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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00 ~ 2024.04.27 17:14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들리는 캠프의 중심을 잡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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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떨어뜨리려 나왔다”…이정희 수준 참 어이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5]

2023.10.10 16:13

실제로 그는 부하들과 수시로 전략전술을 토론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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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졸 의견도 귀기울인 이순신, 어명보다 현장 판단 따랐다

2021.04.28 00:03

플랜 에버레디(Plan Ever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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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이승만 제거작전'까지 세웠던 美···주한미군 탄생 비화

2018.06.17 02:00

이승만이 주창한 ‘휴전반대 북진통일’은 국민 뿐 아니라 야권의 지지까지 얻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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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이승만 제거작전'까지 세웠던 美···주한미군 탄생 비화

2018.06.17 02:00

총 2,758개

  • 원내대표 물망 강훈식 "친명색 짙어도, 175명 같은 말 안할것" [화제의 당선인]

    원내대표 물망 강훈식 "친명색 짙어도, 175명 같은 말 안할것" [화제의 당선인]

    충청은 그간 민심의 '캐스팅보트'로 불렸지만 이번 총선에서 28석 중 21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 17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그는 "지역에서 당선 인사를 하다가 막 올라왔는데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때보다 평가가 훨씬 박하다. 이번 총선의 대승 요인은 무엇인가 지역에 가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 무렵보다 지금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더 가혹하다.

    2024.04.19 05:00

  • 1월 윤·한 갈등→2월 조국당 창당→3월 이종섭·황상무 논란

    1월 윤·한 갈등→2월 조국당 창당→3월 이종섭·황상무 논란

    한 위원장은 주요 국면에서 윤 대통령과 부딪혔고, 급히 봉합된 당정 관계는 시너지는커녕 여권의 동력을 떨어뜨렸다. 한 위원장이 ‘국민 눈높이’ 발언으로 김 위원을 옹호하자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표면화됐다. 두 사람은 3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전 주호주 대사)의 출국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발언으로 다시 부딪혔다.

    2024.04.11 02:13

  • 손흥민보다 많이 회자된 '대파'와 '김준혁'

    손흥민보다 많이 회자된 '대파'와 '김준혁'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발언은 지난달 18일 물가 점검에 나섰다가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김준혁 후보의 언급량이 급증한 것은 그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활란(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고 말한 사실이 몇몇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난달 30일부터다. 하지만 김 후보가 '이대생 미군 성상납' 외에도 유튜브와 저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등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윤 대통령 내외를 "암수 구분이 안 되는 토끼의 모습"(2023년 1월)으로 비유하거나 "뼛속까지 스며들도록 친일교육 시킨 게 우리나라 유치원의 시작" 등의 발언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8일 이후에는 김 후보에 대한 언급량이 다시 '대파'를 능가하고 있다.

    2024.04.10 10:19

  • 밖으로 나온 文, 안에 남은 朴…"호불호 갈려, 양측 결집할 것"

    밖으로 나온 文, 안에 남은 朴…"호불호 갈려, 양측 결집할 것"

    퇴임 후 ‘잊힌 사람이 되겠다’고 했던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이재영 경남 양산갑 후보 선거캠프 방문을 시작으로 ‘낙동강 벨트’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이런 문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전직 대통령 품위를 지켜야 한다"며 불쾌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적극 나서면서 민주당 지지층의 사전투표 참여를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안티 정서도 만만치 않은 만큼 보수층의 역결집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4.09 11:37

  • “야권 200석, 윤·한 두려워해”

    “야권 200석, 윤·한 두려워해”

    조 대표는 "야권 200석이면 김건희씨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두려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국당은 지난 4일 조 대표의 대기업 임금 억제 공약 탓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는 "대기업이 임금을 스스로 자제하고 중소기업 임금을 일정하게 높이는, 대기업이 임금을 낮추면 정부가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방식"이라며 사회연대임금제를 공약했다.

    2024.04.09 00:10

  • "사실이냐? 발등 찍혔다"…조국당 임금 낮추기, 민노총·지지층 반발

    "사실이냐? 발등 찍혔다"…조국당 임금 낮추기, 민노총·지지층 반발

    조 대표는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스스로 자제하고 중소기업 임금을 일정하게 높이는 (방식), 대기업이 임금을 낮추면 정부가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면서 "원내 입성 시 법 개정 및 개헌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5일 논평을 통해 "노동자 임금격차를 좁히는데 왜 대기업 노동자가 손실을 입고 혜택은 기업이 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지불능력이 없는 중소영세 기업에 책임을 넘기고 대기업은 면죄부에 인센티브까지 주자는 생각이 어딜 봐서 ‘사회연대’인가"라고 질타했다. 논란이 커지자 조국혁신당은 5일 입장문을 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과도한 임금 격차를 줄이자는 것으로,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24.04.08 16:25

  • 김준혁 vs 대파…누구 아킬레스건이 더 아플까

    선관위 결정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경기도 용인시 지원 유세 도중 대파와 쪽파가 붙은 ‘대파 헬멧’을 들었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총선을 ‘대파혁명’이라고 네이밍하는 등 유세에 적극 활용하는 중이다. 김 후보는 지난해 1월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윤 대통령 내외를 "암수 구분이 안 되는 토끼의 모습"이라고 발언한 것이 5일 추가로 드러났다. 조국 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겠다"며 "대기업 임금 (인상)을 스스로 자제하고 중소기업 임금을 일정하게 높이는 (방식), 대기업이 임금을 낮추면 정부가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2024.04.08 00:10

  • 국힘 대파 vs 민주 성상납 막말…누구 아킬레스건이 더 아플까

    국힘 대파 vs 민주 성상납 막말…누구 아킬레스건이 더 아플까

    선관위 결정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경기 용인 지원 유세 도중 대파와 쪽파가 붙은 '대파 헬멧'을 들었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총선을 '대파혁명'이라고 네이밍하는 등 유세에 적극 활용하는 중이다. 조국 대표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겠다"며 "대기업 임금 (인상)을 스스로 자제하고 중소기업 임금을 일정하게 높이는 (방식), 대기업이 임금을 낮추면 정부가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조국혁신당은 추가 입장문을 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과도한 임금 격차를 줄이자는 것으로, 정부가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세제 혜택이나 인센티브 등"이라고 해명했다.

    2024.04.07 15:52

  • 하남갑 추미애 46% 이용 43%…"지지후보 바꿀 수도" 18% [중앙일보 여론조사]

    하남갑 추미애 46% 이용 43%…"지지후보 바꿀 수도" 18% [중앙일보 여론조사]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일 경기 하남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추 후보 지지율은 46%, 이 후보 지지율은 43%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지역별로는 1권역(덕풍1동, 덕풍2동, 신장1동, 신장2동, 천현동)은 이 후보가 48%로 43%인 추 후보를 앞섰지만, 2권역(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초이동, 춘궁동)에서는 추 후보가 49%를 얻어 37%인 이 후보를 앞섰다. 또, 추 후보는 학생(추미애 55%, 이용 16%), 사무·관리(추미애 53%, 이용 34%), 기능노무·서비스(추미애 51%, 이용 36%)에서 앞섰고, 이 후보는 가정주부(추미애 33%, 이용 58%)와 자영업(추미애 44%, 이용 48%), 무직·은퇴·기타(추미애 35%, 이용 60%)에서 우위였다.

    2024.04.05 05:00

  • 이광재 49% 안철수 43%…김병욱 46% 김은혜 42% [중앙일보 여론조사]

    이광재 49% 안철수 43%…김병욱 46% 김은혜 42% [중앙일보 여론조사]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6%, 윤석열 대통령의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2%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경기 화성을(2~3일, 500명)은 공영운 민주당 후보의 독주 속에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추격 중이다. 이 후보는 18~29세(공영운 30%, 한정민 23%, 이준석 37%)와 30대(공영운 36%, 한정민 9%, 이준석 39%)에서 강세였고, 공 후보는 40~60대에서 우위였다.

    2024.04.05 05:00

  • '반도체 벨트' 화성을 공영운 43% 한정민 17% 이준석 31%  [중앙일보 여론조사]

    '반도체 벨트' 화성을 공영운 43% 한정민 17% 이준석 31% [중앙일보 여론조사]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일 화성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공 후보는 43%를 얻어 한 후보(17%)와 이 후보(31%)를 오차범위(±4.4%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공 후보를,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의 한 후보를, 개혁신당은 서울과학고-미국 하버드대를 나온 이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이 후보는 18~29세(공영운 30%, 한정민 23%, 이준석 37%)와 30대(공영운 36%, 한정민 9%, 이준석 39%)에서 강세였고, 공 후보는 40대(공영운 55%, 한정민 12%, 이준석 27%)와 50대(공영운 50%, 한정민 20%, 이준석 27%), 60대(공영운 42%, 한정민 29%, 이준석 23%)에서 우위였다.

    2024.04.05 05:00

  • 김준혁 ‘김활란 막말’ 파장…이대 “학교 명예훼손, 사퇴하라”

    김준혁 ‘김활란 막말’ 파장…이대 “학교 명예훼손, 사퇴하라”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성(性)과 관련된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저와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고 있다"며 "(김활란 전 총장이) ‘낙랑클럽’이라는 고급 사교모임을 운영하며 성접대를 주도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의 "박정희도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위안부들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2019년 2월 ‘김용민TV’)라거나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은밀한 합의로 국지전을 일으킬 수 있다"(지난해 1월)는 발언도 논란이 됐었다. 이날 오후 늦게 민주당 선대위가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김 후보에게 권고했다"고 공지한 뒤 김 후보의 태도는 급변했다.

    2024.04.03 00:13

  • 김준혁 막말 논란에…한동훈 "이대출신 서영교, 왜 가만히 있나"

    김준혁 막말 논란에…한동훈 "이대출신 서영교, 왜 가만히 있나"

    한신대 교수인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전쟁에 임해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주장했다. 파장이 커지자 민주당은 이날 '김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화여대 학생 등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김 후보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던 정봉주 전 의원은 2017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정봉주 TV')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해 결국 공천이 취소됐다.

    2024.04.02 18:21

  • 조국 “한동훈, 총선 후 버려질 것”…이준석 “윤 대통령, 통치능력 없어”

    조국 “한동훈, 총선 후 버려질 것”…이준석 “윤 대통령, 통치능력 없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이후 거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힌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 또는 친윤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 통과될 수도 있겠다고 추측해 본다"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 직후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개탄한다"며 "반성 없이 또 의대 증원 문제로 단기적인 이익이나 얻어볼까 봐 고민하는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통치 능력이 없다"고 썼다.

    2024.04.02 00:21

  • 조국 "尹정권 균열 시작됐다, 한동훈은 총선 후 버려질 것"

    조국 "尹정권 균열 시작됐다, 한동훈은 총선 후 버려질 것"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4·10 총선 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MBC '뉴스외전'에 잇달아 출연해 여권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에 대해선 반박하는 한편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론을 부각했다. 이어 그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뒤 함운경(서울 마포을)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 탈당 요구’한 것을 거론하면서 "윤 정권의 균열이 이미 시작됐다"며 "4월 10일 국민의힘이 패배하면 걷잡을 수 없는 분란에 휩싸일 것이고 윤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다 빠지고 균열이 강해져 대통령직을 3년 유지하더라도 사실상 없는 존재와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의대 증원 문제에서 윤 대통령과 이견을 내는 한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선 "총선 이후 저희가 법안(한동훈 특검법)을 내면 윤 대통령 또는 친윤 의원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2024.04.01 17:26

  • "사전투표 이기면 이긴다"...여야, 지지층 결집 총력전

    "사전투표 이기면 이긴다"...여야, 지지층 결집 총력전

    2016년 총선에서 12.2%였던 사전투표율은 26.1%(2017년 대선) → 26.7%(2020년 총선) → 36.9%(2022년 대선)으로 상승했다. 국민의힘의 선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에서 야당에 밀릴 경우 그나마 투표하려던 지지층도 포기해 선거판 자체가 넘어갈 수 있다"며 "사전투표 결집력이 전체 선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지역의 각 후보에게 사전투표 독려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전투표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사전투표소의 부정 선거 우려가 커지면 사전투표 열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며 "거리 유세와 SNS 등을 통해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05:00

  • 항우라도 혼자서는 못 이긴다…'초한지'가 말하는 '승리' 공식

    항우라도 혼자서는 못 이긴다…'초한지'가 말하는 '승리' 공식

    북벌을 성공한 유방의 자신감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라고 불린 항우가 얼마나 강했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방을 험지로 보내고도 불안했던 항우는 옛 진나라 땅을 분할해 옹·적·새라는 세 나라를 세움으로써 대(對) 유방 방어망을 구축했습니다. 북벌을 성공한 것은 어디까지나 실력 있는 부하(한신)를 믿고 군사를 맡긴 덕분이지, 자신의 천재적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죠.

    2024.03.31 05:00

  • 조국당 비례후보 백선희 교수, 정유라 닮은꼴 '학점 특혜' 논란

    조국당 비례후보 백선희 교수, 정유라 닮은꼴 '학점 특혜' 논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가 대학 이사장 조카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이 불거졌다. 교육계에서는 백 교수를 둘러싼 논란이 과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재학 시절 받은 특혜 논란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조국혁신당은 창당하면서 '교육 기회의 균등'을 내걸었는데 이사장 일가에 학점 특혜를 준 백 교수가 교육 균등을 말한다는 것은 내로남불 아니냐"고 말했다.

    2024.03.28 16:09

  • ‘조국당 비례 1번’ 박은정 재산, 1년새 41억 늘었다

    ‘조국당 비례 1번’ 박은정 재산, 1년새 41억 늘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조사받다가 검찰에서 해임된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측 재산이 1년 만에 41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역삼동 아파트(12억원 전세, 4억원 대출), 예금 3400만원(이종근 2100만원-박은정 1300만원), 자동차(그랜저 2014년식·1600만원) 등이다. 재산 형성에 대해 논란이 일자 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고한 재산은 배우자의 퇴직금과 공무원연금을 일시에 전액 수령한 금액, 임대차 보증금, 상속 예정 부동산(선산), 배우자의 변호사 매출 포함"이라고 해명했다.

    2024.03.28 00:10

  • '조국당 비례' 박은정, 檢출신 변호사 남편 1년새 재산 41억↑

    '조국당 비례' 박은정, 檢출신 변호사 남편 1년새 재산 41억↑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조사를 받다가 검찰에서 해임된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측 재산이 1년 만에 41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전 부장은 지난해 5월 공직자 재산신고 때 부부 합산 재산으로 8억 7526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검찰을 떠난 이 전 부장은 서울 강남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검사장 출신 변호사' '24년 검사 경력' 등을 강조했다.

    2024.03.27 19:40

  • "180석 독주정치가 대선패배 불렀다…공멸 총선, 정치 복원하라" [전문가 4인 긴급 진단]

    "180석 독주정치가 대선패배 불렀다…공멸 총선, 정치 복원하라" [전문가 4인 긴급 진단]

    이에 중앙일보는 4명의 정치학자로부터 이번 선거 과정에 불거진 문제점이 무엇인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향후 22대 국회의 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윤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계기로 팬덤 정치가 강화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적폐 청산' 수사처럼 정치 보복이 한국 정치의 디폴트가 됐다"며 "여야가 권력을 넘겨줬을 때의 공포 때문에 협치보다는 상대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했다. 하 교수도 "여야 지도부가 총선 후 당내 주도권 경쟁과 향후 대선 로드맵 등을 신경쓰다 보니 선거 승리보다 '내 사람' 심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했다.

    2024.03.27 05:00

  • '反윤非명'은 조국 향하는데…'非윤反명'은 이준석 안가는 이유

    '反윤非명'은 조국 향하는데…'非윤反명'은 이준석 안가는 이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는 윤정환(45·회사원) 씨는 투표를 망설이고 있다. 민주당의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3%)과 조국혁신당(22%)의 지지율을 합치면 45%로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얻은 득표율 47.8%에 근접한 수치다. 이런 결집력 차이에 대해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민주당의 공천 파동 때만 해도 실망한 야권 지지층은 투표 동력을 잃은 상태였다"며 "하지만 조국혁신당이 등장하면서 윤석열도 싫은데 이재명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이른바 '반윤비명'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5 16:45

  • 이재명 “1인당 25만원” 또 전국민 지원금 꺼냈다

    이재명 “1인당 25만원” 또 전국민 지원금 꺼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보름여 앞둔 24일 4년 전 내놨던 ‘전 국민 지원금’을 다시 제기했다. 이 대표는 서울 송파 유세 현장에서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이 대표 발언에는 강원도를 비하하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공세를 펼쳤고, 이 대표는 같은 날 "표현을 과도하게 한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2024.03.25 00:11

  • 이재명 "조금 더 낫자고 대통령 뽑았는데, 차라리 없었으면 나았을 것"

    이재명 "조금 더 낫자고 대통령 뽑았는데, 차라리 없었으면 나았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보름여 앞둔 24일 4년전 총선에서 내놨던 ‘전국민 지원금’을 다시 제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차라리 없었으면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수서역 거리 인사에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자고 대통령을 뽑았는데, 지금 보니 차라리 없었으면 나았을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2024.03.24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