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레카, 유무선 다중결재 시스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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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인터넷상의 전자상거래에서 물품 및 서비스 대금 결재를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전자화폐 등을 통해 할 수 있는 ''유무선 다중결재 브로커시스템''이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뉴레카(대표 홍범기, http://www.newreka.com)는 정보통신부의 국책 과제인 ''유무선 전자상거래를 위한 다중결재 브로커시스템 개발사업''의 하나로 다중결재 브로커시스템''New Pay''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무선 인터넷에서의 지불결재 방식을 동시에 처리, 지원하는 방식으로 폼방식과 전자지갑방식 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각종 무선단말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용카드와 은행계좌 이체, 선불형 전자화폐 등 다양한 지불방식을 제공하며 승인과 승인취소 처리와 매입 및 매입 취소 처리, 정산처리 , 가맹점 관리, 사용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유무선 인터넷쇼핑 서비스나 무선뱅킹 서비스, 가상증권 서비스, 영화.연극 및 비행기 예약발권 서비스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홍범기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유선을 활용한 신용결재 시스템이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무선까지 지원할 수 있는 결재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밴(Van)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레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출신인 홍 대표 등이 지난해 4월 창업한 벤처기업(자본금 6억원)으로, 현재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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