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길·금태섭 시민에게 고발당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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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검찰청은 안철수 대선 후보 불출마 협박과 관련해 지난 19일 한 시민이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과 금태섭 변호사를 고발했으며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시민은 정 전 위원에 대해 강요 혐의로, 사건을 폭로한 금 변호사에 대해서는 정준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6일 금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정 전 위원이 ‘안철수가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후 수사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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