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에이버리 존슨, 너기츠와 계약 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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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의 베테랑 가드인 에이버리 존슨도 자신의 친정팀으로 돌아 갈 것이 유력하다. 자신의 15년 NBA 생활 중 1990-1991 시즌을 덴버에서 보낸 존슨은 10여년전 자신을 버린 팀과 다시 협상을 하고 있다.

1990-91시즌 덴버에서 뛰었던 존슨은 21경기만을 뛰며 평균 3.8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에서 방출 된 아픔이 있었다. 덴버의 한 팀 관계자는 "자세한 계약금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말해 그와의 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샌안토니오에서 일곱시즌을 보낸 존슨은 덴버에서 뛸 경우 주전 포인트 가드인 닉 밴 액셀의 백업 포인트 가드로 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NBA 15시즌 동안 휴스턴 로켓츠,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애틀 소닉스등을 옮겨다녔던 존슨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주전에서 테리 포터의 백업으로 뛰며 평균 5.6점 4.3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 그 외 자유계약 선수 소식(7월 17일)

'마이클 핀리, 댈러스 매버릭스에 남는다'

올스타 스윙맨인 마이클 핀리가 팀과의 계약금 액수를 정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다.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매버릭스가 팀 내 자유계약 선수인 마이클 핀리와 장신 센터 숀 브래들리와 재계약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핀리가 팀과 재계약을 한다면 7년간 최고 10,200만 달러를 받는 딜을 제안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하지만 핀리의 에이전트인 헨리 토마스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계약 체결이 시작되는 수요일이 되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말해 여운을 던져주었다.

NBA 6년차인 핀리는 지난 시즌 누비츠키의 이어 두 번째 득점 리더로 평균 21.5점 5.2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 한 바 있다. 또한 철인이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평균 42분의 출장 시간을 보여 최근 3년 동안 이 부문에서 두 번이나 1위를 기록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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