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홈런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날인 10일 낮(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홈런경쟁 특별이벤트에 참가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케이블TV인 ESPN은 인터넷뉴스를 통해 본즈가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 · 홈런 27개)와 루이스 곤잘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34개), 토드 헬튼(콜로라도 로키스 · 25개),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 · 24개), 브렛 분(시애틀 매리너스 · 22개)과 함께 홈런경쟁 이벤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중인 본즈는 지난 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가 세운 시즌 최다 홈런기록(70개)보다 빠른 홈런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