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대표 고현진)는 오는 10월 24일 MS 본사 소재지인 미국 시애틀에서 이 회사가 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세계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미국, 영국 등 15개국의 대표 1명씩 모두 15명이 참가할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5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상금 규모가 9만4천달러에 이른다.
한국MS는 다음달 7일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한 예선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MSN몰(http://www.msanmall.co.kr)과 전화(02-3474-5877)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한국 예선전 우승자에게는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며 우승자와 준우승자 2명에게는 오는 10월 27일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종목 16강 예선전에서 시드를 배정하는 혜택을 준다.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시리즈는 `스타크래프트''와 유사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MS가 지난 97년 첫 출시한 이후 국내에서만 35만장이 판매되는 등 전세계적으로850만장이 팔려나간 인기 게임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