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사기 어음 의혹 구자원 LIG 회장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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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LIG건설의 기업어음(CP) 부정 발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윤석열)는 18일 구자원(77) LIG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구 회장은 2010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LIG건설의 2000억원대 사기성 CP 발행을 사전에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구 회장의 아들인 구본상(42) LIG넥스원 부회장과 구본엽(40) 전 LIG건설 부사장을 소환해 19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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