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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재의 식당] 일단 소리를 들어봐요…불광동 ‘중화원’ 해물누룽지탕·짬뽕

    [아재의 식당] 일단 소리를 들어봐요…불광동 ‘중화원’ 해물누룽지탕·짬뽕

    25살의 뽀시래기 한 명이 아재의 식당에 동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종업원이 두 개의 그릇을 가져와 해선장 소스를 촤~악 뿌리고, 그 위에 갓 튀겨서 뜨거운 누룽지를 올린다음, 다시 푸짐한 해산물을 엄청 붓는다. 누룽지랑 해산물 양도 엄청 많은데, 무엇보다 뜨거운 무쇠 팬과 누룽지에 해선장이 닿으며 내는 지글지글,

    2020.06.14 09:00

  • 코로나19로 날개 단 마켓컬리…대표는 매일이 전쟁같았다

    코로나19로 날개 단 마켓컬리…대표는 매일이 전쟁같았다

    "꽃은 식품만큼이나 신선함이 중요한 농산물이다. 이런 관점에서 지난겨울 처음 이야기가 나왔고, 코로나19로 졸업·입학·결혼식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을 우리가 가장 잘하는 ‘유통’으로 도울 기회라 생각했다. 우리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가 생겨 올해 농사를 접으려 했던 농가가 오히려 재배 면적을 늘리

    2020.06.13 11:56

  • [아재의 식당] 서울 '함흥냉면 2대 천왕'…함흥곰보냉면 vs 오장동흥남집

    [아재의 식당] 서울 '함흥냉면 2대 천왕'…함흥곰보냉면 vs 오장동흥남집

    25살의 뽀시래기 한 명이 아재의 식당에 동행하기로 했다. 오늘 아재는 뽀시래기에게 제대로 된 함흥냉면 맛을 소개하기 위해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함흥냉면 집 두 곳을 연달아 가기로 했다. 같은 함흥냉면도 양념과 비벼먹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것.

    2020.06.07 10:00

  • 영양사도 칭찬한 건강식단…비의 '깡' 있는 10kg 감량 비법

    영양사도 칭찬한 건강식단…비의 '깡' 있는 10kg 감량 비법

    비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식후깡(밥 먹고 난 뒤 깡 영상 보기), 1일7깡(하루에 7번 깡 영상 보기)은 해야 한다"며 조소의 대상이었던 '깡' 뮤비 이슈를 호기롭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죠. 이 영양사는 "비 같은 체격의 남성의 경우 숨만 쉬어도 하루 2000kcal 이상이 소모되기 때문에 한 끼에 854kcal를 섭

    2020.06.06 09:00

  • [아재의 식당-번외편] ‘사악한 가격’이지만 맛있는 디저트 프로마쥬, 카페 온

    [아재의 식당-번외편] ‘사악한 가격’이지만 맛있는 디저트 프로마쥬, 카페 온

    아재의 식당을 과연 요즘 젊은층도 좋아할까. 그래서 25살의 뽀시래기 한 명이 아재의 식당에 동행하기로 했다. 한옥을 개조해 식당, 카페, 브루어리 등 다양한 용도로 실내를 꾸민 집들은 각양각색.

    2020.05.24 09:00

  • 고창보다 한수 위? 유명 셰프들이 만든 '함안수박’ 변신 레시피

    고창보다 한수 위? 유명 셰프들이 만든 '함안수박’ 변신 레시피

    코스 메뉴(‘숙수산’) 마지막을 장식할 디저트로, 수박 과즙을 얼려 그라니타(과일즙·와인 등을 얼려 만든 얼음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과육으로도 올렸다. 3 흑임자 30g, 발사믹 식초 20g, 올리브 오일 20g, 참기름 20g, 간장 5g을 믹서기로 곱게 갈아낸 흑임자 소스를 접시에 깔고, 부라타 치즈를 절반으로 갈라

    2020.05.23 11:00

  • 사이다 향수, 참이슬 백팩…올드브랜드에 꽂힌 MZ세대

    사이다 향수, 참이슬 백팩…올드브랜드에 꽂힌 MZ세대

    칠성사이다 70주년 기념 한정판 향수다. 칠성 사이다는 올해 3월부터 향수뿐 아니라 다양한 7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제품)들을 제작, 판매해 왔다. 부모, 조부모 세대가 사용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는 듯한, 지금은 낯선 두꺼비 캐릭터와 로고가 밀레니얼 세대의 흥미를 유발했다는 것이다.

    2020.05.19 00:03

  • 세계 최초 '사이다 향수' 출시…탄산 톡톡 튀는 그 향 담았다

    세계 최초 '사이다 향수' 출시…탄산 톡톡 튀는 그 향 담았다

    "세계 최초, 유일무이한 사이다향 향수"가 출시됐다. 모두 오래된 브랜드 헤리티지와 상징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는데, 이는 ‘올드하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주 소비층인 MZ 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와 친숙해지기 위한 목적이다. 오래된 로고와 캐릭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

    2020.05.18 10:59

  • [아재의 식당]서울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콩국수 맛집 ‘만나손칼국수’

    [아재의 식당]서울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콩국수 맛집 ‘만나손칼국수’

    25살의 뽀시래기 한 명이 아재의 식당에 동행하기로 했다. 5월 1일, 10월 31일 바통 터치하는 콩국수와 칼만두(칼국수+왕 김치만두 세 알)다. 아재가 5월 1일만 되면 충무로 뒷골목으로 달리는 이유는 서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소문난 콩국수 때문이다(올해는 연휴 때문에 5월 6일 시작).

    2020.05.17 09:00

  • 한결 날씬해진 홍현희의 비결···살빼려면 밥 먹기 전 '이것'

    한결 날씬해진 홍현희의 비결···살빼려면 밥 먹기 전 '이것'

    결혼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그가 올해 2월부터 시행한 다이어트로 한결 날씬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송마다 "국 없이는 밥을 못 먹는다" "심심한 음식들은 저한테 음식 같지 않다. 짠 것, 매운 것 등 먹을 때 짜릿함을 주는 자극적인 음식들이 너무 좋다"라고 말해왔죠. 김 대표원장은 "입 안

    2020.05.16 09:00

  • 채식주의자만 '비건 식당' 가나요…채식 트렌드에 빠진 2030

    채식주의자만 '비건 식당' 가나요…채식 트렌드에 빠진 2030

    서울 서촌에 위치한 채소 요리 식당 ‘경우의 수’를 찾는 손님들은 이처럼 본격적 채식주의자보다 가벼운 채식주의자가 훨씬 더 많다. 동물성 재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채소 위주의 요리를 내는 데 ‘비건 식당’ ‘채식 식당’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채식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기 보다, ‘비건’ ‘채식’

    2020.05.13 11:23

  • [아재의 식당] 봄철이 아니어도 좋다, 서울 제일 ‘삼오쭈꾸미’

    [아재의 식당] 봄철이 아니어도 좋다, 서울 제일 ‘삼오쭈꾸미’

    25살의 뽀시래기 한 명이 아재의 식당에 동행하기로 했다. 주꾸미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동태찌개의 맥락 없는 끼임에 대해 사장님께 물어보니 "저녁 술자리에서 맑은 주꾸미 전골보다 얼큰한 동태찌개를 원하는 손님들이 많아서"라고 한다. 아재가 선배들로부터 배운 주문 방법은 "구이는 사람 수대로, 전골은 사람 수의 3

    2020.05.10 06:29

  •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전통주...'홈술' 스타가 되다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전통주...'홈술' 스타가 되다

    실제로 11번가의 경우 1월 1일~4월 28일 전통주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카카오 커머스도 1월 1일~3월 31일까지 전통주 거래액 통계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신장했다. 다음은 대표적인 전통주 마켓인 11번가와 네이버, 카카오 커머스의 전통주 구매 순위다.

    2020.05.07 11:00

  • 사진가·농부·셰프의 쌀 이야기 ‘미식 오스카상’ 받다

    사진가·농부·셰프의 쌀 이야기 ‘미식 오스카상’ 받다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구르망 월드 쿡북 어워드’ 수상작들이 최근 발표됐다. ‘구르망 월드 쿡북 어워드’는 미식 책 분야의 오스카라 불리는 상으로 한국의 진주 식당에서 출간한 책 『쌀을 닮다』(사진)가 쌀(Rice) 분야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전대경씨는 "마을엔 이제 할머니·할아버지 농부들

    2020.05.06 00:03

  • 10살부터 '징글징글 시집살이'…105세에 면사포 쓴 할머니

    10살부터 '징글징글 시집살이'…105세에 면사포 쓴 할머니

    사진가 강진주, 농부 전대경, 여행 작가 이현주, 한식 세프 조희숙 네 사람이 힘을 모은 결과다. 『쌀을 닮다』는 ‘쌀을 보다, 쌀이 자라다, 쌀과 함께 살다, 쌀과 함께 먹다, 쌀을 요리하다, 쌀을 헤아리다’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대경씨는 "마을엔 이제 할머니·할아버지 농부들만 남았다. 더 늦기 전에 이 땅을

    2020.05.05 13:29

  • 온라인에 레시피 수두룩한데…굳이 이 요리책이 갖고 싶은 이유

    온라인에 레시피 수두룩한데…굳이 이 요리책이 갖고 싶은 이유

    지난 1월 출간된 『소금, 지방, 산, 열』은 요리사이자 저술가인 사민 노스랏이 훌륭한 요리를 만드는 네 가지 요소에 관해 쓴 책이다. 이 네 가지 요소가 제대로 작동하면 레시피 없이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이주호 요리책 담당 MD는 "쿡방?먹방 등 사회 전반적으로 요리·음식을 다

    2020.05.05 11:02

  • [아재의 식당] 1만원에 면 곱배기 주는 평양냉면집, 여의도 '정인면옥'

    [아재의 식당] 1만원에 면 곱배기 주는 평양냉면집, 여의도 '정인면옥'

    25살의 뽀시래기 한 명이 아재의 식당에 동행하기로 했다. 오늘 아재와 뽀시래기가 간 곳은 여의도에 있는 평양냉면집 ‘정인면옥’이다. 1972년 경기도 광명시에 시작해, 2014년 광명시 업소는 팔고 여의도로 옮겨 새로 시작한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선정될

    2020.04.26 05:00

  • [아재의 식당] '마약 초장'에 비벼먹는 막회의 맛 '영덕회식당'

    [아재의 식당] '마약 초장'에 비벼먹는 막회의 맛 '영덕회식당'

    인기 메뉴는 두툼하게 저민 청어·가자미회에 다양한 채소를 넣고 ‘마약 초장’에 비벼먹는 막회다. 점심에 뽀시래기가 좋아하는 과메기와 회덮밥을 먹었는데, 이집의 대표메뉴인 막회를 못 먹은 게 아쉬워 저녁에도 찾아간 것. [아재의 식당] 믿고 가는 생선구이 백반집 '연희동 할머니네' [아재의 식당] 7 맑고 개운한

    2020.04.19 06:45

  • 초밥은 36.5℃가 만들어내는 ‘손의 예술’…생선마다 밥 크기 달라

    초밥은 36.5℃가 만들어내는 ‘손의 예술’…생선마다 밥 크기 달라

    "셰프가 손으로 쥐어 만드는 ‘쥠초밥’은 36.5℃가 만들어내는 수예품이에요. 갓 지은 밥을 식초·소금으로 양념한 후 부채로 수분을 날려서 사람의 체온인 36.5℃로 식힌 다음, 손에 쥐고 얼마나 밥을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쥐는가에 초밥 맛이 달렸죠". 보통 초밥은 흰 살 생선, 붉은 살 생선, 등 푸른 생선 순으로

    2020.04.17 00:03

  • 초밥은 36.5℃가 만들어내는 수예품, 생선마다 밥 크기도 달라

    초밥은 36.5℃가 만들어내는 수예품, 생선마다 밥 크기도 달라

    "초밥 매니어들을 위해 관련 지식과 에티켓을 전달하려고 만든 책이에요. 외국인이 한식 먹을 때 우리 식사 예절을 무시하고 먹으면 속상하잖아요. 일식인 초밥도 이왕이면 그들의 문화와 식사 예절을 알고 다양한 정보까지 알아서 맛도 제대로 느끼고, 스스로의 격도 높여보자는 거죠". 쥠초밥·누름초밥·틀초밥·봉초밥

    2020.04.16 12:25

  • [아재의 식당] 믿고 가는 생선구이 백반집 '연희동 할머니네'

    [아재의 식당] 믿고 가는 생선구이 백반집 '연희동 할머니네'

    이런 아재의 최애 맛집은 가성비 좋은 노포다. 그래서 25살의 뽀시래기 한 명이 아재의 식당에 동행하기로 했다. 오늘의 집은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연희동 할머니네'다.

    2020.04.12 05:00

  • 각양각색 요즘 막걸리, 추억의 술빵 만드니 맛도 다양해지네

    각양각색 요즘 막걸리, 추억의 술빵 만드니 맛도 다양해지네

    말하자면 술빵이나 술떡은 밀가루냐, 쌀가루냐 재료만 다를 뿐 막걸리를 넣어 반죽해 만드는 건 같다. 막걸리 500g, 물 150g, 이스트 30g, 식용유 100g, 밀가루 1000g, 백설탕 250g, 소금 약간, 토핑(건살구, 건포도, 설타나, 구운 잣, 구운 호두, 사과 콤포트 또는 사과 잼, 식용꽃 등) . 8-1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덧가

    2020.04.11 09:27

  • [오늘도 다이어트] 어차피 배달음식이라면…치킨·피자 대신 건강 도시락 어때요

    [오늘도 다이어트] 어차피 배달음식이라면…치킨·피자 대신 건강 도시락 어때요

    특히 요즘처럼 외출을 자제하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줄어든 상황에선 자연스레 살이 찌게 되니, 다이어트식으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에 관심이 갑니다. 전문 의료진들이 영양 균형을 맞춘 도시락부터,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많이 섭취할 수 있게 하는 '저탄고지' 도시락까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간편식 도시락

    2020.04.04 11:00

  • 고기 구이+쌈장이 지겨울 땐...이런 맛 소스 어떨까요

    고기 구이+쌈장이 지겨울 땐...이런 맛 소스 어떨까요

    잘게 다진 생 파슬리 150g, 월계수 잎 3장, 잘게 다진 로즈마리 10g, 타임(백리향) 10g, 오레가노 20g, 다진 칠리(마른 고추) 약간, 다진 생마늘 10g, 카놀라유 또는 포도씨유 500g, 식초 30g, 물 200ml, 소금 10g . 고르곤 졸라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블루치즈로, 그 특유의 향이 생크림, 우유와 만나면 매력적인 퐁듀(꼬

    2020.04.0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