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과 잔디는 상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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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길라드

인도를 방문 중인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17일 하이힐이 벗겨지면서 크게 넘어졌다. 이 장면은 전 세계로 방영됐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 기자가 상황을 묻자 “평평한 신발을 신는 남성들은 잘 모른다. 하이힐은 잔디에 낄 수 있고 잡아당겨도 잘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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