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IT산업 경제기여도 낮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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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정보통신(IT)산업의 불황이 수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IT산업의 경제 기여도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6일 IT산업의 부진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IT산업의 전체 제조업 생산증가에 대한 기여도는 지난해 3분기 16.2%포인트에 달했으나 올 5월엔 0.8%포인트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IT산업의 재고율(물건 출하규모 대비 재고규모 비율)도 지난해 3분기 52에서 올 5월엔 88.7로 높아졌다. 특히 반도체의 재고율은 같은 기간 76.9에서 1백62.6으로 두배 이상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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