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비밀번호로 게임 즐긴 고교생 검거

중앙일보

입력

경남 통영경찰서는 13일 인터넷 게임사이트를 해킹해 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게임을 한 후 사용료를 떠 넘긴 혐의(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통영 모고교 2학년 배모(16)군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배군은 지난 4월22일 한국통신 코넷 월드게임 유료사이트를 해킹,김모(37.회사원.대구시 수성구)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지난 5월17일까지 모두 47회에 걸쳐 유료게임을 하고 사용료 15만원이 김씨에게 청구되도록 한 혐의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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