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유럽 인터넷주 최악 국면 탈출할 것"

중앙일보

입력

메릴린치 증권사는 13일 유럽의 인터넷주는 최악의 하락국면에서 조만간 탈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36%가량 추락했던 유럽 인터넷주들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고무적인 신호들을 탐지했다면서 이들의 분기 세전 손실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유럽 인터넷주와는 달리 미국의 인터넷 관련주들은 지난 분기에 18%나 주가가 상승했다고 지적하면서 프랑스 텔레콤의 계열사인 워나두를 최고의 인터넷주로 선정,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나두는 이날 6.09% 상승한 6.1유로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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