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텐더, 인터넷 입찰률 증가세

중앙일보

입력

입찰(텐더) 방식의 유통 사업체인 코리아텐더(http://www.korea-tender.com)는 인터넷을 통한 입찰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한 입찰률은 각각 23.2%, 76.8%였으나 지난 6월의 경우 인터넷 입찰률이 48.2%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입찰 참가 회원 1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40대 여성주부가 전체 입찰자의 37.8%를 차지, 가장 많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30~40대 여성들은 가전, 명품, 레저용품 등을 주로 구입한다"며"인터넷 사용인구 확대로 더 많은 회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텐더사업은 유명 상품에 대해 인터넷 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매월 10일간 입찰을 실시한 뒤 응찰가가 높은 순서에 따라 고객에게 낙찰하는 방식의 사업이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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