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 후보,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공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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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8일 “신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담당할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경제 발전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론’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창조경제론의 핵심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IT) 기술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술이 민간에 공개돼 차량 내비게이션 등 관련 산업과 일자리가 생긴 것이 대표적인 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 부처로, 옛 정보통신부와 옛 과학기술부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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