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하늘의 이치를 알다’ 상설전시회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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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2012년 10월 30일부터 2013년 9월 30일까지 운정그린캠퍼스(강부구 미아동 소재) 기획전시관에서 ‘하늘의 이치를 알다’(Understanding Celestal Workings) 상설 전시회를 개최 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성공적 발사가 국민적 염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부터 위정자에게는 권위의 상징이었으며, 농민들에게는 농업생산 증대를 위한 간절한 마음의 표상이었던 하늘에 대해서 선조들의 우주관을 살펴보고 수준 높은 우리나라의 천문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 되었다.

김성복 성신여대 박물관장은 “과거 ‘하늘’은 고귀함 성품을 나타냄과 동시에 천상에서 부여받은 권위를 의미했고, ‘하늘’이란 존재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무한 개념의 존재로서, 옛 유물과 현대작품을 통해 특정학문 분야의 경계를 넘어선 ‘하늘’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제 1 section ‘하늘의 별이 종이에 내려앉다’ 제 2 section ‘공예품에 하늘을 담다’ 제 3 section ‘우주를 품다’로 나누어지며 제 1 section에서는 선조들의 천문도를 통해 조상들이 후대에게 남기고자 했던 하늘의 이치가 무엇인지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제 2 section 에서는 공예품에 담겨진 ‘용’과 ’학‘을 통해 ’하늘‘을 닮으려 했던 조상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제 3 section에서는 ‘하늘‘에 대한 현대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자유분방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개관식은 10월 30일 오후 2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A동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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