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 붐으로 다가구 · 다세대 주택 건설 늘어

중앙일보

입력

임대 사업 붐으로 다가구.다세대 주택 건설이 크게 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다가구주택 건설은 8만4천55가구로 지난해 상반기의 2.5배, 다세대주택은 7만2천6백53가구로 두배로 증가하면서 이미 지난해 연간 건설 실적을 뛰어 넘었다.

이같은 건설 붐은 전.월세난이 심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면서 임대사업 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이같은 붐이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차진용 기자 chaj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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