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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직격인터뷰]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2023.11.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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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직격인터뷰]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2023.11.24 00:32
총 3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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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우리 국정원엔 비밀이 없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인사 결재를 취소해 1급 7명이 대기발령 상태가 된 일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다. 한쪽에선 국정원장과 비서실장의 인사 전횡을, 다른 쪽에선 원장과 대립하고 있는 1차장과 국정원 간부들의 음해 공작을 논란의 진앙으로 지목했다. 전직 국정원 간부가 옛 동료로부터 댓글 작업 정보를 얻어 야당에 전달했고, 야당 인사들이 작업에 참여한 국정원 직원을 추적해 오피스텔을 급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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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최근에 SNS 등을 통해 빈대 문제가 알려져 신고가 잇따랐고, 그 결과로 빈대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 마리로도 집단 번식 가능 여행 가방에 빈대 한 마리만 붙어 와도 집에 빈대가 퍼질 수 있나. 한 번 뿌려서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써야 하는데, 그러면 사람도 피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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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직격인터뷰]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최근에 SNS 등을 통해 빈대 문제가 알려져 신고가 잇따랐고, 그 결과로 빈대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 마리로도 집단 번식 가능 여행 가방에 빈대 한 마리만 붙어 와도 집에 빈대가 퍼질 수 있나. 한 번 뿌려서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써야 하는데, 그러면 사람도 피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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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컵 세척 업체 사장의 한숨
이씨에 따르면 그의 공장에서 요즘 하루 평균 세척하는 다회용 컵 수는 1만5000∼2만 개. 현재 이씨 회사가 세척하는 다회용 컵은 평균 70회 정도 사용한다. 다회용 컵 사용에는 매장 운영자의 결심, 세척업자의 수고, 사회적 기업의 전략, 대기업의 기여가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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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제조사가 ‘급발진 있다’ 인정해야 원인 찾아 해결
EDR 기록을 신뢰하면 A씨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볼 수 있다. A씨 변호인(하종선 변호사)은 EDR 기록에는 마지막 5초 동안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100% 밟아 차량 속도가 시속 110㎞에서 116㎞로 증가한 것으로 돼 있는데, 그렇게 ‘풀 액셀’로 밟으면 차량 속도가 최소 125㎞는 된다는 차량 전문가의 의견을 경찰에 제시했다. "경찰은 통상 EDR 분석을 근거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결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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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조두순 어디로, 한동훈이 답해야
‘주민 다 죽이는 쓰레기 소각장 절대 반대’ ‘독재 독단 불통 오세훈 OUT’ ‘서울시가 던진 쓰레기 폭탄, 마포구가 죽어 간다’. 국민의힘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저격용으로 보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자 정 의원이 "소각장 폭탄 투하로 민심이 매우 흉흉한데 (하 의원이) 올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광역자치단체에 소재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시설로서 대통령령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지정하는 시설’이라고만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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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대통령,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말이었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그에게 대통령과의 친분이 있다는 것은 여당 대표가 ‘핫라인’을 말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다 안다. 김태우 후보가 직접 대통령과의 관계를 자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선거를 도우러 간 국민의힘 정치인은 그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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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장교와 의사, 그리고 미래
계속 그 일을 하고 싶다는 기자, 부서를 옮겨 그 일을 해보겠다는 기자가 드물었다. 수당 인상과 새 인사 규칙이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었다. ROTC는 전체 군 장교 수급의 70%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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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장교와 의사, 그리고 미래
계속 그 일을 하고 싶다는 기자, 부서를 옮겨 그 일을 해보겠다는 기자가 드물었다. 수당 인상과 새 인사 규칙이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었다. ROTC는 전체 군 장교 수급의 70%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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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이 시대의 위인, 관정 이종환
재단은 고인이 의식이 흐려지기 전에 "관정 장학생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 걸 보지 못하고 가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종환교육재단은 2000년 설립 때 노벨상 수상자 육성을 핵심 목적으로 천명했다. 일본인이 자주 노벨 과학상을 받는데, 우리가 노벨상을 많이 받아야 진정으로 일본을 넘어서는 나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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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기괴한 단식투쟁
"자네 생각이 결국 자살인가?"(도미니크 모런 신부) "자살 같겠지만, 제게는 타살이에요".(바비 샌즈) "혹시 거룩한 희생을 꿈꾸나?" "제가 그걸 바랄까요?" "자네와 투사들은 생명을 존중하지 않아. "그래서 나를 불렀나? 자신에 대한 의심 때문에?" 영화 ‘헝거’(2008) 중반부에 등장하는 영국 북아일랜드 IRA(아일랜드공화국군) 대원 바비 샌즈와 신부(가톨릭) 도미니크 모런의 대사다. 단식 결심을 밝히는 샌즈와 생명의 존엄성을 얘기하는 모런 신부 사이에 비장함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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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새만금 계획을 포기해야 새만금이 산다
1990년대 초 새만금 개발 사업이 설계될 때 매립지는 모두 농토로 조성하고 새만금호는 농사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는 담수호로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희망에서 의문이 된 국책 사업 무엇을, 누구를 위한 새만금 개발 사업인가. 지금의 새만금 계획을 포기해야 새만금이 산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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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불편하고 부당한 판사
루이스 판사의 과거 여성 상대 폭력·학대 사건 판결을 검증했다. 세불 판사와 루이스 판사에 대한 윤리위원회 조사는 미국 법관행동규범 2조에 근거한 것이었다. 정진석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1심 판결(징역 6개월)을 한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는 지난해 대선 직후 SNS에 "이틀 정도 소주 한잔하고 울분을 터뜨리고 절망도 하고 슬퍼도 했다가 사흘째부터는 일어나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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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불편하고 부당한 판사
루이스 판사의 과거 여성 상대 폭력·학대 사건 판결을 검증했다. 세불 판사와 루이스 판사에 대한 윤리위원회 조사는 미국 법관행동규범 2조에 근거한 것이었다. 정진석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1심 판결(징역 6개월)을 한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는 지난해 대선 직후 SNS에 "이틀 정도 소주 한잔하고 울분을 터뜨리고 절망도 하고 슬퍼도 했다가 사흘째부터는 일어나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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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젯밥에 눈멀었던 새만금 잼버리
잼버리 대회에 온 청소년(14∼17세가 대상) 중 대다수가 더우면서 습한 날씨를 난생처음 겪었을 것이다. 잼버리 대회가 진행된 전북 새만금의 저녁부터 아침까지의 습도가 평균 85% 안팎이다. 잼버리 대회 준비 임무를 맡은 관리들도 모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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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도덕 쟁탈전에 갇힌 문제들
"예민한 시기에 논란에 끼이고 싶지 않다"며 이름을 쓰지는 말아 달라고 부탁한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하천 정비사업이 진행될 때 준설을 포함한 미호강 정비도 추진됐는데, 지역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의 출산 기록은 있는데 출생신고는 돼 있지 않은 아이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수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그중 일부가 살해·유기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병원에서의 출산이 바로 행정적 출생신고로 이어지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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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지구 1도 올랐는데 매년 물난리…기후변화에 한강도 위험
한강의 제방은 과거 200년을 기준으로 삼아 최대가능수위를 계산하고 그 높이에 약간의 여유고(최대 2m)를 두는 게 설계 기준이다. 지방하천은 과거 30∼80년의 통계적 최고 홍수위를 기준으로 제방 높이를 결정한다. "하천 제방 설계 기준 올려야" 이런 극한호우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보호막이 하천 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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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공정 입시’가 가능한가
법으로 과외를 금지해 ‘공평하게’ 사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그때는 대입에 부모 경제력과 거주 지역 영향이 적었다는 주장이다. 정말 공정한 입시의 세상이었을까? 과외를 금지하면 부모가 공부를 도와줄 수 없는 아이가 경쟁에서 불리해진다. 1980년대 그 시절에 ‘입시 명문고’로 불리는 학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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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억대 연봉 연구부장이 나와야
모든 수업이 한편으로는 컴퓨터 수업 시간이다.’ 10년 전 런던의 학교를 취재하고 쓴 기사의 한 대목이다. 이 학교 교사 사이먼 파일은 당시로부터 7년 전에 자기 반 수업을 이렇게 바꿨고, 이듬해 학교의 모든 수업으로 전파됐다고 말했다. 참신하고 효과적인 수업 방법을 개발하고 실행에 옮기는 교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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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억대 연봉 연구부장이 나와야
모든 수업이 한편으로는 컴퓨터 수업 시간이다.’ 10년 전 런던의 학교를 취재하고 쓴 기사의 한 대목이다. 이 학교 교사 사이먼 파일은 당시로부터 7년 전에 자기 반 수업을 이렇게 바꿨고, 이듬해 학교의 모든 수업으로 전파됐다고 말했다. 참신하고 효과적인 수업 방법을 개발하고 실행에 옮기는 교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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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코로나 끝나고 누리호 쐈어도 중소 항공기업은 비명
K씨는 항공기 부품 업체 창업자 아들이다. K씨 부친이 세운 D사는 국내의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 중 비교적 규모가 큰 곳이다. 이 지역의 대표적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누리호의 연료 탱크 제작)인 율곡의 위호철 대표도 "외부에서 짐작하는 것과 이곳의 현실은 크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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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 끝나고 누리호 쐈어도 중소 항공기업은 비명
K씨 부친이 세운 D사는 국내의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 중 비교적 규모가 큰 곳이다. 이 지역의 대표적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누리호의 연료 탱크 제작)인 율곡의 위호철 대표도 "외부에서 짐작하는 것과 이곳의 현실은 크게 다르다. 코로나 사태로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생산이 급감하면서 중소기업이 KAI로 납품하는 물량이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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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수신료 분리가 주권 찾기라더니
1700여 시청자와 함께 KBS와 한국전력에 분리 고지를 신청하고, ‘분리 고지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염원하던 수신료 분리 고지를 윤석열 정부가 하겠다는데, 드디어 시청자 주권을 찾게 됐는데, "당장 중단"을 외친다. 이토록 야당 의원들이 원했던 수신료 분리 징수를 정부가 하겠다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실에 항의서를 보내며 "추진 중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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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수신료 분리가 주권 찾기라더니
1700여 시청자와 함께 KBS와 한국전력에 분리 고지를 신청하고, ‘분리 고지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염원하던 수신료 분리 고지를 윤석열 정부가 하겠다는데, 드디어 시청자 주권을 찾게 됐는데, "당장 중단"을 외친다. 이토록 야당 의원들이 원했던 수신료 분리 징수를 정부가 하겠다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실에 항의서를 보내며 "추진 중단"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