ ‘검찰과 경찰, 언론이 못하는 걸 한다’며 열광한다. 카라큘라를 구독했다는 대학생 유민경(27)씨는 "경찰 언론 등에서 가해자의 인권에 대한 우려로 바로바로 사건 내용을 공유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유튜버는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다 보니 속이 시원하다"며 "공권력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연우(35)씨는 "유튜브 자경단이라고 하는 몇몇 유튜버들은 그들 자신이 범죄자인 경우도 있다"며 "그런 사람들이 누굴 처단 한답시고 영상을 올리는 것을 믿을 수도 없고 어린 아이들이 해당 영상들을 보고 악영향을 받을까 두렵다"고 전했다.
-
바이든 “부친 별세 마음 아파” 윤 “하와이 산불 많이 걱정”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한 데 대해 위로를 전했고 윤 대통령도 이에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부친상을 애도하는 메시지와 조화도 보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카트를 타고 이동해 기다리고 있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 경내를 산책한 뒤 한·미 양자 정상회담을 먼저 했다.
-
“아쉽다, 하지만 즐거웠다” … 잼버리, 원성에서 환호성으로
루카는 "끝까지 남아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경험하니 오히려 일찍 떠나지 않았던 게 잘한 것 같다"며 "영국·미국·싱가포르 대원들은 아마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원장은 "잼버리는 세계청소년야영대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세계의 미래 청년 지도자들이 수련하고 교류하는 과정이고, 한국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이미지와 국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준비가 너무 부족했다"라며 "책임은 확실히 물어야 하고, 향후 부산이 추진하는 세계엑스포 개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에드먼드는 "야영도 좋지만, 스카우트의 모토 중 하나는 교류이기 때문에 폭염과 태풍으로 일정이 어쩔 수 없이 바뀌었다면 다른 형태의 교류도 스카우트 정신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반일감정으로 오염수 선동 문제…과학이 ‘괴담’ 이긴다
함 대표는 "손님 중에는 얼굴이 네모나서 ‘네모 선장’이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 공감하지만 그건 전혀 아니다"며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그래서 2021년 8월 ‘네모 선장’이라는 가게를 오픈 했다". 그는 "소설을 읽고 역경 속에서 모험하고, 그 모험에서 얻은 재산을 통해 피압박민들을 지원하는 네모 선장에게 매력을 느꼈다"며 "나도 네모 선장처럼 바닷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세상에 선보이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
칼든 미친사람 갑자기 안 생겨, 강력범 분석해 이상징후 파악해야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프로파일러·사진)는 "어떤 자극제가 또 다른 모방 범죄를 만들어 낼지 모른다"며 "강력 범죄자들의 행위와 심리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바탕이 돼야 인재(人災)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 묻지마 폭력 사건들이 발생하긴 했으나 지금처럼 사이버상에서 살인 예고를 한다든지, 이전 사건에서 연동되어 바로 범죄가 저질러지는 경우는 드물었다. 국내에서는 가해자 인권 때문에 어렵다고 하지만 극악한 범죄자들에 대한 관리는 필수적이고 기본적으로 이런 과정은 범죄자들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야 한다.
-
“저작권 회피 꼼수” AI 활용 웹툰 작가에 반발 ‘별점 테러’
카카오페이지의 연재되는 한 웹소설도 생성형 AI 를 활용해 표지 디자인을 만든 것이 알려지며 일러스트 작가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해당 논란과 관련하여 네이버 웹툰 측은 "도전만화, 베스트도전, 공모전 출품작을 자사 AI 학습에 전혀 활용하지 않았고 활용 계획도 없다"고 해명했지만, 보이콧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웹툰이나 웹소설이 이야기 전개와 그림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는 데 비해, 표지 일러스트의 경우 생성형 AI로 대체하기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
재해관리 부처·기관별로 분산돼 위기 대응 어려워, 컨트롤타워 필요
위기 대응 통합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홍수 통제소에서 홍수 경보를 내렸으면 재난 종합 상황실에서 빠르게 상응 조치에 나서야 한다. 소규모 분산형 홍수조절 시스템 필요 도시 침수 문제는 예산 확보가 수월할 것 같은데.
-
북 해킹 조직 ‘김수키’ 위장 메일로 일반인 정보까지 탈취 시도 [해킹의 진화, AI가 당신을 노린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6월 통신사 KT를 사칭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해킹 조직이 발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싱 메일, 즉 개인의 정보를 탈취하려는 목적의 전자우편이 발견됐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인공지능·빅데이터 정책연구센터장)는 "일반 회사원도 북한의 해킹 범죄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긴습시에 북한이 온라인 공격과 함께 순식간에 사회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해킹 취약 고리는 사람, 불편할수록 보안 수준 올라가” [해킹의 진화, AI가 당신을 노린다]
철통 시스템도 사람이 속으면 소용없어 최근 북한 해커들이 기자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로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접근하는 사건이 잦아졌다. 신 부사장은 "아무리 시스템 보안을 철저하게 해도 사람이 넘어가면 방법이 없다"며 "개개인이 해킹 취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럴 경우 특정 사이트의 해킹 시점과 다른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시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면 적어도 다른 사이트에서는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
AI로 감쪽같이 합성…실제와 똑같은 가짜에 눈 뜨고도 당한다 [해킹의 진화, AI가 당신을 노린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인공지능·빅데이터 정책연구센터장)는 "생성 AI가 새로운 방식의 해킹에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사람 목소리도 만들어내고 영상도 만들어내는 것이 어렵지 않아 금융사기 등 피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경진 교수는 "해킹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안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인데 챗GPT와 같은 AI는 계속적이고 자동적으로 취약점을 두드려 볼 수 있다"며 "고도화된 해킹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일반인도 조금만 공부하면 챗GPT를 활용해 쉽게 악성코드 등을 만들어내 범죄에 악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염흥열 교수는 "유럽연합(EU)에서는 이미 AI와 관련된 법을 제정하고 있다"며 "우리 나라도 오픈 AI가 응답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범위를 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악성코드 생성 등 AI를 부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규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걱정할 필요 없다”는데…막걸리·제로콜라 들었다 내려놓는 사람들
지난 2일 로이터통신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그룹2B로 지정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 그룹2B로 지정된다고 해도 혼란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일부 발암성이 확인되면 ‘발암 가능 물질’ 그룹2B에 속하는데, 김치 같은 절인 채소와 스마트폰 전자파, 알로에 베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