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용경.李容璟)는 PDA(개인휴대단말기) 개발업체인 ㈜싸이버뱅크(대표 조영선), 교통정보 솔루션 업체인 팅크웨어주식회사(대표 김진범)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상용화를 목표로 `KTF 망을 이용한 물류정보 솔루션''을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싸이버뱅크가 무선통신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PDA 단말기에 팅크웨어의 네비게이션 및 관제솔루션을 접목, 유통업체가 생산에서 배송에 이르는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KTF는 설명했다.
즉 이 솔루션은 화물정보를 바코드 리더기로 직접 읽어 무선데이터로 운송회사의 전산망에 전송하며, 인공위성을 통한 차량 위치추적시스템을 이용해 화물의 이동상황을 실시간 파악한다. 또한 배달시에는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해 배송지까지 길안내를 제공하게 된다.
KTF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침체된 물류부문을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분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물류 정보화사업을 한단계 진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