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리스축구대표팀 감독에 독일 레하겔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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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레하겔(독일)이 그리스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을 전망이다.

그리스 일간지 엘레프테로티피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레하겔이 그리스축구협회 이안니스 에코노미데스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협회의 감독 제의를 수락하며 "대표팀을 맡겨주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독일프로축구 베르더 브레멘과 바이에른 뮌헨, 카이저스라우테른의 감독을 역임했던 레하겔은 오는 9일 그리스축구협회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데, 레하겔 이외의 감독 후보로 테리 베너블스(잉글랜드), 네비오 스칼라(이탈리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아테네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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