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연루 前프로축구 선수 장현규 사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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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다 승부 조작으로 K리그에서 퇴출당한 장현규(31)가 16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날 장현규의 누나가 동생을 깨우려고 방에 들어갔다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현규는 전하초등학교와 현대중학교, 현대고등학교, 울산고등학교를 거쳐 대전시티즌에 입단했다. 2008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고, 이듬해 광주 상무에 입단한 후 2011년 포항스틸러스로 복귀했다. 장현규는 K리그에서 총 179경기 6골 2도움을 기록을 남겼다. 발인은 울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18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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